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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입한 D40의 영향으로 SD가 하나 부족하게되었습니다. 이왕 사는거 HC로 지르자는 생각에 평소 애용하는 A타운 오픈마켓에서(VIP랍니다 -ㅁ-v) 4기가 SDHC.... 그것도 Class6 를 매우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배송료 제외 9,800원 -ㅁ-!)
메모렛 메멘토? 메모렛 이란 브랜드는 익히 알고있었지만 SD메모리를 만들고 있는지는 몰랐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8G USB메모리도 메모렛 스윙골드 제품으로, 그간 만족하면서 써 왔기에 일단 대충 만든 제품은 아닐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왜?
잽싸게 포장을 벗기고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측정은 HD_SPEED 라는 저장장치의 입출력 속도를 측정해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그냥 네비게이션을 샀을때 번들로 들어가있던 SD 입니다. |
원래 차에서 들을 노래들을 넣어뒀었는데 D40입양후 사진용으로... |
그냥 집에 굴러다니던.... |
일단 사용중이거나 집에 굴러다니던 SD카드들을 측정해봤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해서 보실수 있습니다.)
9~10MB/s의 속도를 보여주네요
ㅋ~ HC를 지른 보람을 팍팍 느끼게 해주는군요. 19.4MB/s.... 일반 SD보다 초당 10메가 가까이 차이가...
물론 이런 측정은 몸으로 와닿는게 아니죠. 그래서 DSLR에서 얼마나 차이가 날까 측정을 해봤습니다.
오토로 해놓으면 설정값이 달라질수도 있을것 같아서 메뉴얼 모드에서 조리개값은 최대로, 셔터 스피드도 가장 짧게 맞춰놓고 연사 후 마지막 컷 사진이 뜰 때까지 스톱워치로 재 봤습니다.
10컷 연사
샌디스크(SD) - 13초50
메멘토(SDHC) - 13초15
.....10컷으로는 별 차이가 안나는군요......
30컷 연사
샌디스크(SD) - 37초16
메멘토(SDHC) - 35초26
T7 번들(SD) - 45초
메멘토(SDHC) - 40초
아까보다는 눈에띄는 차이가 납니다. "부팅할때 5초 차이나는게 무슨 메리트냐"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분명 네비게이션 맵의 모든파일은 SD메모리에 담겨있습니다. 명칭검색이나 경로를 탐색할때에도 분명히 차이가 생기는 부분이기 때문에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운행중에 경로탐색 1~2초 차이에 한참 돌아가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수도 있기때문이죠.... 물론 경로탐색 이외에도 메모리를 사용하는 작업들에서 조금이나마 시간적 이득을 더 볼수있습니다.
음.... 아래 제품설명은 혹시나 제 사용기중에 헛소리가 있었나 싶은 생각에 유심히 한번 읽어봤는데....생각지도 못한 장점이 또 있었네요. 하나는 라이프 타임 워런티!! 평생 A/S 해준답니다. 사실 SD메모리가 별로 고장날일이 없긴 하겠지만 고장나도 평생 고쳐준다는 푸근한 마음으로 사용하면 됩니다.ㅋㅋㅋ 두번째는 성능면에서도 타사 제품을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네요. S사는 샌디스크, T사는 트랜샌드, D사는 디직스(구 디지웍스)인가요? ㅎㅎㅎ
SDHC를 사기로 마음 굳히셨으면 고민할 필요없이 메멘토로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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