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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시승한지 거의 2달만에 시승기를 올리게 되네요, 시승 시기도 드라이빙마스터아카데미(DMA) 의 송년회와 딱 맞물려서 2박 3일간 시승차량을 받았지만 송년회 준비를 하느라 실제로 시승한 시간은 몇시간 안되는게 좀 아쉬웠던 포드 포커스 입니다.
아... 신형이라 정확히는 올 뉴 포커스 라고 해야하나요?
비록 짧은 시승이었지만, 꽤나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포커스... 간단하게 한번 살펴볼까요?
디자인의 호불호는 매우 주관적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포커스의 익스테리어는 꽤나 마음에 듭니다. 땅땅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것이 오래 봐도 별로 질릴것 같지도 않고, 나름대로 꾸미는 맛도 있을것 같아 보이네요.
하지만 전면에 비해 후면 디자인은 음....... 뭐랄까 임팩트가 별로 없네요 ^^;;;
실내에 앉아 처음 눈에 띈것은 핸들... 양손으로 핸들을 파지한 상황을 기본으로 디자인된것 같은데 그립감이 꽤 괜찮았습니다.
재질 자체가 착 감기진 않는데 모양이 손에 맞에 맞는듯?
일반적으로 붙어있는 양손 엄지손가락 위치의 리모콘 이외에 아래쪽에 건담틱한 한쌍의 리모컨버튼도 보이는데요.
자연스럽게 핸들을 쥐었을때 쉽게 누를수있을만한 위치가 아니라서 익숙해 지지 않는 한은 그다지 손이 안갈것 같네요.
핸들 왼쪽에는 라이트 컨트롤을 할수있는 조작부가 있습니다. 운전자의 눈이 별로 갈일은 없는 장소지만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 있네요.
그리고 보이는건 계기판의 정보표시창.... 나름 가지고 노는 맛이 있습니다 -ㅅ-;;;;
이거슨 세레모니...
낮에는 별다른 느낌을 못받았는데 저녁이 되니 시원스러운 느낌이 좀 듭니다. 시인성도 굿!
라이트의 상태까지 확인할수 있다는것도 하나의 특징이 되려나요? 적어도 전 처음보는것 같아서요 -ㅅ-;;;;
다음으로 보인건 사이드 미러.... 요새 사이드미러가 점점 작아지는게 좀 불만이었는데 크기 하나는 시원시원 합니다.
처음에는 저 구석에 달린 볼록 미러가 좀 어색했는데 몇번 보다보니 금방 적응이 되더군요.
사각이 사라져 차선변경시 옆을 한번 더 쳐다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져 좋긴 하네요.
다시 실내로 돌아와서... 포커스의 기어박스는 국산차에서는 이제 찾아보기 힘든 일자형 입니다. 스포츠모드가 맨 아래 있어서 무심코 D를 넣으려다가 S까지 내려가는일이 종종 있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더 아쉬운건 요 변속버튼.... 패들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데 이건 좀 아닌듯... -_-
기어봉 뒤에는 열선시트 조작부+시거잭 과 컵 홀더가 보이네요. 사진에도 보이다 시피 온도가 5단계로 조절되네요.
이거.... 세심하다고 해야하는건가요? ㅎㅎㅎ
포커스의 또다른 특이점중 하나.... 핸드브레이크가 수직으로 당겨지는건데요. 보통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좀 어색하긴 합니다. ^^;;;;
어라? 오디오는 자그마치 소니!!!
트렁크쪽에는 이렇게 우퍼까지 있어 뒤에서 빵~빵~ 때려주는 느낌이 괜찮습니다.
운전석 도어에도 컵홀더가 존재하고.... 저 손잡이쪽은 한쪽을 막아서 수납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으면 좋을걸...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2열 로 가면..... 투툼한 시트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공간이 나오네요. 시트포지션을 맞춰놓은 상태에서 2열에 앉아봤는데 별로 좁지는 않더군요.
2열 도어에도 역시 컵 홀더가 존재하는데요..... 포드는 이정도 수납공간으로는 좀 부족하다 싶었는지......
이렇게 시트 옆에도 수납공간을 만들어놨습니다. 알뜰한데요? ㅎㅎㅎㅎ
트렁크공간은.....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해치백 특성상 2열시트를 접으면 추가로 공간을 확보할수는 있겠지만.... 단일 사용으로서는 조금 아쉬운 공간입니다.
자... 눈에 보이는 부분들은 대략 설명이 된건가요? 그럼 주행해봤을때의 느낌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출력...부분에 있어서는 그다지 흠잡을 부분이 없었습니다. '2.0 가솔린엔진' 이라는 기대치에 적절한듯 합니다.
하지만 미션은..... 주행시에는 변속 충격도 느껴지지 않아서 별 생각없이 시승을 했었는데 정지했다가 출발할때 약간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 확인해 보니..... 듀얼 클러치 방식의 미션이 들어가 있더군요. 적어도 제가 시승해본 듀얼클러치 방식 중에서는 가장 앞선 기술일지도.....
승차감... 은 의외로 괜찮은편이었는데요. 승차감을 어느정도 확보한 상황에서도 코너링도 괜찮은편이라 제가 원하는 니즈는 다 갖춘듯 합니다.
게다가 연비도 꽤 괜찮은 편이었거든요. 얌전하게만 다니면 13km/l정도의 연비는 쉽게 뽑아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디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연비라 "사고싶어!!!" 라는 충동을 어느정도 억제 할 수 있었는데요.
얼마전 포커스 디젤이 연말에 국내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또다시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중입니다.
디젤 모델이 출시되면 그때도 시승 기회를 한번 주려나요? ㅎㅎㅎ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워낙 시승 시기가 안좋았으니 양해해 주시고, 이것으로 짧은 시승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아... 신형이라 정확히는 올 뉴 포커스 라고 해야하나요?
비록 짧은 시승이었지만, 꽤나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포커스... 간단하게 한번 살펴볼까요?
디자인의 호불호는 매우 주관적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포커스의 익스테리어는 꽤나 마음에 듭니다. 땅땅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것이 오래 봐도 별로 질릴것 같지도 않고, 나름대로 꾸미는 맛도 있을것 같아 보이네요.
하지만 전면에 비해 후면 디자인은 음....... 뭐랄까 임팩트가 별로 없네요 ^^;;;
실내에 앉아 처음 눈에 띈것은 핸들... 양손으로 핸들을 파지한 상황을 기본으로 디자인된것 같은데 그립감이 꽤 괜찮았습니다.
재질 자체가 착 감기진 않는데 모양이 손에 맞에 맞는듯?
일반적으로 붙어있는 양손 엄지손가락 위치의 리모콘 이외에 아래쪽에 건담틱한 한쌍의 리모컨버튼도 보이는데요.
자연스럽게 핸들을 쥐었을때 쉽게 누를수있을만한 위치가 아니라서 익숙해 지지 않는 한은 그다지 손이 안갈것 같네요.
핸들 왼쪽에는 라이트 컨트롤을 할수있는 조작부가 있습니다. 운전자의 눈이 별로 갈일은 없는 장소지만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 있네요.
그리고 보이는건 계기판의 정보표시창.... 나름 가지고 노는 맛이 있습니다 -ㅅ-;;;;
이거슨 세레모니...
낮에는 별다른 느낌을 못받았는데 저녁이 되니 시원스러운 느낌이 좀 듭니다. 시인성도 굿!
라이트의 상태까지 확인할수 있다는것도 하나의 특징이 되려나요? 적어도 전 처음보는것 같아서요 -ㅅ-;;;;
트립을 리셋하는것도 리셋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아래쪽의 게이지가 슬슬 올라가다가 꽉 차면 리셋되는 방식입니다.
별건 아니지만 그냥 시각적인 표현을 해주고 있어 기다림이 덜 지루하다는 정도?
다음으로 보인건 사이드 미러.... 요새 사이드미러가 점점 작아지는게 좀 불만이었는데 크기 하나는 시원시원 합니다.
처음에는 저 구석에 달린 볼록 미러가 좀 어색했는데 몇번 보다보니 금방 적응이 되더군요.
사각이 사라져 차선변경시 옆을 한번 더 쳐다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져 좋긴 하네요.
다시 실내로 돌아와서... 포커스의 기어박스는 국산차에서는 이제 찾아보기 힘든 일자형 입니다. 스포츠모드가 맨 아래 있어서 무심코 D를 넣으려다가 S까지 내려가는일이 종종 있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더 아쉬운건 요 변속버튼.... 패들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데 이건 좀 아닌듯... -_-
기어봉 뒤에는 열선시트 조작부+시거잭 과 컵 홀더가 보이네요. 사진에도 보이다 시피 온도가 5단계로 조절되네요.
이거.... 세심하다고 해야하는건가요? ㅎㅎㅎ
포커스의 또다른 특이점중 하나.... 핸드브레이크가 수직으로 당겨지는건데요. 보통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좀 어색하긴 합니다. ^^;;;;
어라? 오디오는 자그마치 소니!!!
트렁크쪽에는 이렇게 우퍼까지 있어 뒤에서 빵~빵~ 때려주는 느낌이 괜찮습니다.
운전석 도어에도 컵홀더가 존재하고.... 저 손잡이쪽은 한쪽을 막아서 수납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으면 좋을걸...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2열 로 가면..... 투툼한 시트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공간이 나오네요. 시트포지션을 맞춰놓은 상태에서 2열에 앉아봤는데 별로 좁지는 않더군요.
2열 도어에도 역시 컵 홀더가 존재하는데요..... 포드는 이정도 수납공간으로는 좀 부족하다 싶었는지......
이렇게 시트 옆에도 수납공간을 만들어놨습니다. 알뜰한데요? ㅎㅎㅎㅎ
트렁크공간은.....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해치백 특성상 2열시트를 접으면 추가로 공간을 확보할수는 있겠지만.... 단일 사용으로서는 조금 아쉬운 공간입니다.
자... 눈에 보이는 부분들은 대략 설명이 된건가요? 그럼 주행해봤을때의 느낌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출력...부분에 있어서는 그다지 흠잡을 부분이 없었습니다. '2.0 가솔린엔진' 이라는 기대치에 적절한듯 합니다.
하지만 미션은..... 주행시에는 변속 충격도 느껴지지 않아서 별 생각없이 시승을 했었는데 정지했다가 출발할때 약간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 확인해 보니..... 듀얼 클러치 방식의 미션이 들어가 있더군요. 적어도 제가 시승해본 듀얼클러치 방식 중에서는 가장 앞선 기술일지도.....
승차감... 은 의외로 괜찮은편이었는데요. 승차감을 어느정도 확보한 상황에서도 코너링도 괜찮은편이라 제가 원하는 니즈는 다 갖춘듯 합니다.
게다가 연비도 꽤 괜찮은 편이었거든요. 얌전하게만 다니면 13km/l정도의 연비는 쉽게 뽑아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디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연비라 "사고싶어!!!" 라는 충동을 어느정도 억제 할 수 있었는데요.
얼마전 포커스 디젤이 연말에 국내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또다시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중입니다.
디젤 모델이 출시되면 그때도 시승 기회를 한번 주려나요? ㅎㅎㅎ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워낙 시승 시기가 안좋았으니 양해해 주시고, 이것으로 짧은 시승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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