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드라이빙스쿨 이라고 하면 안전운전 교육을 위주로 하는 교육이 떠오르실텐데요. 대부분 드라이빙 스쿨의 강사진은 은퇴한 레이서 혹은 레이싱과 관계없는 인원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문막에서 안전운전 드라이빙스쿨 강사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번에 가본 드라이빙스쿨은 현역 레이서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진(대표 제외)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스쿨이었는데요. 안산 서킷을 교육장으로 활용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주로 교육을 하는 레이싱 스쿨의 성향이 더 짙은 교육이었습니다.

교육은 D.M.A와 강사진의 소개와 간단한 이론교육으로 시작되었는데요. 평소 강사진의 멤버는 임성택 대표(前프로레이서)와 오일기, 김봉현선수 로 구성되고 강사 1인당 3.3명 이상을 넘어가면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고 판단해서 교육인원과 강사진의 경기 스케줄에따라 유경욱,황진우 선수도 강사진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오늘은 특별 초빙강사로 쉐보레 레이싱팀의 김진표 선수가 등장했네요 ^^

스포츠 드라이빙스쿨인 만큼 대부분 고성능 차량의 오너들이 교육을 받는 관계로 페이스카 또한 어느정도 성능이 받쳐줘야겠죠?
때문에 올 한해동안 DMA의 페이스카는 로터스에서 지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엑시지와 에보라 2대가 함께 나왔네요 ^^

이론교육 후 잠시의 휴식시간은 한잔의 커피와 함께~
커피타임이라길래 믹스커피를 기대했었는데 이렇게 캡슐커피 머신을 준비해 둬서 따뜻한 원두커피를 맛볼수 있었습니다.

실기교육의 첫 시간은 시트포지션이었는데요. 안전운전이든 스포츠드라이빙이든 항상 운전의 기본은 시트포지션에서 시작되니까요.
오일기선수의 1차 시범 후에는 각자 자신의 차량에서 강사들의 개인지도 하에 시트포지션을 맞춰봅니다.

시트포지션 교육 이후  첫 체험은 고속과 저속슬라럼 인데요. 드라이빙의 기초교육중 하나지만 고급 교육을 위해서 꼭 거쳐가야 할 교육중 하나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악셀링과 핸들링 연습을 많이 할수 있거든요.

슬라럼을 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교육생에게 교정을 해주는 강사진들. 맞춤 교육의 성과인지 슬라럼의 횟수가 늘어갈때마다 움직임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한켠에서는 날아간 라바콘을 주으러 뛰어다니는 막내강사 김봉현선수.... 마치 달려서 슬라럼을 하는것 같은 자세죠? ㅎㅎㅎ

슬라럼을 끝내고 옮긴 두번째 코스는 원선회 주행이었는데요. 자기 차량의 한계나 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 등의 특성을 알아볼수 있는 교육입니다.
이렇게 교육받을때가 아니면 언제 과감하게 오버스티어를 내볼수 있을까요? 모두들 과감하게 스핀!!!

각자 원선회 주행을 마친 후에는 2대씩 짝지어서 꼬리물기 주행을 합니다. 승부욕이 마구 불타오르는 상황!!!
차량의 성능도 중요하겠지만 무조건 차가 좋다고 이기는 게임은 아닌가봅니다. F430 과 320i 의 대결에서 320i가 F430을 바짝 따라붙은 의외의 결과가 나오기도.... ^^;;;

앗~ 사제지간의 묘하게 닮은 분위기 포착!!!
( 김진표 선수가 레이스에 입문한 후 오일기선수에게 많은 지도를 받아서 지금도 '싸부~' 라고 부른답니다 ^^;;; )

원선회 주행 이후에 본격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이 시작되는데요. 주 교육내용은 안산 써킷을 코스별로 공략하는것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써킷을 가더라도 금방 적응할수 있도록 1차적으로는 코스를 한바퀴 걸으며 이론적인 부분까지 설명해 가면서 말이죠.

코스 설명 후에는 페이스카를 따라 레코드라인을 따라가 본 뒤 각자 주행을 하게 됩니다. 거리를 두고 차를 한대씩 출발시키는 김봉현 강사!!!
나머지 강사들은 코스 밖에서 교육생들의 주행을 지켜보며 무전으로 교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교육생들의 요청에 따라 이렇게 동승을 해서 지도를 해 주기도 하고...

교육생을 동승시킨상태로 직접 주행 시범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맨투맨에 가까운 교육을 하기때문에 강사 1인당 교육생 수의 제한을 두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

코스공략중에 돌아온 점심시간... 지난번 1차 교육때 점심식사의 질을 높여달라는 요청에 의해 이번에는 아웃백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워.... 비쌀건데 -ㅅ-;;;

점심식사후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타타대우 320i 도 한번 만들어보고....

점심식사 후 남은 코스공략을 마치고난 후. 지난번 교육때는 써킷 자유주행을 하며 그날 배운것들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었지만, 이날은 비도 많이오고 노면상황도 별로 좋지 않은편이라 교육생들의 요청에 의해 짐카나 코스를 만들어 타임어택을 했습니다.
이왕 하는 타임어택인데 저녁내기 한번 안할수 없죠? 동등한 조건을 맞춰주기 위해 페이스카로 온 에보라를 가지고 짐카나 타임어택을 진행했습니다.

에보라로 타임 어택이 끝난 뒤 번외편으로 각자 차로도 다시 타임어택을 하는걸 보니 써킷주행보다 짐카나 주행이 더 재미있었나봅니다 ^^

자유주행 시간이 끝나고 이날의 교육을 마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교육의 마무리 시간은 이날 교육의 피드백을 받는 시간이기도 한데요. 물론 DMA의 강사진 모두가 각자 오랜기간 드라이빙스쿨의 경험이 있지만, 이들이 모여서 더 큰 이상을 가지고 차별화된 교육을 하고자 시작한 것이 DMA 이고 아직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피드백을 통해 더 질높은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합니다.(도시락도 이것때문에 바뀌었다고...)

DMA에서는 교육을 수료한 분에게 이렇게 카드형의 수료증을 만들어줬는데요. 지갑에 휴대하고 다닐수도 있고 자신의 사진까지 찍혀있어서 종이로 된 수료장보다 훨씬 있어보이는 수료증이네요 ^^

이 수료증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고가의 장비 -ㅁ-!!!

김진표선수의 차 위에 올라가서 찍은 단체컷!!!(파노라마썬루프라 깨질까봐 덜덜떨면서 찍은....)
다들 이날 교욱에 만족을 하고 돌아간것 같은데 다음번에는 더 많은 교육생들이 와서 유경욱선수와 황진우선수도 함께 교육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






  1. 피기 2011.05.24 13:10

    우어어어 저도 저도 저도...영암만되었어도 ㅠ.ㅠ

    • Favicon of http://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11.05.25 00:12

      ㅎ~ 원정교육 계획이라도 잡히면 알려드릴게요
      교육받을 인원만 모아놓으셈!!!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바로 어제까지 안산 스피드웨이 에서는 '2011 경기국제 항공전'이 열렸는데요. '항공전' 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에어쇼와 각종 경비행기, 헬기 등의 전시도 있었지만, 제가 이곳을 찾았던 이유는 티빙 슈퍼레이스에 출전하는 레이스카들이 전시되고, 선수들의 팬 사인회까지 진행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모터스포츠가 다른 인기있는 스포츠와는 달리 시합때가 아니면 따로 주목받을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것도 아니고 시합은 한달을 주기로 열리기때문에 시합 중간에 선수들의 소식을 알수있는 이런 행사는 가뭄에 단비같은 행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린이날 특수로 더더욱 많은 인파가 몰렸던 항공전 행사장.이곳에 온 목적이 레이서들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평소에 레이스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까지 노출이된 셈이니 엄청난 홍보효과까지 함께 한다랄까요?
(국내 레이스도 이렇게 아이들을데리고 어디론가 '의무적' 으로 놀러나가야 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면 이처럼 호응이 있을까요? -ㅅ-)

그럼 경기국제항공전에서 진행된 슈퍼레이스 선수들의 팬사인회 현장을 영상으로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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