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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35

할일을 마친 차량들의 마지막 모습...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가다가 납작해진 폐차들을 잔뜩 싣고가는 트럭을 지나쳤습니다. 한때는 이 도로위를 기운차게 달렸을지도 모를 녀석들이 사고로 인해, 주인의 관리소홀로 인해, 노후로 인해 수명을 다하고 하나의 납작해진 쇳덩이가 되어 트럭에 실려가네요. 과연 이 차량들을 폐차장으로 보낸 주인들을 이런 마지막 모습을 알고 있을까요? 저도 예전에 관리소홀로 인해 제 첫차(어머니 명의였지만..)를 폐차장으로 보낸 일이 있었습니다. 약 2년여간을 운전했던 13년된 뉴세피아 였는데 냉각수를 물로 보충해놓은걸 까먹고 겨울까지 지내다가 냉각수 동결로 결국 엔진까지 사망했었습니다. 당시에는 폐차대행업자에게 맡겨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만약 이렇게 눌리는 장면을 직접 보고있었더라면 조금 가슴아프지 않았을까요? 예전에 제 차가.. 2010. 5. 29.
이젠 도배하는것도 모자라서... 몇일전 올라왔던 카앤드라이빙님의 (미디어다음의 경제 뉴스란 정리 안하나요?) 포스팅을 읽은 뒤, 미디어다음에서 뉴스를 검색할때 신경써서 보니 정말 심하긴 심하더군요. 사진한장올리고, 제목만 좀 수정한 뒤 컨트롤+C, 컨트롤+V 의 흔적이 적나라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황당한건, 워터마크가 박힌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해서 사용한것도 있다는 겁니다. 워터마크란 것이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보호와 홍보의 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것인데,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워터마크를 깔끔하게 지울수 없으니 마지못해 출처를 써놓긴 했지만, 출처의 링크나 주소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려면 애초에 워터마크가 없는 사진을 더 찾아보던지, 워터마크를 놔두고 출처를 분명히 해야지 이런식으로 '출처를 밝혔다.. 2010. 3. 28.
지방 운전자를 배려하는 도로공사의 센스? 어제 오후,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전광판에 보이는 문구에서 뭔가 어색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어색함을 느낀 순간 다른 문구로 바뀌어서 약간 찜찜함을 가지고 계속 가다 보니 다음 전광판에서 그 어색함의 이유를 확인했습니다. "넉넉한 안전거리 생명을 지켜분다" 넉넉한 안전거리가 생명을 지켜부러~ 한쪽으론 오타인걸 알면서도 마치 전라도 사투리로 쓴것 같아서 엄청 웃었습니다. ㅎㅎㅎ 만약 오타가 아니라 정말 사투리로 쓴거라면...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서 각 지방 사투리로 쓰인 전광판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듯 합니다 ^^ 여러분들의 "댓글과 추천"이 블로그 운영의 원동력이 됩니다. ^^ "추천"은 ↓하단의 손가락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201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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