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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 2009에 등장한 제네시스 쿠페의 500마력 미드십버전 RM460

by 도시늘보 200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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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보통 젠쿱 으로 줄여부르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친숙한 이름입니다. 현대에서 양산되고있는 젠쿱은 FR 방식이며 3.8GT 가 303마력이죠. 그런데 이번 SEMA 2009에 전시된 리즈밀란 레이싱팀의 젠쿱은 기존의 틀을 완전히 뒤엎어 버렸네요.

젠쿱의 뒷좌석을 뜯어내고 차체를 보강한뒤 튜닝된 V8 4.6리터 타우 엔진을 얹어 500마력 MR 방식의 RM 460 이란 엄청난 물건을 만들어버렸습니다. (RM 은 리즈밀란팀의 이름을 따서 붙인듯합니다.)

엔진이 뒷좌석으로 빠진만큼 냉각을 위한 통풍쿠를 마련하는것도 잊지 않았군요.

미션은 순정 6단변속기에서 Mendeola사의 5단 시퀀셜 기어로 변경....

KW 코일오버킷 서스펜션과 HRE 560 20인치 휠에 토요 T1R을 두르고 스탑테크의 브레이크시스템으로 셋팅했습니다.

외부 페인팅은 화려한 RM ONYX HD 커스텀 페인트를 사용해 카본파이를 사용한 루프와 에어인테이크 블레이드. 디퓨져를 비롯한 다른 파츠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거 이제보니 여기저기 카본으로 도배를했군요;;;;)

곳곳에 카본파이버와 알칸테라를 두른 실내에는 스파르코 스포츠시트가 언제라도 탑승자를 끌어안을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리즈밀란은 RM460의 성능에 대해 "의심할 필요없이 심각하게 빠른차" 라는 자신감에 찬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RM460이 튜닝킷의 형태로 판매되기 시작한다면 매니아들의 뇌리속에 젠쿱이 각인되겠군요. 리즈밀란팀이 현대와 매우 친밀한 관계라던데... 벤츠 - 브라부스 , 포르쉐 - 겜발라 같은 느낌의 현대 - 리즈밀란 의 라인업이 형성되지않을까 하는 망상도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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