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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pace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무료통화 어플 Viber

by 도시늘보 201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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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일반화 되기 시작하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나오면서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었겠지만, 스마트폰 사용자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은 어느순간 점점 데이터를 이용하는 일이 늘고있습니다. 주위에서 가장 많이 볼수있는 예로는 카카오톡을 들수 있겠죠?
하지만 음성통화는 스카이프라는 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사용하는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막상 스카이프를 직접 사용해본 결과 음질이나 안정성은 어느정도 만족스러웠지만, 사용하기 좀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스마트폰에서 일반 문자를 사용하는것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카카오톡과 달리 회원가입도 해야하고, 친구등록도 따로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말이죠.

하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릴 Viber 라는 앱은 아마도 카카오톡 만큼의 인기를 얻을수 있을거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무엇보다도 회원가입의 절차가 없고, 아이폰의 주소록을 그대로 이용하며 인터페이스 또한 아이폰의 전화기능과 똑같이 만들어 놨기 때문에 이질감이 전혀 없기 때문이죠.
게다가 따로 회원가입을 할 필요없이 자신의 전화번호를 인증만 하면 되는 방식이라 거부감도 없습니다.

물론 인터페이스는 같지만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예를들어 전화를 걸때의 연결음이 마치 호텔에서 내선전화를 걸때처럼 뚜~ 뚜~ 하는 소리가 나는것과, 벨소리의 선택이 불가능하다는건 약간 아쉽긴 합니다만 다른부분에서는 만족스럽습니다.
통화음질은 인터넷전화의 한계를 벗어날수 없습니다만 고속도로를 달리면서도 통화가 가능할정도의 안정성까지 보여주니 이 이상 바랄게 있을까요?

위에서도 언급했다 시피 Viber의 주소록은 아이폰 내의 주소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주소록에 Viber가 설치된 번호는 구분하기 쉽게 표시까지 해줍니다.
Viber가 설치된 사람의 정보를 봤을때는 저렇게 같은 번호에 Viber와 모바일이 같이 표시되는군요.

Viber를 설치하지 않은 사람의 정보를 보면 Viber 로 초대하기 버튼이 있습니다.

그러면 바로 이렇게 문자가 날아가는데요... 음성통화를 데이터통신을 사용해 쓸수있게 해주는 앱이지만 문자는 일반문자로 보내버리네요 ㅡ.,ㅡ
앱의 홍보를 사용자들의 문자요금을 이용해 하고있긴 하지만, 사용자가 많아져야 사용자들에게도 이득이 되는 앱이니 이정도는 애교로 봐줘도 되겠죠? Viber 도 카카오톡처럼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도 출시되서 조만간 스마트폰 사용자들끼리의 통화는 통화료보다 베터리를 걱정하는 때가 왔으면 좋겠군요.^^;;;

카카오톡이나 Viber나 무료앱에 아직 이렇다할 수익구조는 없는듯 한데, 적적한 수익구조를 만들어 롱런할수있는 앱이 됐으면 좋겠네요.
더불어서 더 좋은 앱들도 만들어 내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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