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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35

양방향 경보기를 능가하는 도난방지 시스템!!! 오늘 새벽... 흡연을 하러 잠시 밖으로 나왔는데 갑자기 개가 짖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하지만 주위를 둘러봐도 개는 전혀 보이질 않았습니다. 잘못들었나보다 하고 그냥 지나가려는데 다시 들려오는 소리.... 바로 옆에 주차되어있던 차 안에서 들려온 소리였습니다. 무슨의도로 주차된 차량 안에 개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차량 절도범들의 타켓이 되진 않겠군요 ^^;;;; 하지만 차안에 쓸쓸하게 갇혀있는 흰둥이의 모습은 애처롭네요. 도난 방지도 좋지만, 밤새 주차된 차량안에 갇혀 누군가 지나갈때마다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흰둥이의 입장도 좀 생각해줬으면 좋겠네요 ㅜㅡ 이 모습을 처음 발견하고 약 3시간 뒤.... 다시 나가보니 흰둥이는 불안한 눈초리로 조수석에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그냥 제 오해였길 바랬는.. 2010. 8. 26.
이건 술먹고 주차한건가요? 몇일전 집앞을 나와보니 처음보는 차 한대가 특이한 자세로 주차를 해 놓았습니다. 보통은 평행으로 대 놓는데 이건 무슨생각인지..... 이 골목을 지나가는 차들도 이 차량 덕분에 제법 불편을 겪었을법한 위치에 주차를 해놓았군요. 길쪽으로만 차가 삐져나와있나 했더니 그것도 아니군요. 혹시나 해서 앞쪽으로 가봤더니 상가 셔터를 밀고 들어와 있습니다. 보통은 자기차에 흠집이라도 날까봐 이런짓은 안하는데, 뭐 이건 만취한 운전자가 주차한걸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_- 맨정신이었다면 아무리 개념이 없어도 이렇게 주차를 했을까요? 물론 주행중의 배려와 안전도 중요하지만 이런 생각없는 주차 역시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건 물론, 내 애마에 테러를 부를수 있는 행위임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2010. 6. 15.
BMW GT 발견!!! 얼마전 시승차를반납하러 BMW 본사 지하주차장을 갔었을때 5시리즈와 크기가 비슷한 헤치백 형태의 차량을 한대 볼수 있었습니다. 슬쩍 뒤로 돌아가봤더니 GT라는 앰블럼만 덩그러니 있네요. 5시리즈 GT가 국내에 런칭한다는 소문이돌던데 그게 사실이었나봅니다. 2010. 6. 3.
할일을 마친 차량들의 마지막 모습...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가다가 납작해진 폐차들을 잔뜩 싣고가는 트럭을 지나쳤습니다. 한때는 이 도로위를 기운차게 달렸을지도 모를 녀석들이 사고로 인해, 주인의 관리소홀로 인해, 노후로 인해 수명을 다하고 하나의 납작해진 쇳덩이가 되어 트럭에 실려가네요. 과연 이 차량들을 폐차장으로 보낸 주인들을 이런 마지막 모습을 알고 있을까요? 저도 예전에 관리소홀로 인해 제 첫차(어머니 명의였지만..)를 폐차장으로 보낸 일이 있었습니다. 약 2년여간을 운전했던 13년된 뉴세피아 였는데 냉각수를 물로 보충해놓은걸 까먹고 겨울까지 지내다가 냉각수 동결로 결국 엔진까지 사망했었습니다. 당시에는 폐차대행업자에게 맡겨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만약 이렇게 눌리는 장면을 직접 보고있었더라면 조금 가슴아프지 않았을까요? 예전에 제 차가.. 2010. 5. 29.
이젠 도배하는것도 모자라서... 몇일전 올라왔던 카앤드라이빙님의 (미디어다음의 경제 뉴스란 정리 안하나요?) 포스팅을 읽은 뒤, 미디어다음에서 뉴스를 검색할때 신경써서 보니 정말 심하긴 심하더군요. 사진한장올리고, 제목만 좀 수정한 뒤 컨트롤+C, 컨트롤+V 의 흔적이 적나라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황당한건, 워터마크가 박힌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해서 사용한것도 있다는 겁니다. 워터마크란 것이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보호와 홍보의 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것인데,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워터마크를 깔끔하게 지울수 없으니 마지못해 출처를 써놓긴 했지만, 출처의 링크나 주소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려면 애초에 워터마크가 없는 사진을 더 찾아보던지, 워터마크를 놔두고 출처를 분명히 해야지 이런식으로 '출처를 밝혔다.. 2010. 3. 28.
지방 운전자를 배려하는 도로공사의 센스? 어제 오후,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전광판에 보이는 문구에서 뭔가 어색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어색함을 느낀 순간 다른 문구로 바뀌어서 약간 찜찜함을 가지고 계속 가다 보니 다음 전광판에서 그 어색함의 이유를 확인했습니다. "넉넉한 안전거리 생명을 지켜분다" 넉넉한 안전거리가 생명을 지켜부러~ 한쪽으론 오타인걸 알면서도 마치 전라도 사투리로 쓴것 같아서 엄청 웃었습니다. ㅎㅎㅎ 만약 오타가 아니라 정말 사투리로 쓴거라면...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서 각 지방 사투리로 쓰인 전광판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듯 합니다 ^^ 여러분들의 "댓글과 추천"이 블로그 운영의 원동력이 됩니다. ^^ "추천"은 ↓하단의 손가락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201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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