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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카센타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할때마다 에어필터는 오천원 이란 금액에 교환주는데 에어컨 필터를 에어컨 필터를 교환해달라고 하면 2만원을 받습니다.
게다가 따로 이야기 하기 전까지는 에어컨필터는 교체 안하냐는 질문도 별로 안하더군요. 오일교환 권장 주기인 5천km 마다 에어필터를 교환해서 차가 마시는 공기도 청결하게 유지하는데 사람이 마시는 공기도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요?
메뉴얼 상 에어컨 필터의 교환 주기는 1만5천km를 주행을 기준으로 하고있고 기간적 기준은 6개월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먼지가 많거나 공기가 오염된 지역을 자주 다닐때는 그보다 빨리 교환을 해 줘서 청결한 공기를 유지할수 있게 하라고 권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에어컨 필터를 권장 주기, 혹은 그 이전에 교환해 주는 오너가 몇분이나 있을까요?
저같은 경우에는 차에서도 흡연을 하기 때문에 권장 주기보다 훨씬 빠른 2~3개월에 한번 에어컨 필터를 교환해 주는데요. 이런 교환주기로 2만원씩 지출을 하게 된다면 저로써는 꽤 부담이 되는지라(한번은 겨우 이거 교환하는데 왜 2만원씩이나 들어가냐고 물어본적이 있는데 순정 필터가 비싸다고 하더군요) 필터만 인터넷 쇼핑, 혹은 공구를 통해 구입을 하고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 저렴하게 에어컨 필터를 교환해 주고 있습니다.
그럼 에어컨 필터는 어떻게 교환하는지 그 과정을 한번 볼까요?
일단 조수석의 의자를 뒤로 쑥~ 빼놓고 앉아서 글로브 박스를 지긋이 노려봅니다. -ㅅ-+
글로브 박스를 열어보면 양 옆에 저런 클립이 보이는데요. 우선은 이 클립을 양쪽 다 제거 해 주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커터칼이나 열쇠같은걸로 낑낑 거리면서 제거를 했었는데, 저렇게 바깥쪽에서 손가락으로 슬쩍 밀어준뒤 잡아당기면 쉽게 빠지더군요.
양쪽에 고정되어 있는 클립이 바로 요렇게 생긴녀석입니다. 생긴걸 보니 뽑을때 어떻게 뽑아야 하는지 감이 약간 잡히시나요?
이렇게 양쪽 클립을 탈거하고 나면 글로브 박스가 저렇게 훌러덩~ 열린답니다. 물론 저상태가 되면 안에있는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기 십상이니 작업하기전에 글로브 박스를 비워주는게 좋겠죠?
자... 그리고 열린 안을 들여다 보면 헉... New 아반떼XD 에는 왜 저런게 가로막고 있을까요;;;; 이 부분은 아마도 차종에 따라 다른듯 합니다.
차에 드라이버가 없어서 결국 주변에 보이는 철물점에 가서 드라이버를 하나 사다가 방해물을 제거했습니다.
자~ 이제 다시 안쪽을 들여다 보면 저렇게 길쭉한 플라스틱 커버가 보이는데요. 이 차의 경우는 아래쪽에 두 부분을 눌러준뒤 아래쪽을 살짝 당기면 쏙 빠진답니다. 이건 차종에 따라서 누르는 부위가 약간씩 다를수 있지만 어쨌든 쉽게 제거할수 있는 부분이니 패~스
커버를 제거하고 나니 모비스 순정 필터가 보입니다. 응?
하~앍.... 필터의 상태를 보니 출고 후 한번도 교환을 안한듯한 포스가 풀풀 풍깁니다. 저런 필터에 걸러진 공기를 마셨다니.... 좀 끔찍하네요.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 물티슈로 안쪽을 대충 훑어 봤더니 이런 불상사가.... 출고후 한번도 교환을 안했을 거라는 의혹이 점점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자~ 그럼 먼지를 폴폴 날리는 필터는 버리고 새 필터로 갈아볼까요? 이건 옥이네서 저렴하게 구입한 참숯 필터인데요. 뉴SM5의 퍼퓸 디퓨져 같은 느낌을 살짝 맛보고 싶어 신종플루 소동때 친구에게 받은 라임향의 손 소독제를 살짝 뿌려줬습니다. ㅎㅎㅎ
향기를 추가한 필터를 원래 있던 자리에 쑥~ 밀어넣습니다. 여기서 약간 애매한건 필터의 방향인데요. 순정 필터의 경우에는 화살표가 이쁘게 박혀있지만 사제품은 그런 배려가 없더군요. 그냥 기존에 있던 필터와 같은 방향으로 끼워 넣었습니다. 그 후 조립은... 다 아시다 시피 '조립은 분해의 역순' 이죠? 조립 방법은 스킵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 이렇게 누르는 곳이 한쪽에만 있는 플라스틱 커버의 경우는 저렇게 누르는 곳과 반대쪽 부분을 구멍에 맞춰서 넣은뒤 닫아주어야 합니다.
어때요? 인터넷에서 구매한 만원도 안하는 참숯 필터와, 약 10분 정도의 시간만 투자하면 좀더 쾌적한 실내공기를 맛보실 수 있는데 이 기회에 한번 에어컨 필터 교환에 도전해 보세요~
아... 한가지를 빼먹을 뻔 했군요. 대부분의 차량이 위의 과정 정도만 거치면 교환이 가능하지만, 종종 에어컨 필터가 아예 없거나 좀더 힘든 방법으로 탈거를 해야하는 차량들도 있답니다. 에어컨 필터 유무의 확인은 인터넷 쇼핑시에 차량 규격표를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댓글과 추천"이 블로그 운영의 원동력이 됩니다. ^^
"추천"은 ↓하단의 손가락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게다가 따로 이야기 하기 전까지는 에어컨필터는 교체 안하냐는 질문도 별로 안하더군요. 오일교환 권장 주기인 5천km 마다 에어필터를 교환해서 차가 마시는 공기도 청결하게 유지하는데 사람이 마시는 공기도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요?
메뉴얼 상 에어컨 필터의 교환 주기는 1만5천km를 주행을 기준으로 하고있고 기간적 기준은 6개월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먼지가 많거나 공기가 오염된 지역을 자주 다닐때는 그보다 빨리 교환을 해 줘서 청결한 공기를 유지할수 있게 하라고 권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에어컨 필터를 권장 주기, 혹은 그 이전에 교환해 주는 오너가 몇분이나 있을까요?
저같은 경우에는 차에서도 흡연을 하기 때문에 권장 주기보다 훨씬 빠른 2~3개월에 한번 에어컨 필터를 교환해 주는데요. 이런 교환주기로 2만원씩 지출을 하게 된다면 저로써는 꽤 부담이 되는지라(한번은 겨우 이거 교환하는데 왜 2만원씩이나 들어가냐고 물어본적이 있는데 순정 필터가 비싸다고 하더군요) 필터만 인터넷 쇼핑, 혹은 공구를 통해 구입을 하고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 저렴하게 에어컨 필터를 교환해 주고 있습니다.
그럼 에어컨 필터는 어떻게 교환하는지 그 과정을 한번 볼까요?
일단 조수석의 의자를 뒤로 쑥~ 빼놓고 앉아서 글로브 박스를 지긋이 노려봅니다. -ㅅ-+
글로브 박스를 열어보면 양 옆에 저런 클립이 보이는데요. 우선은 이 클립을 양쪽 다 제거 해 주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커터칼이나 열쇠같은걸로 낑낑 거리면서 제거를 했었는데, 저렇게 바깥쪽에서 손가락으로 슬쩍 밀어준뒤 잡아당기면 쉽게 빠지더군요.
양쪽에 고정되어 있는 클립이 바로 요렇게 생긴녀석입니다. 생긴걸 보니 뽑을때 어떻게 뽑아야 하는지 감이 약간 잡히시나요?
이렇게 양쪽 클립을 탈거하고 나면 글로브 박스가 저렇게 훌러덩~ 열린답니다. 물론 저상태가 되면 안에있는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기 십상이니 작업하기전에 글로브 박스를 비워주는게 좋겠죠?
자... 그리고 열린 안을 들여다 보면 헉... New 아반떼XD 에는 왜 저런게 가로막고 있을까요;;;; 이 부분은 아마도 차종에 따라 다른듯 합니다.
차에 드라이버가 없어서 결국 주변에 보이는 철물점에 가서 드라이버를 하나 사다가 방해물을 제거했습니다.
자~ 이제 다시 안쪽을 들여다 보면 저렇게 길쭉한 플라스틱 커버가 보이는데요. 이 차의 경우는 아래쪽에 두 부분을 눌러준뒤 아래쪽을 살짝 당기면 쏙 빠진답니다. 이건 차종에 따라서 누르는 부위가 약간씩 다를수 있지만 어쨌든 쉽게 제거할수 있는 부분이니 패~스
커버를 제거하고 나니 모비스 순정 필터가 보입니다. 응?
하~앍.... 필터의 상태를 보니 출고 후 한번도 교환을 안한듯한 포스가 풀풀 풍깁니다. 저런 필터에 걸러진 공기를 마셨다니.... 좀 끔찍하네요.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 물티슈로 안쪽을 대충 훑어 봤더니 이런 불상사가.... 출고후 한번도 교환을 안했을 거라는 의혹이 점점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자~ 그럼 먼지를 폴폴 날리는 필터는 버리고 새 필터로 갈아볼까요? 이건 옥이네서 저렴하게 구입한 참숯 필터인데요. 뉴SM5의 퍼퓸 디퓨져 같은 느낌을 살짝 맛보고 싶어 신종플루 소동때 친구에게 받은 라임향의 손 소독제를 살짝 뿌려줬습니다. ㅎㅎㅎ
향기를 추가한 필터를 원래 있던 자리에 쑥~ 밀어넣습니다. 여기서 약간 애매한건 필터의 방향인데요. 순정 필터의 경우에는 화살표가 이쁘게 박혀있지만 사제품은 그런 배려가 없더군요. 그냥 기존에 있던 필터와 같은 방향으로 끼워 넣었습니다. 그 후 조립은... 다 아시다 시피 '조립은 분해의 역순' 이죠? 조립 방법은 스킵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 이렇게 누르는 곳이 한쪽에만 있는 플라스틱 커버의 경우는 저렇게 누르는 곳과 반대쪽 부분을 구멍에 맞춰서 넣은뒤 닫아주어야 합니다.
어때요? 인터넷에서 구매한 만원도 안하는 참숯 필터와, 약 10분 정도의 시간만 투자하면 좀더 쾌적한 실내공기를 맛보실 수 있는데 이 기회에 한번 에어컨 필터 교환에 도전해 보세요~
아... 한가지를 빼먹을 뻔 했군요. 대부분의 차량이 위의 과정 정도만 거치면 교환이 가능하지만, 종종 에어컨 필터가 아예 없거나 좀더 힘든 방법으로 탈거를 해야하는 차량들도 있답니다. 에어컨 필터 유무의 확인은 인터넷 쇼핑시에 차량 규격표를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궁금하신게 있으면 위 터치링 위젯을 통해 저에게 전화나 문자를 보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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