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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Space

이럴때도 통행료를 받아야하나?

by 도시늘보 2009.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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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차를 가지고 서초쪽을 갈일이 생기곤 하는데, 평소에는 우면산 터널을 이용하지 않고 돌아서 가는 편입니다. 하이패스도 안돼고, 남산 터널같이 면제도 없으면서 통행료가 2천원 이라는 압박 때문인데요. 약속시간이 촉박할 경우에는 적어도 10분 이상 시간을 절약할수 있다는 장점 하나때문에 우면산 터널을 가끔씩은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약속시간에 좀 늦을듯한 느낌이 들어 터널쪽으로 차를 돌렸는데...... 터널내 전구간 정체 라고 하네요. 터널쪽으로 올라오자 마자 보긴 했지만  옆으로 빠질수 있는곳도 없고.... 일단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가고 봤는데요. '평소에는 차가 몇대 다니지도 않는데 아무리 막혀도 얼마나 막히겠어?' 라는 생각은 잠시뿐...... 터널 중간쯤 까지 와도 여전히 정체 상태더군요.

결국 터널을 빠져나올때까지 이런 상태였네요. 비싼 통행료를 내면서도 우면산 터널을 지나가는 이유는 단지 하나, 빠르게 가기 위해서 입니다. 오히려 돌아가는것보다 더 시간을 잡아먹으면서도 같은 요금을 계속 징수하고있는건 솔직히 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우면산 터널이 민자로 개통되어 영업 손실 부분을 혈세로 때려막고 있는것도 알긴 하는데, 오히려 이런 경험을 한 운전자가 많아진다면 영업 적자가 점점 커졌으면 커졌지 좋아질거란 생각은 안들구요. 하다못해 터널을 통과하지 않고 우회할수 있는 지점에 터널 소통상황이라도 표시해 줬으면, 오히려 운영에 긍정정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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