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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Space

쉐보레 올란도 LPGi 모델 시승행사에 다녀왔습니다.

by 도시늘보 201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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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에는 그다지 활성화 되지 않은 MPV시장에 쉐보레가 올란도 라는 카드를 들이밀었는데요. 작디작은 시장이지만 나름 이 시장에 목말라 하는 분들이 많았는지 도로에서 종종 올란도를 마주칠수 있을정도로 판매가 되고있는데....
엔진 라인업이 디젤 2.0 한가지 뿐이라 골수까지 디젤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올란도를 사고싶어도 크나큰 걸림돌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내놓은것이 바로 LPGi 모델!!!
그 LPGi 모델의 출시를 기념한 시승행사에 모처럼 만에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아마도 출근을 하기 시작하면서 첫 행사 참여인듯 하네요 ^^;;;

쉐보레 부평 본사에서 간단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부평에서 인천대교를 건너 영종도에 딸려있는 신도 라는 섬까지 배를타고 들어가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ㅎㅎㅎ

콰트로군과 한조가 되어 처음 인천대교 기념관 까지는 제가먼저 시승을 하게 됐는데요. 대부분의 시승행사가 거의 풀옵션을 시승했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깡통모델이네요. 아마도 디젤모델에는 없는 일반등급인것 같은데요. 같은 등급에서 디젤모델보다 200만원가량 낮은 가격에 더 낮은 그레이드까지 마련해 놔서 LPGi 모델은 일반형의 판매가 더 많을거라고 예상해서 마련한 시승차일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부평에서 인천대교 기념관까지 시승한 올란도 LPGi 모델에 대해 간단하게 평하자면 디젤모델에 비해 연비와 토크감은 떨어지지만 정숙성은 뛰어난 정도? 연비야 유종간의 가격차이가 있어 실제로 운영비 자체는 거의 비슷할거라고 봅니다만 추월가속시에 시원하게 밀어주는 맛이 없는건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올란도는 패밀리카의 개념이 더 강한편이라 토크감이 떨어진걸 마이너스로 보기보다는 정숙성이 좋아진것을 플러스로 봐야 맞는거겠죠?

영종대교를 달린덕분에 금새 도착한 인천대교 기념관.... 역시 차를 세우자 마자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군요 ㅎㅎㅎㅎ

저도 그 사이에 섞여 한컷 건졌습니다. 잘나왔나요?

잠시 쉬어가는 동안 커피 대신 앙증맞은 병에 담겨있는 사과포션(응?)을 섭취!

다시 신도행 선착장을 향해 이번에는 콰트로군이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운전에서 자유로워진만큼 예전처럼 캠코더를 들고 창밖으로 몸을 내밀었는데.... 역시나 못할짓입니다 -_-;;;;
60km/h 만 넘어가도 숨을 쉬기가 힘들어요 ;ㅁ;
이날 촬영한 영상은 간단하게 편집해서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선착장에서 배에 시승차를 싣고 신도로 향했는데요. 깨끗한 시승차들이 나란히 배에 서있는걸 보니 어디 팔려가는 느낌이네요 ㅋㅋㅋㅋ

섬간을 오고가는 배에는 항상 크리쳐 마냥 이녀석들이 따라다니죠. 망원렌즈를 가져간김에 몇컷 찍어봤습니다. ㅎㅎ

신도행 배를 타고 가는사이 오랫만에 얼굴을 본 쏘타람다군이 카앤드라이빙님에게 반란을 꾀하는데요. 반란에 당하는척 하던 카앤드라이빙님은.....

 


무력으로 제압.... 반란의 말로는 역시 비참하군요 ㅎㅎㅎㅎ (픽션일까요?)

신도에 올라서자마자 낮익은 두 얼굴이 등장합니다. 바로 쉐보레 레이싱팀 전속모델 황미희씨와 이효영씨 인데요. 매번 경기장에서만 보다가 여기서 보게되니 좀 새롭네요 ^^;;;
아무튼 이분들이 오셨으니 포토타임을 가지지 않을수 없겠죠?

사실 오늘 행사중에는 포토 컨테스트 이벤트까지 있어 거기에 제출할 사진을 건지기위해 열심히 셔터를 눌렀는데요. 매번 전면사진만 있고 정작 트렁크 사진은 별로 없다며 트렁크 샷을 찍은 카앤드라이빙님의 뒤를이어.... 2-3열을 접었을때 더욱 빛을 발하는 트렁크 공간을 돋보이게 할 셋팅을 낼름 요구했습니다. 난감한 요구에도 순순히(응?) 트렁크에 들어가 우리를 유혹해 주신 황미희씨께 감사를......
(컨테스트에서는 빛을 발하지 못했으니 포스팅에서라도 빛을.... ㅠㅜ)

그리고나서 다시 이동~

도착한곳은 바람이 머문 바다 라는 펜션.바다와 갯벌이 바로보이고 규모가 꽤 커서 단체로 놀러오기에 딱 좋은곳이었습니다.
일단 시승을 한 만큼 이곳에서 간ㄷ나한 Q&A 시간을 가지고 이때 못다한 질문들은 저녁만찬과 함께 개인적으로?

전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배고팠어요 ;ㅁ;) 배를 채우고 나서야 대화에 합류했습니다;;;;;;;
뭐 만찬때 오간 대화들은 그냥 묻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어차피 올란도 얘긴 안하고 레이싱팀 얘기만 해서요 ㅎㅎㅎ

날이 밝고 집으로(X, 회사로 ㅜㅡ) 향하는길... 한동안 행사에도 거의 참여하지 않고 블로그에도 별로 신경을 못썼었는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시 좀 꿈틀거려볼까 합니다. 그럼 SEE YOU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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