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규정상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복장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레이싱슈트와 슈즈, 복면, 헬멧, 장갑까지 헬멧 안쪽으로 보이는 눈 주위를 제외하면 선수의 피부를 볼수 있는곳이 없습니다.
다른 복장들은 안전을 위해서라지만 슈즈와 장갑은 보호의 목적 이외에도 더 좋은 성적을 내기위한 기능성 복장이기도 한데요. 그중 장갑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자세히 보기 전까지는 손을 보호하는 장갑의 개념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손바닥쪽을 자세히 보니 이렇게 문어의 빨판처럼 고무가 박혀있어 미끄럼으로 인한 실수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신기하게 생겼죠?
하지만 기능성인 만큼 그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요. 이 장갑 한벌에 약 150달러 정도라고 하네요.

2년이상 사용해 왔다는 김봉현선수의 장갑... 왼쪽은 그나마 멀쩡한데 오른쪽은 거의 고무가 없습니다. 아마도 오른손은 기어조작까지 해서 더 빨리 닳는듯 하네요. 이런 장갑으로 제 기능을 하겠냐고 물어봤더니 이번 시즌을 위해 장갑을 새로 주문했다고 하네요.
새로운 장갑과 함께 이번 시즌을 시작하는 만큼 올해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랍니다.
  1.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10.06.13 23:11 신고

    레이서 분들의 장갑은 어떤걸까 궁금했는데, 신기하네요..
    고무가 닳아 없어진 장갑에 가슴 찡해오는데요..
    넘 열심히 하신 흔적인가 봅니다...

    • Favicon of https://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10.06.14 01:17 신고

      2년간 열심히 노력한 흔적이죠 ^^. 다만 국내 모터스포츠에 참가하는 많은 선수들이 부담없이 더 많은 연습주행을 하기 힘든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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