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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Space

국내 최초로 장착되는 쏘렌토R의 액티브에코 시스템.... 어디선가 본거같은데?

by 도시늘보 2009.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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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에코 시스템이란?

국내 최초로 장착되는 쏘렌토R의 액티브 에코 시스템은 경제 운전 상태를 단순 유도하는 기존의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액티브 에코 모드를 선택하면 차량 스스로 연료 소모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엔진과 변속기, 에어컨 작동이 조절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액티브 에코 시스템은 엔진 토크를 낮춰 불필요한 가속을 줄이는 동시에 연료의 완전연소를 유도하고 최고 속도를 140km/h로 제한함으로써 최적의 연비를 실현케 해준다.

액티브 에코 시스템은 운전자가 액티브 에코 버튼을 누름으로써 작동되며 기존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이 운전 상황에 따라 램프 컬러가 녹색, 적색, 흰색으로 변했던 것과는 달리 항상 녹색 램프로 고정돼 능동적으로 경제운전 모드로 진입하게 해 준다.

특히 액티브 에코 시스템이 켜진 상황에서는 평지에서 가속을 완화해 연비 향상을 도모하지만 등판로 주행 시에는 자동으로 액티브 에코 모드를 해제, 강력한 등판 가속능력을 유지하도록 했다.

훌륭한 기술입니다. 이와 비슷한 시스템을 어디선가 본듯 해서 좀 뒤적여 봤더니...

혼다 인사인트

에코 어시스트란 운전자가 ECO 버튼을 누르는것 만으로 차량이 자동으로 최적의 연비 운전은 물론이고, 덧붙여 LCD 창을 통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까지 일깨워 준다고 하네요

이를테면, 운전자가 ECON 버튼을 누르면 인사이트의 엔진과 CVT(트랜스미션)등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시스템은 최적의 연비 운전모드로 바뀌면서 동시에 에어컨 컴프레셔의 제어와 브레이킹시 재생 시킬수 있는 배터리의 충전도 ECOM 버튼을 눌렀을때는 충전 성능도 더욱더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버튼을 누르지 않은 상황일때에도 속도계의 배경 색상을 바꾸면서 운전자에게 연비운전을 장려하기도 합니다. 부드럽게 조절하면서 연비 주행을 할때에는 바탕색이 녹색으로 변화하며 급하게 가속을 할 경우엔 파란색으로 변화됩니다.

계기판 내부에 위치한 MID(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는 실시간 연비와 함께 누적연비, 운전 습관에 따른 점수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 카앤드라이빙 님의 혼다의 신차에 적용될 에코 어시스트(연비운전) 포스팅 내용중....)

약간 비슷한 모습이 보이죠? 물론 차종도 다르고 전체적인 메커니즘이 다른차량이라 다른점도 많이 보이긴 합니다.
이쯤되면 "뭘 얘기하려는거냐?" 라는 말이 나올법도 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기아가 혼다의 기술을 얼추 배꼈다 이런게 아닙니다. 설사 똑같은 기술을 적용했다고 하더라도 혼다가 미쳤다고 기술을 넘겨줄리도 없고 쏘렌토에 적용하기까지 연구원들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할 터입니다. 제목만 보면 기아를 욕하는듯 보이지만 오히려 전 기아를 칭찬해주고 싶고, 더불어 더 많은 선진기술을 국내 차량에 적용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예를들어 혼다의 가변밸브시스템이라던지 볼보의 씨티세이프티같은것도 말이죠. 디자인에서 혁신을 가져왔듯이 기술에서도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국산브랜드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길 바랍니다. 기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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