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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Space

쌍용 하이브리드 기술의 중국유출.

by 도시늘보 200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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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개발중이던 하이브리드 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한 쌍용차 임직원 7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놈들은 쌍용의 대주주인 상하이 자동차의 지시를 받고 핵심기술을 넘겼다고 하네요.

뉴스내용을 보자면...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06년 7월 쌍용차의 대주주인 상하이차로부터 '하이브리드 기술을 넘기라'는 지시를 받고 HCU 소스코드 등 디젤 하이브리드차 핵심기술을 넘긴 혐의다. HCU란 모터나 변속기, 엔진 등을 제어해 연비 및 성능 최적화시스템을 도출하는 차량제어 장치로, HCU 기술은 2007년 8월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 

이들은 상하이차에서 파견돼 하이브리드 기술개발연구소 부소장으로 재직 중이던 중국인 장모씨로부터 협력 요청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는 장씨를 같은 혐의로 기소중지했다. 검찰은 지난해 장씨를 출국금지했으나 지난 1월 이를 해제했다. 검찰 관계자는 "장씨를 장기간 출국금지할 경우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장씨는 현재 입국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상하이차가 쌍용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유사한 구조의 차를 개발하고 있었지만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자 기술을 빼냈다고 전했다. 검찰은 기소된 연구원들이 기술유출 대가로 돈을 받은 일이 없었으며 상부의 지시를 따랐을 뿐 반대급부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씨 등은 이듬해 SUV 카이런의 디젤엔진과 변속기 기술 자료를 상하이차에 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5년 4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현대자동차의 협력사 직원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회로도 등 기술 자료를 입수, 연구에 활용하기도 했다.

쌍용측에서는 상하이차에 넘긴 자료가 상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이해를 위해 사전 학습차원에서 제공된 것이라 일부 기능을 설명하는 자료에 불과하며, 기술적인 내용을 삭제한 형태라 기술적인 가치는 매우 낮으며, 인터넷이나 학술지에 공개된 정도의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워낙 여지껏 중국에서 해온짓들이 있는터라 별로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임직원들이 기술유출 대가로 돈을 받은일이 없다는건 더더욱 신뢰가 안가네요. 사실이야 어찌됐건간에 현재로서는 국민의 혈세를 지원받아 개발된 기술을 중국에 팔아먹고, 자기들만 풍요롭게 살아가려고 하는 매국노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정말 신뢰가 갈만한 무언가를 보여주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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