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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D.I.Y는 금단의 영역 시동경보기 설치에 손을 댔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제 아방이에는 이미 시동경보기가 달려있어서 시동경보기 교체 D.I.Y 라고해야 맞겠죠?
원래 사용하던 제품은 2WAY 어쩌고 하는거였는데, 양방향 리모컨을 분실하고 호환리모컨을 사용하고있었습니다. 경보기가 순정품이 아니다 보니 단순 도어용으로 밖에 사용이 안되고 간혹 불편하기도 했지만 그냥 사용을 했는데 어느날 이녀석이 배신을 때리네요.
리모컨이 먹통이 된 덕분에 긴급출동을 부르는 상황이 2번이나....
바로 옥이네를 뒤져서 제일 저렴한 시동경보기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배선쪽은 자신이 없어서 그냥 장착점을 가려고 했는데 평일에는 좀처럼 시간이 나질 않아서 일요일에 혼자 작업을 하게 됐네요 -ㅁ-;;;;
난감한건 판매자가 배선도랍시고 보내준게 요딴식..... 그래도 기존에 설치되어있는게 있으니 그걸보고 하자싶어서 강행했습니다.
탈거는 별로 어려울게 없긴 한데, 가지고 있는 공구라고는 드라이버와 스패너 정도인데 저 틈새기로는 스패너를 돌릴수가 없네요 ;ㅁ;
임기응변이랍시고 스패너를 세워서 물린다음 드라이버를 뒤쪽에 걸어서 어떻게든 풀어내는데 성공 했습니다.
음.... 기존에 설치되어있던 경보기 모듈과 바이패스 모듈이 보이네요. 바이패스 모듈은 이모빌라이져가 장착된 차량들이 원격시동을 걸수 있도록 해주는 일종의 락 해제 모듈인데요. 이 모듈에 보조키를 하나 심어서 키가 꼽혀있는걸로 인식시키는 모듈입니다.
기존에 꼽혀있던 모듈.... 벌써부터 정신이 아찔 한데요? -ㅅ-;;;;
뭐 어설픈 배선도만 있는 상황에서 제가 할수있는건 기존 모듈과 새 모듈의 배선도를 보고 끼워 맞추는 방법밖에 없네요....
아... 모듈 설치전에... 모듈 한구석에 커버를 열어보면 이렇게 스위치가 보이는데요. 나중에서야 알게된거지만 오토차량은 저 스위치 옆에 녹색 선을끊어줘야 한다더군요.(이것도 설명서나 배선도에는 전혀 나와있지 않습니다 -_-) 그래야 P와 N에서만 시동이 걸린다나요?
메인 키박스로 들어가는 배선은 배송이 올때부터 판매자가 연결을 한 상태로 보내서 그냥 연결하고, 나머지 배선들은 뭐 끼워맞추기로........
좀 난장판이죠? 어찌어찌 연결을 마치고 나서 테스트를 해보려고 키온을 한 순간...... 계기판에 아무 반응이 없네요 시동도 안걸리는 절체절명의 상황 -ㅁ-;;;;;
이것저것 살펴보고 경보기 배선을 빼고 순정상태의 배선만 연결해 봐도 같은 결과.... 근처에 문을 연 장착점도 없고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찾아보니 동네에 문을 연 용품점을 하나 찾았습니다.
이녀석을 입양하고 처음으로 견인을 당해보는것 같네요..... 견인차에 끌려 일요일에 문을 연 인근 용품점으로 질질질 끌려갑니다.
키가 안먹은 이유를 찾아냈는데, 메인휴즈(이그니션)이 나가버렸더군요. 설마 그게 나갔겠냐 싶은 마음에 확인도 안해봤었는데 -_-;;;;;
이곳 사장님이 분석한 원인으로는 키박스에 들어가는 배선이 엉망으로 연결되어있었다고 하네요. 자칫 잘못했으면 휴즈박스나 배선을 통째로 날려먹을뻔했다고.... 결국 오늘의 DIY는 반나절이라는 시간을 잡아먹고 몸고생 마음고생까지 하고 결국 장착비까지 들어가는 대 실패였습니다. 하지만 경보기를 바꾸고 나니 여러모로 편해져서 나름 만족은 하고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시동경보기의 설치만은 진짜 DIY를 권하고 싶지 않네요....ㅜㅡ
원래 사용하던 제품은 2WAY 어쩌고 하는거였는데, 양방향 리모컨을 분실하고 호환리모컨을 사용하고있었습니다. 경보기가 순정품이 아니다 보니 단순 도어용으로 밖에 사용이 안되고 간혹 불편하기도 했지만 그냥 사용을 했는데 어느날 이녀석이 배신을 때리네요.
리모컨이 먹통이 된 덕분에 긴급출동을 부르는 상황이 2번이나....
바로 옥이네를 뒤져서 제일 저렴한 시동경보기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배선쪽은 자신이 없어서 그냥 장착점을 가려고 했는데 평일에는 좀처럼 시간이 나질 않아서 일요일에 혼자 작업을 하게 됐네요 -ㅁ-;;;;
난감한건 판매자가 배선도랍시고 보내준게 요딴식..... 그래도 기존에 설치되어있는게 있으니 그걸보고 하자싶어서 강행했습니다.
탈거는 별로 어려울게 없긴 한데, 가지고 있는 공구라고는 드라이버와 스패너 정도인데 저 틈새기로는 스패너를 돌릴수가 없네요 ;ㅁ;
임기응변이랍시고 스패너를 세워서 물린다음 드라이버를 뒤쪽에 걸어서 어떻게든 풀어내는데 성공 했습니다.
음.... 기존에 설치되어있던 경보기 모듈과 바이패스 모듈이 보이네요. 바이패스 모듈은 이모빌라이져가 장착된 차량들이 원격시동을 걸수 있도록 해주는 일종의 락 해제 모듈인데요. 이 모듈에 보조키를 하나 심어서 키가 꼽혀있는걸로 인식시키는 모듈입니다.
기존에 꼽혀있던 모듈.... 벌써부터 정신이 아찔 한데요? -ㅅ-;;;;
뭐 어설픈 배선도만 있는 상황에서 제가 할수있는건 기존 모듈과 새 모듈의 배선도를 보고 끼워 맞추는 방법밖에 없네요....
아... 모듈 설치전에... 모듈 한구석에 커버를 열어보면 이렇게 스위치가 보이는데요. 나중에서야 알게된거지만 오토차량은 저 스위치 옆에 녹색 선을끊어줘야 한다더군요.(이것도 설명서나 배선도에는 전혀 나와있지 않습니다 -_-) 그래야 P와 N에서만 시동이 걸린다나요?
메인 키박스로 들어가는 배선은 배송이 올때부터 판매자가 연결을 한 상태로 보내서 그냥 연결하고, 나머지 배선들은 뭐 끼워맞추기로........
좀 난장판이죠? 어찌어찌 연결을 마치고 나서 테스트를 해보려고 키온을 한 순간...... 계기판에 아무 반응이 없네요 시동도 안걸리는 절체절명의 상황 -ㅁ-;;;;;
이것저것 살펴보고 경보기 배선을 빼고 순정상태의 배선만 연결해 봐도 같은 결과.... 근처에 문을 연 장착점도 없고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찾아보니 동네에 문을 연 용품점을 하나 찾았습니다.
이녀석을 입양하고 처음으로 견인을 당해보는것 같네요..... 견인차에 끌려 일요일에 문을 연 인근 용품점으로 질질질 끌려갑니다.
키가 안먹은 이유를 찾아냈는데, 메인휴즈(이그니션)이 나가버렸더군요. 설마 그게 나갔겠냐 싶은 마음에 확인도 안해봤었는데 -_-;;;;;
이곳 사장님이 분석한 원인으로는 키박스에 들어가는 배선이 엉망으로 연결되어있었다고 하네요. 자칫 잘못했으면 휴즈박스나 배선을 통째로 날려먹을뻔했다고.... 결국 오늘의 DIY는 반나절이라는 시간을 잡아먹고 몸고생 마음고생까지 하고 결국 장착비까지 들어가는 대 실패였습니다. 하지만 경보기를 바꾸고 나니 여러모로 편해져서 나름 만족은 하고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시동경보기의 설치만은 진짜 DIY를 권하고 싶지 않네요....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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