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Infiniti Motor Company Ltd.)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 ‘Q50 오 루즈(Q50 Eau Rouge)’의 프로토타입을 이용한 특별한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레이스는 ‘Q50 오 루즈’ 모델명에 영감을 준 고속 급회전 구간, 오 루즈(Eau Rouge)가 포함된 벨기에의 스파-프랑코샹 레이스 서킷(Spa-Francorchamps race circuit)에서 진행됐다.
특히, 4회 연속 F1세계 챔피언이자 인피니티 퍼포먼스 디렉터인 세바스찬 베텔(Sebastian Vettel)이 Q50 오 루즈의 강력한 성능을 직접 선보이는 자리로 주목 받았다. 베텔은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 개발 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베텔은 『올해 초 처음 Q50 오 루즈를 운전했을 때와 비교해 조향 및 서스펜션 부분에서 확연한 기술적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폭우로 인해 트랙이 완전히 젖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구간에서 Q50 오 루즈의 강력한 힘을 경험하기에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극한을 쫓아(Chasing The Edge)’라는 타이틀로 베텔이 미국의 프로 레이서 파커 클리거만(Parker Kligerman), 중국 당구계의 간판스타 판 샤오팅(Pan Xiaoting) 등과 펼치는 스피드 경쟁 촬영 영상은 다음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chasingtheedge.infiniti.com/team.html)
한편,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퍼포먼스 카를 만들겠다는 인피니티의 의지를 담은 Q50 오 루즈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피니티 Q50(Infiniti Q50)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모델이다.
Q50 오 루즈는 지난 1월 <2014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최초로 디자인 컨셉이 공개된 이후, 4월 <베이징 오토쇼>에 연이어 소개되며 퍼포먼스 카의 아이콘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F1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물론, 3.8 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뿜어내는 최고출력 560hp, 최대토크 61.2kg.m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0-60mph 도달 시간 4초 미만을 기록한다.
인피니티는 Q50 오 루즈의 생산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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