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 Space

[아반떼 XD] 오일교환하고 왔습니다.

by 도시늘보 2010. 1. 31.
반응형
아방이 XD 디젤을 입양한 다음날. 엔진오일의 상태가 미심쩍어 그냥 교환하러 갔습니다.

엔진룸이 깨끗하긴 하지만 단지 매매상에서 등유를 발라 청소를 해놨을뿐 얼마 안있으면 먼지가 등유에 달라붙어 처참한 몰골이 되겠죠?
종종 마른걸래로 한번씩 청소해 줘야겠습니다.

새로 갈아넣을 엔진오일은 바로 발보린 터보디젤 15W40 입니다. 얻어온거라 가격은 잘 모르지만 검색해서 상품에 대한 설명을 보니 우수한 엔진오일이다 라는 뉘앙스를 팍팍 풍기네요. 전에 타던 베르나와 같은 1.5 디젤 엔진이라 교환시에 대략 5.5리터 정도의 엔진오일이 들어가서 6리터짜리 한통이면 오일이 약간 남아 보충용으로 가지고 다니기 좋습니다.(물론 보충할 일이 없는게 더 좋긴하겠지만요 ^^)

리프트 띄운김에 하체를 한번 들ㅇ다 봤습니다. 코팅같은건 안돼있지만 눈에띄게 상하거나 녹슨 부분은 안보이네요. 다만... 하부세차의 필요성을 느끼게는 합니다 ^^;;;

원래 디젤엔진은 금방 색이 변하기는 하지만 시커먼 오일이 나오는걸 보니 좀 찝찝하긴 하네요. 점도 역시 꽤나 떨어져 있는 편이라 교환하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마구 듭니다.

게다가 이전에 오일교환을 했을때 필터를 잘못 끼웠는지 오일필터쪽에서 엔진오일이 질질 새고 있었네요. 역시 신차가 아닌 이상은 이것저것 살펴봐야 할것이 많은듯 합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나니 기분때문인지 엔진음이 한층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엔진음보다 크게 들려오는 터빈의 휘파람 소리는 여전하네요. 거칠게 휘파람을 불어대다가 한순간에 훅~ 가버릴수도 있을것 같은데 교환은 부담되고 조만간 오버홀이라도 한번 해야겠네요 ㅜㅡ
현재로서는 정비 한번 할때마다 부담이긴 하지만 하나하나 정비해 나가면서 타야 오래탈수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주머니사정이 괜찮아질때마다 하나씩 해결해 가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댓글과 추천"이 블로그 운영의 원동력이 됩니다. ^^
"추천"은 ↓하단의 손가락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