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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pace

재규어 랜드로버와 함께한 1박 2일 ( 2 ).

by 도시늘보 2009.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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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와 함께한 1박2일, 둘째날은 랜드로버와 함께 했습니다.

[ 첫째날 이야기가 궁금하신분은 이곳을 클릭하세요~ ]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잠이들었지만 아침을 굶을수는 없다는 일념하나로 아침일찍 일어나 식사장소로 향했습니다. 아침은 든든하게 조식뷔페로..... 배가 빵빵할때까지 먹었습니다 -ㅅ-;;;;

든든한 아침식사후 체크아웃을 하고 이번엔 랜드로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이 뭘까요? 바로 랜드로버의 튼튼함을 보여주기위한 시험인데요. 레인지로버 앞뒤쪽에 거치를 위한 브라켓을 설치하고 경쟁차종 3개를 매달아 크레인으로 들어올린 영상입니다. ( 세상에 -ㅁ-!!! )밑에 달려있는 3 차량의 하중만 해도 6톤정도인데 브라켓 무게와 연결부위에만 부하가 집중된다는걸 생각해보면 레인지로버가 얼마나 튼튼한지를 알수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이 끝난후 시작된 오프로드 시승....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함백산 운탄로를 따라 주행을 했습니다. 명성에 걸맞게 진흙탕, 돌밭을 가리지 않고 비포장 산길을 거침없이 올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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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선을 쫙~ 올려주면 웬만한 오프로드는 흔들림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ㅎㅎㅎ

승차감은 어떠냐구요? 물론 오프로드의 특성상 온로드를 달리는 승차감을 기대할수는 없지만 정신없이 흔들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좀 익숙해지면 잘수도 있겠던걸요? ㅎㅎㅎ 뒷좌석에 대충 던져둔 카메라가방이 산 중턱을 올라가는동안에도 떨어지지 않았으니까요.

산 중턱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들며 정상으로 향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함백산 정상!!!! 올라오기 전까지는 구경도 할수 없었던 자욱한 안개가 뒤뎦여있는것이.... 자동차로 갈수있는 가장 높은 곳(해발 1573m)이란걸 생각해보면 이건 혹시 구름?!?!

높은 산 꼭대기다보니 아래쪽과는 달리 꽤 쌀쌀하다네요( 저는 추위를 많이타지 않는 편이라 크게 느끼진 못했는데 다들 추워하시더군요;;;; )

따뜻한 커피와 준비된 다과를 먹으며 몸을 녹이고있습니다.(는 핑계고 언니들 보러 텐트에서 기웃기웃...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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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휴식을 끝내고 내려가려고 문을 연 순간..... 오옷~ 이건 뭔가요? 올라오는길에 탄 디스커버리나 레인지로버스포츠 에서는 못보던거네요. 역시 최상위 모델이라 오너를 대하는 태도도 공손하군요 ㅎㅎㅎ ( 우정출연 : 초절정 인기블로거 모다-리뷰님!!! )

음.... 신나게 산을 내려오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매번 시승회가 끝날때마다 느끼는 아쉬움이지만 이번에는 쉽게 경험할수 없는 오프로드 시승이라 아쉬움이 더욱 크네요 ;ㅁ;

점심 메뉴는 고기입니다. +_+ 한테이블에 한명은 고기를 구워가면서도 입으로 들어가는 양은 남들과 같게하는 순발력을 발휘야하죠.

저희 테이블은 이분야에 일가견이 있다고 자처하신 최과장님이 총대를 매셨습니다. ( 고기매니아 2人과 함께하셔서 힘드셨죠? 다음번엔 제가 굽겠습니다 ( __) ), 옆테이블에는 이동훈 대표님과 백미러님이 보이네요. 저 테이블은 백미러님이 순발력 있는 능력자? ㅎㅎㅎ

광속으로(?!) 고기를 먹은뒤 나온 된장소면!!! 처음먹어본건데 배가 터질듯한 상황에서도 왜 자꾸 손이가는지....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이동훈 대표님의 인사로 재규어-랜드로버 Driving Experience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행사기간 내내 수고해주신 재규어/랜드로버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신모델 출시에 힘입은 재규어/랜드로버의 도약을 기대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시승회 후기라 차량에 대한 이야기가 별로 없었네요. 아껴두었던 차량에 대한 이야기는 시승기때 풀어놓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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