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속에서의 일본 원정경기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GM대우 레이싱팀이 다음 경기를 위해 지난주에 연습주행을 했는데요. 이미 한번의 경기를 치르긴 했지만 아직도 라프 디젤 레이스카는 조율할것이 많은 미완의 상태.... 그리고 젠트라X는 이미 완성된 차량이긴 하지만 올해 경기부터 넥센 N9000 타이어를 사용해야해서 나름대로의 조율이 필요한 상태라 선수들의 연습때문이라기 보다는 차량의 셋팅 때문에 온 연습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

그럼 일단 2박3일간의 연습 장면을 스케치 영상으로 먼저 감상해 보실까요?


준비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이틀간의 연습주행을 모아봤는데 이렇게 편집해놓고 보니 정말 잠깐 한듯한 느낌이 드네요 ^^;;;;

영상중에 마지막 주행이 끝난 후 김진표 선수가 유건 선수와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마지막 주행때 차량의 셋팅때문에 김진표선수는 트랙에 들어가지 않고, 다른 선수들이 주행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가 주행이 끝난 뒤 어떤코스에서 패턴이 일정하지 않다던지 하는 부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막상 주행을 하고있을때는 자신이 눈치채지 못하는 버릇을 알수있기때문에 유건선수에게는 상당히 유익한 대화가 됐을것 같은데요. 아마도 다음번 주행때 그 결과를 알수 있겠죠? 다음 주행때 유건선수의 눈부신 발전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

예전에 포스팅했다시피 레이싱카는 일상주행이 어려울정도로 차고가 낮기 때문에(법적으로도 공도주행은 못합니다 ^^) 이렇게 탁송차량에 올릴때도 애로사항이 많은데요. 이번 탁송차량은 좀더 낮은 각도로 조절이 가능해서 전보다는 수월하게 차량을 올릴수 있었습니다.
레이싱팀에서는 이정도도 많이 편해졌다고 하지만, 국내에 레이싱팀과 리그가 늘어나면 이런 작업 없이 한번에 올릴수 있는 레이스카 전용 탁송차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

오늘 태백에서 진행되는 트랙데이 행사를 위해 GM대우 레이싱팀의 레이싱카들이 나들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레이싱카는 번호판을 달지 못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공도를 돌아다닐수 없습니다. 때문에 이동을 할때는 항상 탁송차나 셀프견인차에 어부바를 해서 이동을 하죠.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 레이싱카를 탁송차에 올리는 과정은 일반 양산차들처럼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왜 냐구요?

보시다 시피 레이스카는 공도 주행을 고려하지 않고 오직 레이스를 위해 제작되기 때문에 차고가 매우 낮습니다. 덕분에 과속방지턱은 커녕 이렇게 견인차나 탁송차에 올리려고 해도 전면 에어댐이 닿는답니다.

물론 방법이 없는건 아니죠. 전면 에어댐이 닿을 우려가 있는곳을 지날때는 이렇게 받침대를 전륜밑에 깔아서 차고를 살짝 올리면서 지나간답니다.
일단 후륜까지만 경사면에 올라서면 차와 바닥이 수평이 되서 바닥에 닿지않고 지나갈수 있거든요.

음.... 이건 이미 경사면을 다 지나고 차를 세워놓은 상태인데도 받침대를 대놓은 이유는... 탁송차 안쪽에 살짝 올라온 부분이 있어서 인데요.

받침대를 대놓고도 이런 아슬아슬한 높이가......

국내에도 모터스포츠가 인기 종목으로 자리잡고, 참가하는 팀과 관객, 스폰서가 많아진다면 레이싱카를 전문으로 탁송하는 업체도 생겨나서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서비스나 도구가 생기지 않을까요?

열악한 국내 모터스포츠 환경속에서도 열정을 불사르는 국내 레이싱팀들이 그들이 노력한 만큼의 대우를 받는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1. 해일링 2010.05.07 16:25

    오리지널 전격Z작전에서 키트가 타던 커다란 트레일러같은 차량으로 이동하면 좋겠네요.

    저런 탁송차는 차체낮은 레이싱카한테는 영 아닌듯 ^^

    • Favicon of http://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10.05.07 23:21

      그러게요... 레이싱카 전용 트레일러 같은게 있으면 좋을텐데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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