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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지난달의 일이로군요... 네이버 자동차블로거 모다리뷰군에게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남성용 화장품이 있는데 리뷰 한번 해볼래?"
..... 평소에 스킨/로션을 바르는것 조차 답답해서(사실 귀찮은것도 어느정도 작용했습니다만 -ㅅ-;;;)잘 안하는데 내가 무슨 화장품 리뷰를 하겠느냐고, 화장품을 잘 아는 다른 블로거들에게 부탁하는게 더 낫지 않겠느냐고 했었지만 그냥 간단한 소개와 솔찍한 평가를 바란다는 말에 덜컥 OK를 해버렸습니다.
뭐 대충 구분해 보자면 스킨/로션 과 세안제/수분조절 의 구성이니 외출용 세트와 취침전 세트 같은 느낌인가요?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저의 짧은 지식보다는 완소닷컴(http://www.whanso.com/) 에서 보시는게 더욱 정확하실듯...
화장품용기의 뚜껑을 돌려따고 바르고 도로 돌려서 닫는 번거로움이 사라져 저처럼 귀차니즘이 화장품을 바르지 않는 이유의 일부분을 차지하는 천상 남자의성향(니생각....)에는 어울리는 제품이더군요. 덕분에 피부 상태가 그리 좋은편은 아니랍니다 -ㅁ-;;;
그리고 스킨이 젤 같은 타입이라 손바닥을 오무려서 쏟아지지 않도록 신경쓰는 수고를 줄여도 되고, 스킨보다는 약간 두툼하고 로션보다는 많이 가벼운 느낌이 들어 로션을 바르기엔 너무 답답하고, 그냥 다니기에는 피부가 일어나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해주기에 적절하더군요.
(응? 이거슨 애정남 패러디가 나올법한 분위기??? 하지만 TV를 안보는편이라 애정남 이라는 코너가 있다는 정도만 알고있어서 패~쓰 -ㅅ-)
뒤늦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올바른 사용법은 클로킹 크림을 바르고, 컨실러는 국소부위에만 사용하는거라더군요. 아마도 피부트러블이 있는 부위를 뜻하는거 같습니다.
원래 제품부터가 걸쭉한데다가 잡티를 가려주기까지 하니 얼굴에 발라놓으면 엄청 답답할거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산뜻합니다.
당장 제품을 뜯어본 날에만 쓰고 또다시 귀차니즘에 빠지는건 아닐까 싶어 리뷰를 미뤄 왔었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는걸 보고(클로킹 세트는 어쩌다 한번씩...) 처음 사용했을때의 판단에 확신을 가지고 이제서야 리뷰를 작성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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