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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K5 시승단 - 어떤점이 개선된거지?

by 도시늘보 201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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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의 진화 The New K5... 기아는 몰빵 개선인 만큼 어떤부분이 어떻게 개선되었는지가 중요할 텐데요

우선 디자인 적이 부분은 지난번에 다루었으니 패~~스 하고

 

새로 늘어난 옵션부터 찾아볼까요?

옵션의 변화는 크게 세가지 정도일것 같은데요.....

 

 

일단 2열에서도 열선을 2단으로 조절이 가능하게 된 것과.....

 

 

전자식파킹브레이크와 함께 오토홀드 기능이 들어갔다는거.... 이거 시내에서 꽤 편합니다 -ㅅ-b

 

마지막으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 보통은 실내쪽에 별도의 램프를 달아서 표기를 해 주는데

기아에서는 특이하게도 사이드미러 쪽에 램프를 심어놨습니다.

밝은 낮에는 잘 보이지도 않아서 제 구실이나 하겠나 싶었는데, 후측방에 차량이 감지된 상태에서

방향지시등을 넣으면 경고음을 울려줘서 생각보다 제구실은 하겠네요!!!

 

 

소음진동대책... 부분은 아마도 꽤 신경쓴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기존에도 매~~~우 시끄럽다고 정평이 나있는 K5 다 보니 최대의 단점을 개선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사실... 처음 The New K5를 탔을때 "소음진동 개선을 한거야?"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차음필름과 휠 강성보강, 카페트 흡차음재 보강으로 엄청나게 조용해졌을것으로 기대했던 때문이었던가요?

생각보다는 하부소음이라던지 윈드노이즈가 별로 개선되지 않은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K5를 탔다가 다시 타 보니 확실히 달라진 점을 느끼겠더군요.

정말! 많이 조용해졌습니다 -_-;;;

하.지.만

 

차라리 타이어를 좀더 컴포트쪽 으로 변경했으면 차음유리나 바닥매트 보다

더욱 만족감을 줬을지도 모릅니다.

 

 

 

그 다음 개선책은 승차감...... 아무래도 승차감은 하체셋팅보다는 시트에 더 문제가 많았던것 같은데요.

정지된 차량의 시트에 그냥 앉아있을때의 '착좌감' 과 운행할때 느끼는 '승차감' 은 완전 별개!

사람의 무게로 한번 눌린 상태에서 충격이 올때 한번 더 눌려줄 만한 여력이 있어야 하는데

예전 K5는 그냥 푹~ 앉으면 내려가는게 끝이었죠?

그럼으로 바닥과 시트와 엉덩이는 혼연일체가 되어 노면의 진동을 고스~란히 받는다는거 -_-

각설하고.... 기존의 최악에 가까운 승차감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우선 1열은..... 엉덩이쪽은 아예 구조 자체를 바꿔버리고 내장재 또한 신경써서 만든것 같긴 합니다.

표준 체형의 사람들이 앉아봤을때는 꽤 편하다고 했었거든요.

하.지.만 0.1t 의 무게를 가진 운전자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럼버서포트를 다 빼버리면 그나마 앉을만 하긴 했지만.... 그다지 편하다는 느낌은 못받았거든요.

게다가 요철이 심한곳을 지나가면 그 진동들이 척추로 직격하는 느낌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반면 2열 시트는 착좌감은 물론 주행시에도 진동을 적절히 걸러주는 느낌이 들어 편했습니다.

오히려 쏘나타 보다 훨씬 더!!!!

이거 뭐 The New K5는 쇼퍼드리븐의 감성을 가지고 있는건가요? -ㅅ-;;;

 

뭐..... 두서없이 늘어놨지만, 이정도로 The New K5의 개선사항을 살펴봤는데요.

물론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긴 하지만 아직 좀 모자라다 싶은 부분도 없지않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기아의 여지껏 히스토리로 보면 연식변경된다고 바꿔줄 것 같지도 않고.....

우선은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하면서 이정도에 만족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저야 이런 시크한 반응을 보이지만 기존 K5 오너들의 입장은 다르긴 하더군요.

30분정도 같이 시승을 해 보고서는 이정도면 정말 좋아졋다고, 차 바꾸고싶어서 병난 사람들이....;;;;;

그런점으로 봐서는 The New K5의 상품개선은 절반이 아니라 그 이상의 성공 일지도 모르겠네요?

다음번에는 The New K5 시승기의 마지막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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