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랬동안 기다려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 모델과 수동 모델의 시승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날의 메인은 LPGi 모델이었으나.... LPGi 는 동승만 해보고 수동만 운전해 보고 왔답니다 ^^;;;
(이날 같이 시승한 모닝 동호회 회원님. 연락한번 주세용~)
그럼 이날 운전해본 마티즈 수동모델의 간단하게 시승기를 볼까요?

수동 모델의 실내는 어느 차량이나 그렇겠지만 기어봉과 클러치 이외에는 달라진 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2010.5 년식(?) 모델로 바뀌면서 패신저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답니다.

또한 수동 미션이 들어간 만큼 연비의 향상이 있었는데요. 실 연비를 테스트 해볼만한 여건이 안돼서 다음기회에 정확한 테스트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정속주행 연비는 공인 연비보다는 잘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마크리 수동을 운전하면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건 부드러우면서도 척~ 하면서 기어가 들어가는 느낌이었는데요. 소음면에서나 기어가 들어갈때의 느낌은 개인적으로 이전에 타던 베르나 디젤 M/T 보다 더 좋았습니다. 게다가 변속시에 클러치 조작을 급하게 해도 별로 충격이 없어서 수동 조작이 조금 미숙해도 좀더 부드러운 운행이 가능할듯 하네요.

수동 모델을 기다리던 분들중에서는 연비나 미션소음, 기어봉 조작시의 감촉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시원하게 나가주느냐에 대한 기대를 하신 분들이 많을겁니다. 사실 디젤 이외의 수동은 거의 운전할 일이 없었던 터라 시동을 꺼먹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우려와는 달리 1단은 물론 2단으로도 출발이 가능할 정도여서 언덕길에서도 쉽게 출발이 가능할것 같더군요.
그리고 확실히 오토미션 보다는 가속시에도 답답한 느낌이 덜 듭니다만 다른 경차보다 좀더 무거운 차체에 1000cc 엔진이라는 한계는 확실히 있었습니다. 경차에서 소형차 급의 가속력을 바라신다면 무리겠죠? ^^;;;
하지만 수동임에도 불구하고 편하게 운전할수 있다는 점과 연비, 조수석과 사이드 에어백이 기본 장착임에도 불구하고 810만원 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을 봤을때 경제성과 안전성, 그리고 약간의 즐거움을 선사할수 있는 매력적인 차라고 생각합니다 ^^

조만간 마크리의 수동모델을 다시 시승할수 있는 기회가 되면 연비측정과 가속성능을 좀더 현실적으로 느낄수 있는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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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디어 2010.02.28 10:27

    수동 미션이 나왔군요! 가격도 괜찮고,
    기존의 엔진보다 약간은 고rpm 엔진이라는 점도, 개인적으론 땡기네요/

    • Favicon of http://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10.02.28 15:35

      고속의 영역에서 달릴게 아니라면 마티즈 수동으로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운행할수 있을듯 합니다 ^^

  2. 박상균 2010.03.01 03:55

    제가 듣기로는 유럽수출향모델들보다 가속세팅으로 세팅되었다고 하던데..
    수동모델의 고속주행시 rpm대가 높을듯 싶은데 100km나 120km정도에 어느정도 rpm이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오토는 4단에 100km면 3000rpm으로 알고있습니다.

    • Favicon of http://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10.03.02 01:12

      이번 시승때 기어비는 미처 확인을 못했네요 ^^;;
      다음에 시승 기회가 있을때 꼭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3. inside30 2010.03.01 18:48

    마크리 수동모델이 드디어 나와서 좋다~~
    솔직히 경차에 수동이 없다는게 정말 어이없었는데..
    타보고 싶네..ㅎㅎ

    내가 타는 마티즈 98년식 수동의 경우 미친듯한 짧은 기어비 덕분에 고속도로 달릴땐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았는데
    마크리 수동은 어떨지 정말 궁금...ㅎㅎㅎㅎㅎㅎ

    잘 봤삼 훗~~^^

    • Favicon of http://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10.03.02 01:13

      ㅎ~ 다시 시승할 기회가 생기면 기어비도 확인해 볼게요 ^^

몇일전 마크리 튜닝카를 만나봤습니다. 커스터마이징된 화려한 바디칼라가 눈에 확~ 띄네요.

음? 이쁘게 단장한 마크 튜닝카를 둘러보다 눈에띈 휠.... 문득 의문이 생기더군요. 같은 차량 두대의 휠 직경이 다르면 트립상의 적산거리도 다를까? 마침 장거리를 이동할일이 생겨 한번 실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연비측정도 겸할까 해서 두 차량 다 가득 주유한 후 트립을 리셋.... 모다-블로그님 리셋하셔죠!!!! ㅜㅡ. 약간의 사인미스로 순정차량이 트립상 0.7km 일때 튜닝카의 트립을 리셋했습니다;;;;;

시흥에서 영동 -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던중 천안휴게소에 잠시 들렸습니다. 맨 앞에 눈에 익은 마크가 보이네요? 이번 여정에 카앤드라이빙 님과 모다리뷰 님이 함께하고계시답니다 ㅎㅎ. 이왕 쉬는김에 중간점검을 해볼까요?

순정차량은 108.9 km, 튜닝카는 105.7 km(0.7km를 더했답니다 -ㅁ- ) 로 3.2km 의 오차가 발생하네요..
오차율을 계산해보면 오차/계산값 x 100 이니까... 3.2/108.9*100 =  약 2.94% 정도의 오차가 있네요 ( 순정기준 ) 약간의 탐구심으로 두 차량의 휠 직경을 계산해보면 순정이 572.6 튜닝카가 590.9 로 거의 3.2% 정도의 오차율을 보여주고있네요.(역시 순정기준) 음.... 이로서 휠 직경에 따라 트립대비 실 주행거리가 달라진다는걸 확인했습니다.

.......사실 중간점검후에 피반령에서 다시 측정을 해보려고 했지만 목적지에 거의 다 와서 루트가 달라져버리는 바람에 중간점검이 결국 실험결과가 되버렸네요 ㅜㅡ ( 피터!!! ) 그래도 호기심은 해결했으니 속은 후련합니다. 

다음번엔 뭘 실험해볼까요? -ㅅ-
  1. Favicon of http://redzone.tistory.com BlogIcon 레드존 2009.10.04 10:00

    신기하네여 아무리 16인치 경량휠이라도 타이어폭에 따른 마찰저항크기는 무시못하는데 어떻게 똑같은 거리를 달려도 16인치 휠 장착한 튜닝카가 연비가 더 좋아보이네요. 순정차량은 1칸 떨어졌는데 튜닝카는 게이지가 아예 안떨어지다니 헐~~

    • Favicon of http://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09.10.05 00:11

      아.... 저건 게이지 상의 문제인듯 합니다. 주유시에 저는 1칸 튜닝카는 4~5칸 남았을때 주유했는데 같은양이 들어갔었거든요 -ㅅ-

경차 하면 경제성, 경제성 하면 연비를 빼놓을수 없겠죠? 1000cc 경차시장을 독점하던 모닝과 이를 견제하러 나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연비는 어떨까요? 카앤 드라이빙(http://caranddriving.net/), 모터리뷰(http://motor-review.net), 카앤 레드존(http://redzone.tistory.com/), 카앤 로드(http://carnmimi.tistory.com/)와 함께 연비 비교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대전에 있는 셀프 주유소에서 두 차량 다 기름을 가득~ 채우고 군산으로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측정방법은 각 차에 얼추 무게를 맞춰서 성인남성 3명이 탑승했습니다. 이날은 최고연비가 아니라 동일 조건에서의 연비 비교이기 때문에 도로상황에 따라 흐름에 맞춰 운행했습니다. (경차의 기어비상 60km/h 정도가 최고의 연비를 뽑을수 있지만 80~100km/h 정도로 주행을 했습니다.)

대전IC - 전주IC 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요. 소형차로 인식해서 3900원이 찍혔을때 "마티즈에요~" 라고 말하자... 삑~ 1950원. ( 마티즈를 불러봐 넌 행복해지고~ 응?) 아직 출시된지 얼마 안되서 톨게이트에서 얘기를 해야 할인이 되네요...

이곳은 대우의 도시 군산!!!! 쭉~ 군장 산업단지를 향해 달려갑니다.

해가 지고서야 군장 산업단지에 도착했습니다. 늘 느낀거지만 이곳에 오면 거인국에 온 느낌이군요. 멀리서 봤을땐 별로 커보이지도 않고 천천히 돌아가는것 같던 풍력발전 풍차.... 바로 앞에서 보니 저 풍차 날개에 한대 맞으면 흔적도 없이... 날개가 지나갈때마다 들리는 "붕~! 붕~!" 소리가압박입니다.
시간도 시간이고 워낙에 한산한 지역이라 드래그도 몇번 해보고 롤링도 한두번 해본 뒤 연비대결의 결과를 확인하러 주유소로 향했습니다.

똑같은 주유기에서 같은 주유원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모닝이 9.587리터 마티즈가 7.789리터 들어가는군요. 총 주행거리가 152.8km 였으니 모닝의 연비가 15.93825 km/l , 마티즈의 연비가 19.617409km/l 로 이번 대결은 마티즈의 승리입니다. 연비운행도 안하고 드래그 까지 몇번 한 상태에서 이런 연비는 정말 놀랍습니다. 게다가 기아의 순정오일 점도는 0w20, 이번에 교환한 마티즈의 오일 점도는 5w50 인걸 생각하면 경악스럽기 까지 하네요. 물론 모닝 역시 선방하긴 했습니다만 마티즈에 너무 가렸네요;;;; 

하지만 동력성능은 어떨까요? 마티즈와 모닝의 몇차례에 걸친 드래그.... 그 결과는  카앤드라이빙 님포스팅에서 확인하세요 ㅎㅎㅎ

  1. Favicon of http://www.yahoo.co.kr BlogIcon 배윤성 2009.09.29 18:52

    뭐 연비를 따진다면 글쎄요... 제 생각에는 둘다 비슷할거라고 보는데...

    • Favicon of http://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09.09.29 19:39

      음.... 조건에 따라서는 결과가 달라질수도 있겠네요

  2. 황성수 2010.08.28 00:01

    평가방법에 약간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잘아시다시피 SOHC와 DOHC는 엔진이 다르기 때문에
    연비가 최적인 속도 역시 다릅니다.
    연비 자체만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두 자동차가 각각 엔진에 맞는 속도로 주행한 후에
    연비를 체크하는 방식이 맞을거라 생각됩니다..

    현재의 방식을 보면 두 자동차가 같이 달려온듯한데
    거기에 고속도로를 달려왔다고 하면
    적어도 90~100정도를 달리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모닝의 SOHC엔진은 저속에서
    마크리의 DOHC엔진은 고속에서
    연비가 더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OHC엔진의 최고 연비속도는 60정도입니다..
    DOHC엔진의 최고 연비속도는 아무래도 더 높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그렇다면 같은 고속에서 연비가 떨어지는 것은 모닝이 떨어지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지 않을까요?
    공인연비는 믿을 수 있는 연비는 아니지만
    그래도 해당 엔진의 최적 주행속도로 주행했을 때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비만을 비교하려는 의도라면
    테스트 방식에 문제가 있습니다..

    저속으로 달리는 상태에서 두 차종의 연비를 테스트 했으면
    오히려 모닝이 앞섰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서는
    각각 엔진에 맞는 속도로 일정거리를 주행한 후에
    사용된 기름을 측정하는 방식이 훨씬 더 객관적일 거라 생각됩니다.

    • Favicon of https://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10.08.28 03:02 신고

      음.... 제가 뉴세피아(SOHC) 를 탈때는 80정도로 달릴때 연비가 가장 잘나왔습니다.
      엔진도 엔진이지만 기어비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데 두 차량간에 기어비가 별 차이가 없어 같은조건으로 테스트를 했고, 30%정도는 시내주행을 했습니다.
      이때의 테스트는 죽어라 연비주행을 한 경우가 아니라 도로에 흐름에 맞춘 일상적인 주행이라 실제 오너가 운행을 했을때와 가장 비슷한 조건이라고 생각하고 테스트를 했구요. 두 차량간의 최고 연비를 뽑기위해 한 테스트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마티즈 역시 고속도로를 달릴때보다는 60정도로 달릴때 연비가 더 잘나온답니다. ^^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방법으로도 테스트 해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BlogIcon 송혜진 2012.12.20 11:46

    이렇게 자세할순 없네요.ㅎㅎㅎ
    안그래도 마티즈랑 모닝 비교 한거 찾고 있었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_^ 담아갈꼐요!!

GM대우 마티즈 크리에티브 1박2일간의 시승기 행사에 와서 처음으로 마티즈의 운전석에 앉아봤습니다. 일단 시트가 안락한편이고 그리 좁지도 않네요.

가장 큰 논란이 됐던 모터싸이클 형식의 클러스터.... 현재 마크리의 라인업이 전부 오토인지라 RPM을 그다지 신경쓸일이 없다보니 운행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속도계가 더 잘보여서 눈이 편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트립컴퓨터에서 남은 트립은 표시가 되는데 평균연비나 순간연비는 표기가 안된다는것 정도?

아웃사이드미러 조절버튼과 핸즈프리 버튼이 익숙지 않은곳에 달려있네요. 그래도 운전하는 자세에서 손만뻗으면 닿는지라 오히려시선이 분산되는걸 좀더 막아주는 느낌입니다.

운전석과 보조석 쪽에 처음보는 수납공간이 보이네요. 어중간한 위치라 보통 비워놓는데 악착같이 수납공간을 만들어넣은 대우의 배려가 보입니다 ㅎㅎㅎ

센터페시아쪽이깔끔하게 디자인되어있네요 오디오 버튼들이 중앙에 옹기종기 모여있고 그 양옆에는 LINE IN과 미니 USB 포트가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에어컨 상태표시화면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한층 더돋궈주는듯 합니다. 근데 센터페시아 중앙 상단부의 저 수납공간은 아무리봐도 아니다 싶네요 -ㅅ-

센터페시아 하단에 보이는 수납공간과 컵홀더.... 그리고 특이하게 생긴 파워 아웃렛이(시거잭)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뒷문 안쪽 사진들.... 앞쪽에 비해 창문이 많이 작습니다. 디자인상의 이유겠죠?

오늘은 마크리의 내부를 잠시 둘러봤고, 다음번엔 전체적인 시승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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