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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A 리포트] 포드 뉴 토러스 3.5 Limited 시승기

by 도시늘보 2009.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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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동차 블로거 '카앤스페이스'입니다. 오늘은 시승기에 들어가기전 설명드려야 할 부분이있습니다.
'KABA 리포트'라고 제목에 있으니 궁금해하실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KABA(Korea Auto Blogger Association)는 한국자동차블로거연합의 약자입니다.

1. KABA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블로거들이 모여서
소비자에게 좀 더 피부에 와닿는 차량정보와 좀 더 세밀한 정보, 그리고 비교가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올바른 자동차문화에 일조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2. KABA의 주 활동은 한달에 신차 1대를 대상으로 자동차전문 블로거들이 모여 하루종일 TEST하여 세밀한 평가표를 통해 계량화하고 이를 비교할 수 있게 시승기 컨텐츠를 만들고 이를 소비자에게 공유합니다.
3. KABA는 소비자들의 자동차에 대한 궁금점과 구매시에 기준점을 제시하기 위해 운영되는 블로거들의 대변단체이니 만큼 네티즌들의 성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KABA공식리포트자동차블로거들이 만든 매체 카홀릭(carholic.net)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그럼 KABA의 첫 리포트를 한번 보실까요?

한때 FiveHundred라는 이름으로 잠시 이미지 변신을 꾀했던 포드의 패밀리 세단 토러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각종 편의장비까지 갖추고도 4,400만원 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다가온 New 토러스 3.5 Limited가 어떤 차량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Exterior

토러스는 처음봤을때 '크다' 라는 인상이 강하게 남습니다. 국내 세단에선 흔히 보기 힘든 5미터 이상의 길이와 2미터에 가까운 폭이 주위를 압도하는 느낌이랄까요? 그 후에 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은 전면에서 봤을때의 디자인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면 그릴 디자인 하며, 본넷에 들어간 라인, 전면라이트와 크롬휠까지.....

반면에 후면에서 봤을때는 전면 디자인에 열정을 다하고, 지친상태에서 디자인을 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차이가 심하네요. 물론 디자인이란게 취향이긴 하지만 적어도 제눈에 저 후면 디자인은 안테나까지 어색한 느낌이 드는것이 영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Interior & Option

토러스의 실내는 단조롭지만 고급스런 재질과 훌륭한 마감으로 고급차의 느낌을 주고며, 넓고 두툼한 시트는 히팅뿐 아니라 쿨링과 안마기능까지 적용해 탑승자에게 안락함을 선사합니다. 야간에는 7가지 색을 선택할수 있는 무드등이 은은한 매력을 풍기네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SYNC 음성인식 시스템은 꽤나 훌륭한 인식률을 보여주긴 하지만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게 약간 아쉽고, 소니의 사운드시스템은 풍부한 음량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하지만 시승차량의 문제인지 몇몇 베이스가 강렬한 음악들은 후면 우퍼 주위에서 내장재가 같이 떨리는듯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Space

일단 1열에서 부터 3개의 컵홀더와 도어포켓에 컵(혹은 생수병)을 수납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건 패밀리카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은 훌륭한 배치입니다. 휴대폰꽂이가 기어봉 오른쪽에 위치해서 막상 휴대폰을 거치하고 쓰기에는 애로사항이 있는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일단 수납공간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는데 점수를 주고싶네요. 콘솔박스나 글로브 박스 역시 넉넉한 공간을 지니고 있어 실내 수납공간에 대해서는 더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트렁크 역시 저같은 스페셜 사이즈가 2명쯤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텐트를 싣고 가족여행을 떠나기에도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두툼한 시트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열에서 운전하기 편한 자세를 갖춘 상태에서 2열의 공간도 충분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이정도 공간이면 4~5시간 이상 탑승하고 있어도 2열에서 답답함은 느끼지 않겠군요.

Driving - Position & Site

넓직한 공간에 틸팅, 텔레스코픽은 물론 페달 조절기능까지 있지만, 막상 토러스의 운전석에 앉아 시트포지션을 맞춰보려고 하면 미묘하게 맞지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게다가 막상 운전을 하다보면 꽤나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 차량의 크기도 한몫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운전석 시야가 별로 좋은편이 못되는듯 합니다. 어떻게든 적응은 하겠지만 적응하기까지의 시간이 좀더 걸린다는게 흠이랄까요? 비상등 버튼과, 트립컴퓨터의 조작버튼이 센터페시아 상단에 위치해 시트에서 등을 떼지 않고서는 조작이 힘든것도 개선해야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Driving - Perfomance

토러스는 패밀리 세단으로서는 차고 넘치는 주행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커다란 덩치에 맞지않게 민첩한 차선 이동이 가능하고, 넘치는 힘은 오히려 토크스티어 현상까지 보여주는데요, 패밀리 세단을 운행하면서 그정도로 심한 악셀링을 하시는분은 별로 없으리라 믿습니다 -ㅅ-

총평

차량에 적응하기 힘들다거나, 뒷태가 마음에 안든다는(개인적인 취향입니다 -ㅅ-) 점이 약간 걸리긴 하지만, 그런점을 감안하고서라도 토러스는 패밀리카로서 충분히 매력이 있습니다. 가장 큰 요인은 포드의 합리적인 가격책정인데... 크기와 실용성, 고급스러움 등 여러가지 면에서 이 가격(SEL 3,800만원, Limited 4,400만원)선에서 구매할수있는 패밀리카로서는 정말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포드 토러스(2010) 3.5 Limited 평가

K.A.B.A 기본평가 기준 (16개 항목 50점 만점)

no

항목

세부기준

평점

1

전체 외관

전체적인 익스테리어 디자인

2/3

2

단차와 마무리

도어닫힘,단차,마감품질

3/3

3

승하차시 편의성

승하차시 불편함, 도어열리는 깊이

2.5/3

4

레이아웃 편의성

전체적인 실내 레이아웃

1.5/3

5

적재공간

트렁크공간, 트렁크높이

3/3

6

운전석

헤드룸,레그룸, ,시트편의성, 시트재질

3/3

7

시트포지션

시트의편안함,틸팅,텔레스코픽을 통한 포지션, 시야

1.5/3

8

조수석

헤드룸,레그룸, ,시트편의성, 시트재질

3/3

9

수납공간

컵홀더를 비롯한 앞좌석 수납공간

3/3

10

스티어링휠

버튼,재질,그립감

3/3

11

공조장치

편의성.송풍구조작

3/3

12

오디오

편의성,성능

2/3

13

네비게이션

조작편의성,지도의편의성

3/3

14

뒷좌석

헤드룸,레그룸,시야,편의사양

엉덩이,등받이,각도,시트재질등

3/3

15

뒷좌석수납공간

 

3/3

16

에어백

 

3/3

 로드 테스트 평가 기준 (16개 항목 50점 만점)

1

아이들링

진동,엔진음

3/3

2

퍼포먼스

가속력,언덕등판

3/3

3

주행안전장치

ESP의 셋팅,

3/3

4

가속반응

가속시엔진반응,진동,엔진음

3/3

5

정속주행

 

2/3

6

변속기

쉬프트업,쉬프트다운 반응과 충격

3/3

7

제동

브레이크 페달,제동력

2.5/3

8

정숙성

윈드노이즈,타이어노이즈등

3/3

9

핸들링

스티어링휠무게,반응

2/3

10

코너링

언더스티어,오버스티어

3/3

11

서스펜션

요철,과속방지턱,일반도로에서의반응

2/3

12

잡소리

주행중 잡소리의 유무

3/3

13

시가지주행연비

도심한복판의 주행

2/3

14

정속주행연비-국도(80km/h)

자유로 80km/h정속주행

2/3

15

고속도로 연비

(110km/h)

고속도로 110km/h의 정속주행

2/3

16

경쟁력

경쟁차종과 비교시 경쟁력

6/7

총점

87/100 ( 32개 항목 10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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