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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랬동안 기다렸다 - 마티즈크리에이티브 수동 시승기

by 도시늘보 201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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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오랬동안 기다려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 모델과 수동 모델의 시승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날의 메인은 LPGi 모델이었으나.... LPGi 는 동승만 해보고 수동만 운전해 보고 왔답니다 ^^;;;
(이날 같이 시승한 모닝 동호회 회원님. 연락한번 주세용~)
그럼 이날 운전해본 마티즈 수동모델의 간단하게 시승기를 볼까요?

수동 모델의 실내는 어느 차량이나 그렇겠지만 기어봉과 클러치 이외에는 달라진 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2010.5 년식(?) 모델로 바뀌면서 패신저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답니다.

또한 수동 미션이 들어간 만큼 연비의 향상이 있었는데요. 실 연비를 테스트 해볼만한 여건이 안돼서 다음기회에 정확한 테스트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정속주행 연비는 공인 연비보다는 잘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마크리 수동을 운전하면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건 부드러우면서도 척~ 하면서 기어가 들어가는 느낌이었는데요. 소음면에서나 기어가 들어갈때의 느낌은 개인적으로 이전에 타던 베르나 디젤 M/T 보다 더 좋았습니다. 게다가 변속시에 클러치 조작을 급하게 해도 별로 충격이 없어서 수동 조작이 조금 미숙해도 좀더 부드러운 운행이 가능할듯 하네요.

수동 모델을 기다리던 분들중에서는 연비나 미션소음, 기어봉 조작시의 감촉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시원하게 나가주느냐에 대한 기대를 하신 분들이 많을겁니다. 사실 디젤 이외의 수동은 거의 운전할 일이 없었던 터라 시동을 꺼먹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우려와는 달리 1단은 물론 2단으로도 출발이 가능할 정도여서 언덕길에서도 쉽게 출발이 가능할것 같더군요.
그리고 확실히 오토미션 보다는 가속시에도 답답한 느낌이 덜 듭니다만 다른 경차보다 좀더 무거운 차체에 1000cc 엔진이라는 한계는 확실히 있었습니다. 경차에서 소형차 급의 가속력을 바라신다면 무리겠죠? ^^;;;
하지만 수동임에도 불구하고 편하게 운전할수 있다는 점과 연비, 조수석과 사이드 에어백이 기본 장착임에도 불구하고 810만원 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을 봤을때 경제성과 안전성, 그리고 약간의 즐거움을 선사할수 있는 매력적인 차라고 생각합니다 ^^

조만간 마크리의 수동모델을 다시 시승할수 있는 기회가 되면 연비측정과 가속성능을 좀더 현실적으로 느낄수 있는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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