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3D 프린터 MAGIC 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 했을때는 캐드로 낑낑대며 도면을 그려보려다가 실패도 하고
결국 3D 모델링 파일을 만드는게 어렵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조금은 부정적인 생각을 표현했었는데요
(3D 프린터 MAGIC 사용기 - 3D 프린터, 보편화 될수 있을까?)
이제 프린터를 반납할 시기가 거의 다가온 시점에 솔리드웍스 라는 3D 툴을 알게 됐습니다.
기본적으로 캐드가 도면을 그리기 위한 목적의 툴이었다면, 솔리드웍스는 실제 사출을 위한 모델링을 목적의 툴 이었는데요
캐드의 경우 선을 그리는데만 해도 많은 오류를 범하고 심지어 STL 파일로 저장도 못했었는데
솔리드 웍스를 이용하니 오히려 포토샵을 처음 첩했던때의 느낌으로 기능을 익혀가면서 모델링이 가능했습니다.
툴을 설치한지 고작 이틀만에 아래와 같은 모양을 만들어내는게 가능했으니 말 다했죠?
(물론 윈도우상에서 웬만한 프로그램 사용법은 빨리 익히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틀은...)
(지난번에 캐드로 그리다가 실패했던 아반떼 XD 도어포켓입니다.)
막상 솔리드웍스의 사용이 어느정도 손에 익어가기 시작하니 이번주에 반납해야한다는 사실이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처음 체험을 시작했을 때 부터 솔리드웍스를 접했었다면 좀더 많은 활용을 해봤을 텐데.....
뒤늦게서야 3D 프린터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아쉬워 하며, 회사 동료가 부탁한 제품을 끄적끄적..
위 모델링은 그냥 텍스트 입력 후 두께만 준 상태인데요. 샌딩/도색 후 차량에 부착한다고 제작을 부탁하길래 만들어 줬습니다. ㅋ
이제 어느정도 모델링에 자신도 생기고 했으니 반납전까지 네임플레이트 같은것도 열심히 뽑아봐야겠습니다 ^^
(하지만 뽑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는건 함정.... 여지껏 실패한 도어포켓도 7시간 이상은 걸리네요 -_-)
.......제대로 써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3D 프린터가 막 땡기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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