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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귀환 - 현대 그랜저 HG 300 시승기 지난번 연비테스트 이후 오랫만이죠? 현대자동차에는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온 이름들이 있습니다. 바로 아반떼,쏘나타,그랜저 의 라인업인데요. 성골 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이 세 라인업중 가장 상위모델인 그랜저 HG의 간단한 시승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랜저HG의 외형은 패밀리 룩을 따른만큼 쏘나타의 모습이 얼핏 보이지만, 초기에 강한 거부감을 보였던 쏘나타와는 달리 거부감은 커녕 호감을 자극하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쏘나타의 디자인이 몇년간 눈에 익어왔고, 현대의 패밀리룩 디자인이 숙성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이미 쏘나타에서부터 완성됐었지만, 그랜저HG에서는 이 급에 맞게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점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랜저에서 느끼는 매력은 디자인보다는 좀더 실용적인 면에서 였었.. 2011. 3. 2.
5번째 그랜저, 그랜저 HG300 의 연비는? 지난 구정연휴때 친구들과 함께 부산을 갔었는데요. 이왕 장거리 여행을 하는거 연비를 한번 측정해 보기로 했습니다. 연비 측정을 Full to Full 로 할까 트립컴퓨터를 믿을까 고민을 하다가 일단 트립컴퓨터의 정확성을 확인해 보고 결정하기로 했는데요. 산행과 교통체증의 여파로 8.7km/l 의 평균연비를 보여주는 트립컴퓨터... 과연 정확한걸까요? 그나마 신뢰도가 높은 Full to Full로 확인을 해봤습니다. 주행거리 295.5km에 34.141리터의 연료가 들어가 계산상 8.655km/l 의 연비가 나오는군요. 반올림 하면 트립컴퓨터에 표시된 8.7km/l라는 평균연비는 신뢰성이 있는듯 하군요. 연비 측정을 위해 주유를 하자마자 트립 컴퓨터를 리셋 했습니다. 리셋 위치는 정왕역 인근의 주유소에서 .. 2011. 2. 16.
그랜저 HG와 함께한 설날~ 매년 구정과 추석 연휴때면 아버지의 차를 타고 차례를 지내러 다녔는데요. 이번에는 모처럼 그랜저HG의 시승기간과 시기가 맞아서 이녀석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가게 됐습니다. 흡족한 표정의 두분... 어머니는 자리가 넓고 편해서 사모님이 된 기분이라며 좋아하셨고 아버지는 카메라 앞에서 차도남의 포스를 풍기시느라 내색은 안하셨지만 만족하신것 같네요 ㅎㅎㅎ (오해하지 마세요... 원래 아버지가 좀 시니컬하십니다 -_-) 기사노릇 단단히 할 작정으로 정장까지 갖춰입고 나온 후돌이(정말?) 사장님 운전기사 분위기가 좀 나나요? ㅎㅎ 평소 잘 신지도 않는 구두까지 신고나온터라 발이 좀 불편했는데 스마트 어답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니 페달을 밟을일이 없어져서 부담을 살짝 덜었습니다. (옆자리에 앉은 형에게 사진을 찍.. 201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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