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용인 에버랜드 주차장에 컨테이너와 크레인, 트레일러들이 잔뜩 모여있었는데요. 배경이 산이 아니라 바다였으면 흡사 대형 항구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을 겁니다. 근데 에버랜드 주차장에 왜 컨테이너박스들이 잔뜩 와있을까요?

바로 7월 3~4일에 열릴 CJ 헬로넷 슈퍼레이스 1,2전이 일본 오토폴리스 원정경기로 치뤄질 예정이라 경기에 참가할 차량들과 타이어, 부품, 공구 등을 화물로 보내기 위해 이런 광경이 펼쳐졌는데요. 원정경기이다 보니 태백으로 연습주행을 갈때보다 훨씬 짐이 많아집니다. 국내 경기와 달리 부품이나 장비 등을 조달할데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죠.


겉으로 보기에는 각 팀들이 서로 경쟁관계라 사이가 안좋을것도 같은데, 막상 경기할때 외에는 서로 경쟁하는 사이가 맞나 싶을정도로 도움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영상에서도 서로 다른 팀원들이 함께 일을 하는 모습이 종종 보일정도로 말이죠. 아마도 레이싱업계(?)가 너무 좁기때문에 서로 교류가 많고, 말이 통하는 사람도 대부분이 이 테두리 안에 있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중간중간 MBC에서 촬영을 나온 모습이 보이는데, 이번 CJ 슈퍼레이스는 공중파에서 방송이 된다고 하더군요. 이번일을 계기로 국내 레이스에도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 에버랜드 주차장
도움말 Daum 지도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kim5353 BlogIcon 쏘타람다 2010.06.26 12:55

    우와 이번에도 애 많이 쓰시네요.

  2. 나도 짬뽕 2010.06.26 13:20

    사주세요 호돌오빠?

  3. inside30 2010.06.27 20:50

    저런 현상이 웃어야 되는건지 국내 현실을 탓하며 울어야 하는건지...
    일단 안구가 땀이 차는 느낌인데...ㅡㅡ;;

    • Favicon of https://pollar.tistory.com BlogIcon 후돌이 2010.06.28 01:30 신고

      글쎄요... 언젠가는 모터스포츠도 주목받는 날이 오겠죠...


현대자동차 는 22일 도쿄 포시즌 호텔에서 최한영부회장, 김영국 상용사업본부장, 김석환 일본판매법인장 및 고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유니버스의 발표회를 가졌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장 주변에 차량 2대와 시트샘플 3종을 전시하여 고객들이 신형 유니버스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선보인 신형 유니버스 는 30인승과 61인승(보조석 포함)의 두가지 모델로 고급 우등시트 추가(30인승) 운전석 에어컨, 차량 전면에 회사명을 부착할 수 있는 사명창 제공 등 신규사양이 적용되었다.


앞으로도 현대차는 유니버스의 성공적인 일본 시장 안착을 계기로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지속적인 개선 및 판매,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등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계속 늘여갈 계획이다.



 

지난번 포스팅에 이은 일본여행기입니다.
어쨌든 징크스를 깼으니 푸근한 마음으로 1박 2일간의 오오사카 여행을 시작하게됬습니다.
일단 숙소로 가기위해 지하철 매표소로......

훗.... 일단 봐도 모르는 지하철 노선도를 슬쩍 봤습니다.

난바행 표를 끊으니 890엔이로군요.... 거의 만원 -ㅁ-!

역으로 쭐래쭐래 들어갑니다. 시간표가 있긴 한데 뭐 이건 국내 시간표랑 크게 다를건 없군요

제가 타는 지하철 맞은편에 서있던 열차인데 일행에게 듣기로는 요금이 거의 2배정도 되는 고급형 열차라더군요

난바행 급행열차~ 한국과 크게 다른점은 없었지만 열차가 약간 넓고(국내에 있는 열차들은 중형이라고 하더군요 9호선은 대형 열차가 들어온다는 소문도....) 칸과 칸 사이가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옆칸이 훤히 보이는군요.

셀카 한컷....

일행들 도촬도 한컷....

비행기 탔을때부터 꺼둔 핸드폰을 켜봤습니다. 3G 라서 자동로밍이 잡히긴 했지만 똑딱이는 초첨을 이상한데다 잡는군요.... 앞에있는 핸드폰 놔두고 바지에다 초점을 잡다니!!!!!
설정도 여러번 바꾸고 10여컷만에 제대로 나온 사진이.... 왼쪽위 안테나 있는부분에 WR 이라고 써있는게 보일겁니다. 물건너 오기전에 분명 HS라고 써있었죠. 로밍의 증거인듯? -ㅅ-

흔히 볼수있는 지하철광고.... 처음엔 포인트카드 개념으로 봤는데 자세히 보니 교통카드 같은거더군요. 말은 못알아먹어도 어디서든 통밥은 있는듯합니다 ( --)

공항에서 20여분을 나와서야 보이는 건물들... 아직까진 별로 외국나왔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드디어 난바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한국땅을 벗어나 외국으로 왔다는느낌이 조금씩 들더군요.

미쓰비시 콜트 +_+ 국내에서 못보는차들이 보입니다. 좋쿠나~

뭐하는간판인지 몰라도 남자의 가슴을 뛰게하는...유흥업소일까요?

아이폰이 공짜라니!!!!!!! 국내엔 들어오지도 않는데 여긴 공짜폰으로 풀리는군요. 약간 부럽기도 합니다.

아직 체크인 시간이 안돼서 도톰보리를 돌아다녔습니다. 킹크랩 전문점의 간판이 인상적이군요.

분명 롯데리아.... 간판이나 분위기가 달라서 처음엔 못알아봤습니다.
한국에선 이미 찾아보기 힘든 담배자판기가 있더군요. 다른건몰라도 말보로 블랙맨솔의 정체는 정말 궁금했습니다. (말보로 레드 애연가...)
인형뽑기.... 거의다 떨어져가는 마인부우가 저를 유혹해서 3번정도 도전해봤지만..... 먹음직한 떡밥에 낚인 기분입니다 orz

처음 여행올때 취지가 "다코야키먹으러 가자" 였는데 역시 먹을게 빠지면 안되겠죠? 다코야키집은 아니었고 점심을 먹기위해 30년 전통을 자랑한다고 쓰여있는 라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나라는 물도 돈을 받는군요 -_-
돌아댕기다가 편의점에서 산 음료입니다. 분명 우유팩에 들어있긴 하지만 맛은 야쿠르트.... -ㅅ-b
프리미엄 칼피스.... 맛은 김빠지고 걸쭉해진 밀키스랄까요?
수저통에는 1회용 나무젓가락이 들어있네요
차슈라멘과 물만두를 주문했는데 관광객이 많이오는 동네라 그런지 대충 얘기해도 어떻게든 알아먹더군요. 일단 만두가 먼저 나왔는데 사진찍기전에 몇개 집어먹은 상태입니다.... 이노무 식욕은.... ( __)

드디어 차슈라멘이 나왔습니다. 국물은 약간 짠편이었지만 다 떠나서 위에 얹어놓은 차슈가 맛있습니다. 포스팅하면서 사진만 다시봐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ㅠ-

김치도 따로 주문해야 나오네요.... 300엔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넷이서 점심 한끼먹는데 10만원 가까이 들어간거같네요.... 환율도 환율이지만 물가가 비싼나라라는게 피부로 확 느껴지네요.

라멘집 맞은편쪽에는 사람들이 줄서있는 도깨비간판의 타코야끼 집이 있었습니다. 어마나 맛있기에 땡볕에서 줄을서나 싶어서 사먹어봤는데 비싸기만하고 제 입맛에는 안맞습니다... 실망감이 한가득. 그래도 안에 들어가있는 문어가 크긴 하더군요.

드디어 도착한 니코 오사카 호텔.... 1급호텔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한국 모텔보다 방이 수수합니다. 하지만 31층이었던가..... 전망 하나는 끝내주는군요.

길거리에서 나눠준 티슈입니다. 길거리에서 화장품이나 기타 판촉물을 나눠주는모습은 친숙한 편이네요 ㅎㅎ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나오다가 마주친곳은 딸기 전문점입니다. 근처만 지나가도 딸기냄새가.......
주인장이 나이 꽤나 먹은 아저씨였는데 커플끼리 앉으려고했더니 여자만 안쪽(안쪽은 쇼파 제가 앉은쪽은 엉덩이 하나 걸칠만한 크기의 의자였습니다) 앉으라고 하네요.... 저 늙은이 뭔가 싶은 생각이...

딸기 파르페가 나왔습니다. 오우.... 딸기의 양이 장난이 아니네요 아이스크림 안쪽에도 딸기 덩어리가.... 하지만 이 한장을 찍자마자 뛰어나오는 아저씨... 메뉴판을 탁탁치면서 "샤싱오 다메데쓰" 를 외치는데... 뭐 이노무 가게는 손님을 너무 막대하네요 내가 주문한 음식 사진도 못찍게 하다니....그나마 음식이 맛있으니 사람들이 찾는거 같습니다.

결국 다른 음식들은 입구에 있는 모형으로 찍었습니다. 어차피 똑같은걸 왜 못찍게 하는건지 원 -_-

딸기를 먹고나서 간곳은 대관람차.... 1인당 500엔입니다. 왠지 몰라도 싸다는 느낌이 드네요;;;;

막 관람차를 탔을때의 여유로운 이 모습들..... 과연 5분뒤의 모습은? -_-
이쯤부터 손땀을 줄줄흘려가며 부들부들 공포에 떨던 자매들......


막상 정상에 올라가니 정신줄을 놓고 좋아하기 시작합니다 -ㅅ-;;;

한손으론 공포에 떨고있는 그분을 달래가며 찍은 사진들.... 저도 높은데를 무서워하긴 하지만 현실감이 없을정도로 높으니까 오히려 덤덤해지더군요 -_-

다음으로 향한곳은 우메다 스카이빌딩... 사실 한시간정도 거리를 헤매다가포기하고 택시를 타고 갔다.

막상 도착해서 열심히 찍어봤으나.... 이미 어두워져서 똑딱이로는 이런 사진밖에... ;ㅁ;

우메다 스카이빌딩의 하늘정원에서 찍은 야경..... 삼각대라도 있었으면.... DSLR 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63빌딩에서 서울의 야경을 찍어도 이렇게 나올까?

사진이 너무 아쉽게 나와서.... 좀더 맑은 사진을 보고픈 분은
http://www.kuchu-teien.com/hangul/ 여기로 가면 한글로 된 홈페이지가 있다.

도톰보리에 가면 개나소나 다 찍어온다는 그 달리기 아저씨 간판!!!!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유명하니까 찍어왔습니다. 단지 간판이 커서 그런거 아닐까 하는생각도 들긴 합니다.

저 복귀아저씨 간판이 있는곳은 입장료 내고 들어가면 뭔가 놀이공간이 많다고하는데 내부 수리중이라 못들어가봤습니다 ;ㅁ;

어느덧 시간이 저녁때네요 저녁 메뉴는 규동....이라고 뭐 소고기덮밥 비슷한 음식입니다. 자판기에서 메뉴를 고른후 표를 뽑아서 직원에게 주면 음식이 나오는 방식이네요..... 같이나온 계란은 어떻게 먹는걸까 고민하다가 그냥 밥에 깨넣고 비벼먹었습니다.(네....날계란 맞습니다) 생각외로 계란비린맛같은건 안나고 먹을만하더군요.

저녁을 먹고난뒤 숙소에 들어가서 먹을 야식을 사기위해 초밥집에 들렸습니다.(일단 일본에 왔는데 초밥은 한번 먹어봐야겠죠?) 가격이.... 그간 돌아다니면서 본 물가에 비하면 정말 싼편이었습니다. 결국 다 따져보면 한국과 비슷한 가격이기 하지만 4명이서 라멘으로 점심한끼 먹는데 만엔가까이 들어간걸 생각하면 싼거였죠.... 나중에 호텔에 들어가서 먹어봤는데.... 맛은 비슷하더군요. 미스터 초밥왕을보면서 일본 초밥에 대한 기대가 하늘을 찔렀었는데 약간은 실망했습니다.

다음으로 간곳은 돈키호테 라는 잡화점(?) 이었는데 멀리서도 보이는 관람차가간판을 두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운행은 하지 않는지 한번도 움직이는건 못봤습니다 -ㅅ-. 안쪽에서는 각종 코스프레용품과 식품 잡화 기타등등....그냥 대형마트같은곳이었습니다. 두 자매는 뭔가 특명을 받은듯 이곳저곳돌아다니며 물건을 찾아서 담고있네요.

쇼핑이 끝난후 하루의 피로를 풀기위해 박카스D 한잔을.....한국 박카스와는 약간다른 닝닝한 맛이었습니다만 그래도 먹을만 했습니다 ㅎㅎ

이렇게 짧은듯 긴 하루를 보내고 숙소로 돌아가 초밥을 안주삼아 맥주를 한잔하고 곯아떨어졌네요. 내일이면 돌아가야하는데 힘들긴했지만 하루가 더 길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긴했습니다. 아무튼..... 남은여행기는 다음에 계속해야겠네요.
  1. Favicon of https://sona83.tistory.com BlogIcon 소나☆ 2009.05.30 20:09 신고

    저 달리기 아저씨는... 걍 일본에 오래된 카라멜 광고라는 사실..-_-;;;;;;;
    일본 초밥.. 좀 고급스러운 곳에 가면 다른 맛일지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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