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 Space

뉴SM3가 땅끝까지 VIP로 모십니다.

by 도시늘보 2009. 6. 24.
반응형

지난주말 목포에서 뉴 SM3 VIP시승회가 있었습니다. 운좋게도 VIP틈에 낄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ㅎㅎ

집합시간보다 조금 일찍 김포공항에 도착해 보니 이런 피켓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012

출발하기전 화장실을 가다 눈에 띈 흡연실.... 역시 공항은 흡연 환경도 좋은듯 합니다.

이런 무매너짓을!!!!! 이코노미석에서 시트를 제끼다니!!! (본 사진은 픽션입니다 -ㅛ-)
비가 꽤 내리고있었는데 다행히 비행할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었나봅니다. 무안공항으로 ㄱㄱ싱~

공항에 내려서 푸근한 리무진 버스를 타고 호텔로 출발합니다~

5성호텔 간지 작렬!!! 살면서 이런데도 와보는군요 ;ㅁ;

프론트에서 명찰을 나눠받았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호텔뷔페에서~ 한번에 100명이 몰려들어가 초반에 혼란이 좀 있었지만.... 일단 맛있으면 다 용서가 됩니다 -ㅅ-

No.09.... 어떤 기준의 순번인가 했었는데 시승차량 번호군요 ㅎㅎㅎ

홀 안에서 대략적인 차량의 설명과 코스 설명을 들은뒤 그렇게 기다리던 시승이 시작됐습니다. 전 백미러 님과 시승조가 되었고 가는길에는 동승만했습니다.

ㅋ~ 사진 구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선루프를 열고 슬쩍 위로 상채를 내밀어봤습니다. 그냥 앉아있을때는 풍절음과 엔진음이 별로 안들리고 해서 만만하게 보고 일어서본거였는데..... 맞바람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헥헥대며 다시 내려올수밖에 없었습니다 -ㅁ-;;;;

드디어 땅끝마을에 도착~ 아직 판매도 시작하지 않은 차량들이 쭉~ 늘어서있는모습이..... 뭔가 출고지 같은 느낌이 나네요 기왕 땅끝마을까지 와서 바다는 대충 둘러보고 차에만 눈돌리고 있는 1人이었습니다 ( __)

돌아오는길에는 제가 운전대를 잡았는데 테스트 해본답시고 본의아니게 뒷좌석에 동승하신 분들께 민폐를 끼쳤네요;;; 직접 운전해봤을때의 SM3는 손가락 하나로도 쉽게 돌릴수 있는 가벼운 핸들과 부드러운 가속감, 그리고 시속 120Km/h 에서도 옆사람과 편안하게 대화할수 있는 정숙성, 그리고 푸근한 실내공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솔직히 디젤스틱차량으로 교체 이후 운전스타일이 약간 거칠어진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여성분들이나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기시는분들께는 더 바랄것이 없는 차량인듯 합니다.

음? 처음 호텔에 도착했을땐 슬쩍 보고 별 생각없이 지나갔었던 곳이 영암 F1경기장 터였군요. 2010년 이면 완공이 되고 F1 경기를 2017년 까지 지속적으로 유치한다고합니다. 내년이 기대되네요 +_+

012

하~앍 1인1실이라고 해서 1인실을 생각했는데 침대에서만 3명이 잘수있는 방을.... 진짜 VIP 대접을 받고있다는 느낌이 팍팍~!

객실 키를 나눠줄때 함께 나눠준 기념품을 한컷 찰칵~

012345678

짐을 정리하고 홀로 내려오니 저녁식사를 하며 연비왕 수상, 그리고 차량을 시승해본 후 궁금한점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전자 현악기 3인조 그룹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ㅋ~ 코스가 나오는데로 찍는다고 찍었는데 정작 메인메뉴는 먹는데 정신팔려서 못찍었네요 여지껏 결혼식장에서 먹어온 스테이크랑은 비교되게 맛있어서요 ㅎㅎ;;;;

이렇게 첫날 모든일정이 끝....나면 섭섭할거 같아서 블로거들끼리 한방에 모여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맥주를 한잔씩 하는 뒷풀이(?) 비슷한 시간을 마지막으로 하루 일과를 끝냈습니다.
(박기자님, 카이님, 모터-리뷰님,백미러님,오앤홍님,카팁님,임태훈님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아침.... 아침으로 연포탕이 나왔다네요...... 메뉴가 왜 "카더라" 나구요?.....사실 이튿날 혼자 늦잠자서 여러사람들에게 민폐끼치고 아침도 못먹었답니다 ;ㅁ; 텔을 나와 공항으로 가는길에 '주영상테마파크'를 들렸는데 주몽,태사기,천추태후 등의 드라마를 바로 이곳에서 찍었다고 합니다. 올라가는 길을따라 오른쪽으로 쭉~ 드라마 출연진들의 손바닥도장들이 전시되어있었고... 그 외에는 잠이 덜깬상태로 돌아다녀서 기억이..( __) 덕분에 사진도 한장 못찍었답니다 ;ㅅ;

테마파크를 떠나 다시 무안 공항에서 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 각자의 길로 흩어졌습니다. 이번 VIP시승회는 피부로 팍팍 느껴지는 VIP대접과 엄선된 최고의 시승코스로 정말 만족스러운 행사였습니다. 다만 약간 아쉬웠던것이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것과 시승을 해볼수 있는시간이 짧았다는것 정도인데요... 날씨야 뭐 불가항력이고, 얼마전에 우편으로 온 시승 티켓이 있으니 조만간 다시 시승해 봐야겠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