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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르노삼성 SM5 디젤(SM5 D) 시승기 - QM3에 이은 르노삼성의 주력이 될 수 있을까? 직장생활을 시작 한 이후 블로그 활동이 부진해지면서 포스팅이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시승 기회도 줄어들고 그래서 또 포스팅이 더 줄어들고.... 악순환의 반복이라 요즘 자동차 블로그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차에대한 얘기는 없고 맛집이나 IT제품 리뷰로 때우고 있었는데, 드디어 신차의 시승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QM3에 이은 르노삼성의 기대작, SM5 D 입니다. 뭐... 블로그 열심히 해서 시승기회가 생긴건 아니고, 시승 이벤트 하길래 응모했더니 운좋게 당첨됐네요 -ㅅ-;;; SM5 가솔린 모델부터 시작해서 다운사이징 터보의 TCE 모델과 이번 디젤모델까지 더해져 이로서 SM5 의 풀 라인업이 갖춰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텐데요(하이브리드를 개발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기대의 신.. 더보기
완성도를 높여 돌아온 귀요미CUV, 올뉴쏘울 시승기 2008년 9월, SOUL은 국내 최초의 박스카 형태로 대한민국에 나타났습니다. 톡톡튀는(??) 디자인으로 극명한 호불호를 만들었으며, 국산차중 가장 개성있는 차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판매량 역시 기아를 섭섭하게 하지 않을 정도로 도로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많이 지나 출시가 된지도 벌써 6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2011년 GDI엔진으로 한번의 변화는 있었지만 소비자에게 그렇다할 납득을 안겨주지는 못했는데요. 이런 쏘울이 2013년 2세대 올뉴 쏘울로 우리앞에 나타났습니다. KIA는 마케팅 차원에서 MINI와 많은 비교를 하는데.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는 반면, 설명회에서는 MINI와 비교해도 전혀 뒤쳐짐이 없는 차라고 강조하기도 하였습니다. 과연 얼마나 완성도를 높였길래 감히 .. 더보기
6년만의 변신, 귀요미 올뉴쏘울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요즘 예전만큼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진 못하고 있긴 하지만.... 어쩌다 보니 올뉴쏘울 시승단에 한자리를 차지하게 돼서 생각지도 않게 올뉴쏘울을 시승해볼 기회가 생겼는데요. 시승기 이전에 쏘울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마침 엔카에 딱 좋은 자료가 있어서....낼름 +_+) 언뜻 봐서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는 두 모델..... 하지만 알고보면 나름대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일단 전면 헤드라이트의 변화가 가장 커 보이는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기존 모델이 더 이뻐보이는건 함정 -_- 호랑이코는 살짝 올라가고 하단 그릴은 기존 가로형에서 바둑판(?) 식으로 바뀌었고.... 위에 콧수염 처럼 4개의 덕트가 추가로 들어갔네용. 사이드미러도 기존에 좀 투박해도록 각이 진 모양에서.. 더보기
아우디 A6 의 진화 - ABT AS6 3.0 TDI 시승기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아우디의 베스트셀링카 A6에 아우디 전문 튜너 ABT의 손길이 더해진 ABT AS6 입니다. ABT 라고 하면 그냥 지나가는 아우디나 폭스바겐 차량에서 앰블럼을 언뜻 본 듯한 기억이 있을 뿐 뭐하는 회사 인지 모르시는 분 들이 대부분 일 텐데요.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리자면 BMW 의 'M', 벤츠의 'AMG'브랜드 같이 아우디, 폭스바겐과 양산차량 개발과정에서 부터 관여하여 안정적인 고성능 튜닝킷을 제공하는 튜닝 브랜드 입니다. 튜닝내역 ABT 프런트스컷 ABT 사이드스컷 ABT 리어스포일러 ABT 리어스컷+ABT디젤배기시스템 ABT DR 20인치 휠+타이어 SET ABT FLOOR MAT SET ABT 다운스프링 ABT 파워킷 혹시나..... 튜닝에 별로 관심이 없거고 A6의 순정.. 더보기
The New K5 시승단 - 드라이빙 감성은? K5의 시승은 이미 지난주에 끝났지만... 이제서야 시승기의 마무리를 지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는 The New K5의 디자인과 개선사항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이번에는 운행시의 감성을 중점으로 시승기를 마무리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전의 재미? 현대/기아 의 핸들은 가볍기로 유명하죠? 그 가벼움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것이 '플랙스 스티어링' 이었는데요. The New K5에는 이보다 한층 더 진화한 '주행모드 통합 제어 시스템' 이 적용되었습니다. 둘이 뭐가 다르냐구요? 플랙스 스티어링 은 단지 핸들의 무게(저항) 만 3단계로 조정해주었다고 한다면, 주행모드 통합 제어 시스템은 에코/노멀/스포츠 의 3가지 모드로 핸들의 무게는 물론 엔진의 반응과 변속시점까지 조정해 줍니다. 엔진/미션 핸들 에코 에코 .. 더보기
The New K5 시승단 – 디자인 불패의 신화는 이어질까? 화끈하게 개선된 The New K5의 시승을 끝낸 가운데…. 시승기간 내내 비가 내려주셔서 사진도 별로 못찍었고, 요즘 생활이 좀 스펙타클한 관계로 짧게 짧게 끊어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안그러면 제가 수면 부족으로..... ㅠㅠ The New K5 시승기중 이번에 파헤쳐볼 부분은 바로 디자인 인데요. 처음 출시당시 쏘나타와 같은 스펙이지만, 간지좔좔 디자인으로 쏘나타의, 현대의 자존심을 한차례 짓뭉갠 K5 였던 만큼 많은분들이 The New K5의 디자인을 기대하고 있었겠지만.... 사실 전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었습니다. 사실 완벽하다고 찬사를 받은 디자인 이기때문에 거기에 어설프게 손대는것은 오히려 완벽에서 멀어지는길.... 그렇기에 더더욱 걱정이 됐던 The New K5 이지만, 생각보다 많.. 더보기
재규어 F-TYPE 시승기 - 본능을 일깨우는 배기음!!! 생각해보니 꽤나 오랫만에 시승기를 올리는것 같은데요. 물론 그 사이에 시승을 전혀 안한건 아니지만..... 언젠가 부터 키보드에 손이 잘 안가네요 ㅠㅠ 어쨌거나... 이번에 천일오토모빌 서초전시장에서 만나 시승 해 본 차량은 재규어의 스포츠 컨버터블, F-TYPE 중 380마력의 S 입니다. 사실 재규어는 레이싱 DNA를 풀풀 날리는 브랜드 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단지 앰블럼이 간지나는 럭셔리 브랜드로만 인식되는듯한 느낌이 있어 아쉬움이 큰 가운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보여줄 녀석이 등장한것 같아 내심 기쁘네요. 디자인 우선.... F-TYPE 을 이야기 하기위해서는 디자인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엔초 페라리 조차도 인정한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 E-TYPE의 느낌을 그대~로 살.. 더보기
아반떼의 아성을 뛰어넘을 준중형 세단!!! - 기아 K3 시승기 언제나 준중형의 본좌 자리를 유지하는 현대 아반떼의 배다른 동생, 기아 K3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준중형 시장이 꽤나 성장하고 있다지만 포르테 의 이름을 그대로 유지했었다면 별로 기대는 안했을 겁니다. 하지만 K 시리즈의 이름을 달고나온 만큼 중형라인에서 처럼 이복 형에게 강력한 한방을 먹일만한 녀석이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품게 만듭니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띄는 외관 디자인! 전면 그릴은 기아의 패밀리룩인 호랭이코를 어김없이 적용했는데요. 패밀리 룩도 점점 진화해 가고 있는건지 전작까지 보인 호랭이 코에 비해 거무튀튀한 후라스틱의 느낌이 아닌 메탈룩이기 때문인지 좀더 세련되고 전체 디자인에 더 잘 녹아드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도 아방떼와 포르테를 적절히 조율해 놓은듯한 모.. 더보기
주목할만한 준중형 헤치백 - 포드 포커스 짧은 시승기 어쩌다보니 시승한지 거의 2달만에 시승기를 올리게 되네요, 시승 시기도 드라이빙마스터아카데미(DMA) 의 송년회와 딱 맞물려서 2박 3일간 시승차량을 받았지만 송년회 준비를 하느라 실제로 시승한 시간은 몇시간 안되는게 좀 아쉬웠던 포드 포커스 입니다. 아... 신형이라 정확히는 올 뉴 포커스 라고 해야하나요? 비록 짧은 시승이었지만, 꽤나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포커스... 간단하게 한번 살펴볼까요? 디자인의 호불호는 매우 주관적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포커스의 익스테리어는 꽤나 마음에 듭니다. 땅땅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것이 오래 봐도 별로 질릴것 같지도 않고, 나름대로 꾸미는 맛도 있을것 같아 보이네요. 하지만 전면에 비해 후면 디자인은 음....... 뭐랄까 임팩트가 별로 없네요 ^^;;;.. 더보기
쉐보레의 베스트 셀러 - 말리부 시승기 오랜기간동안 중형세단에 변화가 없던 쉐보레가 드디어 토스카를 단종시키고 모델 체인지를 감행했습니다. 쉐보레의 중형세단 라입업을 새로 책임질 모델은 바로 북미 베스트셀러 말리부!!! 아... 물론 이번에 한국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8세대 모델입니다. ^^;;; 현재 쏘나타, K5, SM5 의 3파전을 이루고있는 국내 자동차시장의 핵심인 중형세단 시장에서 과연 말리부가 선전할수 있을까요? 말리부의 시승 코스는 창원중앙역에서 부산 광안리 까지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코스였는데요. 짧은 시간동안 말리부의 모든걸 느껴볼순 없었겠지만 말리부가 어떤성향이다 라는 정도는 파악할수 있었습니다. 일단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정말 취향이 천차만별이죠? 말리부의 전면 디자인은 토스카를 생각하면 파격적으로 바뀌었지만, 그와중.. 더보기
쉐보레 올란도 LPGi 모델 시승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국내에는 그다지 활성화 되지 않은 MPV시장에 쉐보레가 올란도 라는 카드를 들이밀었는데요. 작디작은 시장이지만 나름 이 시장에 목말라 하는 분들이 많았는지 도로에서 종종 올란도를 마주칠수 있을정도로 판매가 되고있는데.... 엔진 라인업이 디젤 2.0 한가지 뿐이라 골수까지 디젤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올란도를 사고싶어도 크나큰 걸림돌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내놓은것이 바로 LPGi 모델!!! 그 LPGi 모델의 출시를 기념한 시승행사에 모처럼 만에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아마도 출근을 하기 시작하면서 첫 행사 참여인듯 하네요 ^^;;; 쉐보레 부평 본사에서 간단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부평에서 인천대교를 건너 영종도에 딸려있는 신도 라는 섬까지 배를타고 들어가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ㅎㅎㅎ 콰트.. 더보기
현대의 첫 풀 하이브리드 - 쏘나타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가 1995년에 FGV-1 이라는 컨셉카를 선보인 이후로 10년만에 하이브리드차량의 시범보급을 시작하고, 2009년 드디어 세계 최초의 LPI 하이브리드인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뭔가가 조금은 아쉬운 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올해 드디어 풀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보였습니다. 현대의 영원한 베스트셀러 쏘나타를 베이스로한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기본 성향은 쏘나타와는 크게 달라진점 없이 편안한 승차감과 넓은공간, 적절한 수납공간과 함께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과연 쏘나타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으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첫번째로는 외관사ㅏㅇ의 변화를 꼽을수 있겠군요. 크롬으로 포인트를 준 본넷과 컨셉카인 블루윌을 연상시키는 전면.. 더보기
현대의 개성만점 패션아이콘 - 2011 벨로스터 시승기 현대자동차가 PYL(Premium Youth Lab)이라는 브랜드의 첫 모델 벨로스터를 내놓았는데요. PYL이라... 하나하나 번역해보면 '높은가치의 젊음 연구소' 인건가요? 18,000대의 한정생산판매와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봤을때는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단어이긴 합니다 ^^ 시승기에 사용할 사진을 찍으러 나가려다보니 닛산의 다이나믹 아이콘 370Z(사진 촬영을 도와준 친구차 -ㅅ-)과 나란히 주차가 되어있어서 한컷 찰칵~ 둘이 묘하게 어울리네요 ㅎㅎㅎ 자... 그럼 국내에서 단 18,000대만 생산되는 PYL 벨로스터는 어떤 느낌의 차량이었는지 한번 만나볼까요? ※ 제가 시승한 차량은 벨로스터 Extream 트림 기본 사양으로 출고가격은 2,095만원 입니다. 벨로스터를 이야기하면서 빼놓을수 없는 부.. 더보기
무한도전의 레이스코치, 프로레이서 유경욱선수가 본 벨로스터는? 유경욱 선수 하면 바로 떠오르는게 바로 무한도전 F1 특집 일텐데요. 사실 이때 이 방송을 보고있을때까지만 해도 유경욱 선수는 꽤나 먼 존재였습니다. TV에 나오는 카레이서 정도의 이미지 였을까요? 하지만 작년 한해동안 유경욱 선수를 자주 보게되고, 올해에는 제 블로그에 유경욱선수 전용 카테고리까지 만들게 되었습니다. ^^ 그동안은 거의 경기때의 인터뷰로 카테고리를 채웠는데 이번에는 '유경욱의 모터라이프' 라는 카테고리명에 맞게 벨로스터의 시승기를 부탁했는데요.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레이싱을 코치했던 유경욱 선수가 시승해본 벨로스터는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시승기 영상중에 나오는 스턴트 드라이빙은 뽀너스!!! 더보기
프로레이서 성민석이 시승해본 벨로스터는 어떤차량? 프로 레이서가 타본 벨로스터 시승기!!! 두번째는 김봉현 선수와 함께 정인레이싱팀에서 N9000 클래스에 출전중인 성민석 선수입니다. 사실 이친구는 레이서의 입장보다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차량을 봤다고 하는데요. 예상보다는 훨씬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네요(수입차 오너...) 그럼 민석이가 본 벨로스터는 어떤차량이었는지 함께 보실까요? 더보기
프로레이서 김봉현이 시승해본 벨로스터는 어떤차량? 지난해 부터 용인에 자주 들락날락 하고 슈퍼레이스의 취재를 다니면서 프로 레이서들과 많은 친분을 쌓았는데요. 그중에서도 올해 정인 레이싱팀에서 N9000 클래스의 드라이버로 출전중인 김봉현, 성민석 두 선수는 동갑내기 친구라 더욱 교류가 잦은 편입니다. 벨로스터를 시승하는 동안에도 이 친구들과 자주 만나는 김에 시승을 해보고 인터뷰로서 간단한 시승기를 남겨봤는데요. 과연 프로 레이서 봉현이가 느껴본 벨로스터는 어떤 차량이었을까요? 더보기
조용하지만 강력한 심장을 가진 SUV - 스포티지R T-GDI 시승기 지난주에는 기아 소셜시승단을 통해 스포티지R T-GDI를 시승해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4차 시승이라 이미 30개 이상의 시승기가 올라온데다가 CJ슈퍼레이스 개막전과 시승기간이 겹치는 바람에 차량도 일찍 반납을 해야해서 조금은 아쉬운 시승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시승기회를 얻은 좋은 기회이기도 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시승을 하고 영암을 다녀와서 이렇게 허겁지겁 시승기를 쓰게 되네요. ^^ 스포티지R 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동급의 SUV들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인데요. 전체적인 디자인이 안정되어있는것도 그렇지만, 가장 큰 매력은 뒤쪽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언맨, 다스베이더, 케로로 등 (아이언맨쪽이 가장 유력한듯 ^^;;;) 스포티지R이 처음 나오고 돌아다닐때는 개인적으로 정말 보기싫은 뒷면.. 더보기
쌍용 부활의 신호탄 - 코란도C 시승기 여러가지 이유로 오랜기간 어려움을 겪어온 쌍용. 장기간의 진통끝에 드디어 코란도C 라는 결과물을 내놓았는데요. 국내 SUV의 대명사였던 코란도의 이름을 이어받은 코란도C 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났을지 제주도에서의 짧은 시승을통해 알아봤습니다. 코란도C의 외형은 기존의 투박했던 코란도의 이미지에서 완벽하게 탈바꿈 했습니다. 오히려 외형만 봐서는 코란도 라는 이름보다는 렉스턴의 이름을 계승하는게 맞았다고 봐야할까요? 전반적으로 세련된 디자인은 처음 C200컨셉을 내보였을때의 느낌을 살려낸 느낌입니다. 기존 투박한 모습의 코란도를 선호했던 매니아들에게는 오히려 실망스러운 변신이겠지만, 소비자층을 넓힌다는 의미에서는 좋은 변신이 아닐까 합니다. 코란도C의 실내는 외관에 비해서는 클래식한 느낌인데요. CLASSY .. 더보기
왕의귀환 - 현대 그랜저 HG 300 시승기 지난번 연비테스트 이후 오랫만이죠? 현대자동차에는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온 이름들이 있습니다. 바로 아반떼,쏘나타,그랜저 의 라인업인데요. 성골 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이 세 라인업중 가장 상위모델인 그랜저 HG의 간단한 시승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랜저HG의 외형은 패밀리 룩을 따른만큼 쏘나타의 모습이 얼핏 보이지만, 초기에 강한 거부감을 보였던 쏘나타와는 달리 거부감은 커녕 호감을 자극하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쏘나타의 디자인이 몇년간 눈에 익어왔고, 현대의 패밀리룩 디자인이 숙성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이미 쏘나타에서부터 완성됐었지만, 그랜저HG에서는 이 급에 맞게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점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랜저에서 느끼는 매력은 디자인보다는 좀더 실용적인 면에서 였었.. 더보기
간지의 제왕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레티넘 에디션 시승기 이번에 시승해본 차량은 캐딜락의 초대형 프리미엄 SUV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 입니다. 사실 에스컬레이드는 차량의 진가 보다는 연비로 더 유명한 모델인데 이번 시승을 통해서 연비에 대한 오해도 약간은 떨칠수 있었고, 에스컬레이드의 매력까지 느껴버렸네요 ㅎㅎㅎ 폭풍간지의 에스컬레이드, 그중에서도 플래티넘에디션의 위엄은... 플래티넘 에디션 위쪽에 붙어있는 플렉스퓨얼 이라는 엠블럼은 이 차량이 가솔린과 에탄올 모두 주입이 가능하다는 의미인데요. 밑에 조그맣게 쓰여있는 E85 에탄올 은 에탄올 85%에 가솔린15% 를 섞은 에탄올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선 에스컬레이를 처음봤을떄는 누구나 느끼는 그 감정.... 정말 크고 존재감 있다 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어찌보면 투박할정도로 단순해보이는 디자인이지만 .. 더보기
미국의 대표 머슬 - 2011년형 포드 머스탱 시승기 아메리칸 머슬의 매력을 아는 남자들이라면 포드의 머슬카 머스탱의 상징인 달리는 종마를 한번쯤은 동경해 봤을텐데요. 추억의 미드 전격Z작전(원제: 나이트 라이더)의 후속작에서 2대 키트로 활약중인 포드 머스탱의 2011년형 모델을 시승해 봤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아메리칸 머슬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간지' 인데요. '머슬' 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두툼한 라인과 빵빵한 엉덩이는 마치 보디빌더를 연상시킵니다. 여기에 머슬 특유의 우릉거리는 엔진음 또한 주위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데 한몫을 하고있죠. 혹자는 아메리칸 머슬의 진정한 매력은 조수석에 커다란 개를 한마리 태우고 창문에 팔하나를 턱~ 걸친 자세로 시내를 우릉거리며 돌아다니는거라나요? ㅎㅎㅎ 진정한 머슬의 사운드는 8기통에서 맛볼수 있는데 6기통으.. 더보기
돌아온 중형세단의 베스트셀러 - 2011년형 YF쏘나타 F24 GDi 시승기 오랜기간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쏘나타가 한동안 K5 에 왕좌를 빼았겼었는데요. 사실 2010년형 쏘나타를 시승해봤을때는 그동안 쏘나타라는 이름으로 쌓아왔던 신뢰로 판매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한번쯤 이런 일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긴 했었습니다. 다시한번 왕좌를 탈환한 2011년형 쏘나타 어떻게 바뀌었길래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되찾아 올수 있었을까요? 이번에 제가 시승한 모델은 2011년형 쏘나타 2.4 직분사 모델이구요. 이것저것 옵션을 둘러보니 F24 최고급형에 네비게이션과 스포티 패키지가 들어간 모델이군요. (스포츠 패키지에는 18인치 알로이휠과 스포츠 서스펜션, 그리고 핸들에 패들쉬프트가 달려있습니다.) 쏘나타의 디자인은 전년도와 별 차이가 없었지만, 따로 포스팅을 .. 더보기
볼보의 프리미엄 쿠페, C30 T5 시승기 지난 한주간 레이싱팀을 따라 태백에 머물고있을때, 카앤드라이빙님이 볼보 C30 T5 시승차를 받아서 태백으로 왔었습니다. 당시 전륜 타이어가 거의 트레드가 없는 상태여서 주행하기가 불안불안한 상태였는데요. 계속 비가오는 상황에서 태백을 돌아다녀야 하는 상황이라 임시 방편으로 전/후륜 타이어를 위치교환 하고나니 뒤는 슬쩍슬쩍 미끌어져도 전륜에서 잡아 끌어주는게 빙판길 운전같은 느낌이 들어 전륜에 그립이 없는것보다는 훨씬 나아졌습니다. (덕분에 나름대로 스릴있는 시승을 했네요 ^^;;;) 개인적으로 볼보 C30의 외관은 언제봐도 마음을 사로잡는 디자인 입니다.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느낌이 프리미엄 소형쿠페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어 그냥 서있는 모습만 봐도 가지고싶은 차량중 하나니까요. 디자인은 주.. 더보기
알페온 EL300 간단 리뷰 오늘 런칭하는 GM대우의 럭셔리 준대형 세단 알페온에대해 기대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지난주에 있었던 미디어 런칭행사때의 시승을 토대로 알페온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페온의 디자인은 이미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많이들 보셨을텐데요. 알페온의 베이스가 된 뷰익 라크로스에서 GM대우의 느낌을 살짝 가미한 정도의 변화만 있었습니다. 알페온의 디자인에 대한 설명은 GM대우의 김태완 디자인부사장의 설명을 보도록 할까요? 알페온의 실내는 마치 캐딜락의 디자인을 연상케 하는데요. 캐딜락의 디자인이 V라인을 살린 날카로운 디자인이었다면 알페온은 좀더 둥글둥글한 U자형이라는데 좀 차이가 있군요. 운전석에 앉았을때 탁트인 시야와 팔을 움직였을때 걸리는게 없는 넉넉한 공간이 여유로움을 주고 있습니다. 알페온.. 더보기
돌아온 대한민국 대표 중형세단 - 2011년형 YF쏘나타 시승기 아시다 시피 얼마전에 다녀온 양양 오토캠핑장에서 YF쏘나타의 2011년형 모델을 시승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1세대 부터 5세대(NF)까지 대한민국 대표 세단으로 사랑받아온 쏘나타가 올해 YF를 출시하면서 꽤 실망을 안겨주고 최근 출시한 K5의 기세에 밀리는 모습도 보여줬는데요. 과연 2011년형 쏘나타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세단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수 있을까요? 2011년형 쏘나타의 외관은 처음 나왔을때와 변함이 없습니다. 페이스리프트가 아니라 이어 모델이니 당연한건가요? 저는 아직까지 이 디자인에 적응을 못했지만 그래도 이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들이 조금씩 늘어가고있기는 한것 같더군요. 인테리어 역시 크게 달라진 바는 없지만 2011년형 모델에서 가장 크게 바뀐부분은 와인색상의 가죽시트가 적용됐다는 것과 .. 더보기
베스트 셀링 SUV - 렉서스 RX350 프리미엄 시승기 지난번 토요타 전 라인업 시승에 이어 이번에는 베스트 셀링 프리미엄 SUV, 렉서스 RX350 의 2010년형 모델을 시승해봤습니다. 북미는 물론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있는 RX350... 어떤 매력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걸까요? 개인적으로 RX350의 디자인만 봤을때는 그다지 끌리는 디자인은 아닙니다. 렉서스의 세단에서는 날카로운 선을 강조한다는 'L-피네스'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있는듯 한데 SUV의 커다란 덩치에는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이었던 모양이군요. 강조된 날카로운 선은 보이질 않고 둥글둥글한 미쉐린의 마스코트 같은 느낌이 더 드니까 말이죠. 약간은 어색했던 익스테리어에 반해 인테리어는 자연스럽게 선을 살린 디자인입니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덕에 살짝 누워있는 기어.. 더보기
하이브리드의 원조 - 토요타 프리우스 토요타 전 라인업 시승기의 세번째 차량은 하이브리드의 원조, 프리우스 입니다. 다른 메이커들에서는 얼마전에서야 하이브리드를 내놓기 시작한데 반해, 프리우스는 이미 3세대 모델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하이브리드 원천기술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는 토요타의 원조 하이브리드는 이전에 시승해 봤던 하이브리드 차량들에서 느꼈던 갈증들을 해소해 줄수 있을까요? 프리우스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측면 라인과 후면의 테일렘프등은 마음에 드는데 전면그릴에서 뭔가 아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면 그릴이 지금처럼 둥글둥글한 모습보다는 좀더 선이 살아있는 날카로운 모습이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외형에서도 살짝 미래적인 느낌을 받았지만 실내는 몇세대 앞서나간듯한 디자인이네요. 다른것보다 계기판과 기어봉을 보.. 더보기
중형 세단의 표준 - 토요타 캠리 토요타의 라인업중 이번에는 중형세단 캠리를 시승해 봤습니다. 도데체 캠리에는 어떤 매력이 있길래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로 군림하는걸까요? 캠리의 외관은 어찌보면 평범해 보일정도로 특색있는 디자인은 아닙니다. 어차피 디자인이야 주관적이긴 하지만 제가 본 캠리는 그릴과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잠시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딱히 꼭 사고싶을정도로 멋진 디자인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만큼 유행을 타지않고 오래도록 봐도 질리지 않을듯 합니다. 인테리어 역시 특색있기 보다는 평범함을 보여주는군요. 한가지 톤에 우드그레인이 살짝살짝 덮여있는 모습이 토스카의 인테리어를 봤을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센터페시아의 레이아웃은 주간에는 불편함 없이 사용할수 있지만, 야간에는 백라이트가 있어도 글자가 발광하는게 아니라 네비게.. 더보기
미국과 독일의 자존심 대결 - 캐딜락 CTS 와 벤츠 E300 비교시승기 그동안 캐딜락 이라는 브랜드의 차량을 경험해 보면서 '미국차' 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게 됐는데요. 미국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대부분의 소비자가 '진리' 로 여기고 있는 독일차, 그중에서도 최고봉이라고 불리는 벤츠와 비교했을때 어떤 평가를 받을수 있을까요? 모델명 캐딜락 CTS 3.0 퍼포먼스 벤츠 E300 엘레강스 기본 정보 신차가격 5,650만원 6,970만원 차종 중형 중형 외형 타입 세단 세단 연식 2010 ( 2009 년 11월) 2010 (2009년 8월) 제원 / 성능 엔진형식 V형 6기통 직분사 V형 6기통 배기량 2,994cc 2,996cc 연료 가솔린 가솔린 연비 9.4 km/l (4등급) 9.2 km/l (4등급) 최대출력 275 hp / 7,000 rpm 231 hp / 6,00.. 더보기
BMW SAV의 막내, X1 20d xDrive 시승기. BMW X 패밀리의 막내 X1 20d가 국내에 출시 되었습니다. BMW는 X 패밀리를 SUV 가 아닌 SAV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어떤 차종에서건 스포츠성을 강조하는 BMW의 고집스러운 면모가 보입니다. 얼마전 M 버전의 고성능 모델까지 출시된 대형 프리미엄 럭셔리급 X5,X6와 프리미엄 메인스트림급 X3 에 이어 프리미엄 컴팩트급의 경쟁에 뛰어든 X1. X 패밀리의 막내 X1은 과연 어떤차량느낌의 SAV일까요? 처음 X1을 봤을때는 SUV 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아담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현대의 컴팩트 SUV인 투싼ix 와 함께 놓고 봤을때도 더 작고 낮은모습을 보여 SUV라기 보다는 웨건의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들었습니다. 덕분에 다른 컴팩트 SUV 보다 스포티한 느낌이 드네요. 인테리어의 전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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