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간 레이싱팀을 따라 태백에 머물고있을때, 카앤드라이빙님이 볼보 C30 T5 시승차를 받아서 태백으로 왔었습니다.
당시 전륜 타이어가 거의 트레드가 없는 상태여서 주행하기가 불안불안한 상태였는데요. 계속 비가오는 상황에서 태백을 돌아다녀야 하는 상황이라 임시 방편으로 전/후륜 타이어를 위치교환 하고나니 뒤는 슬쩍슬쩍 미끌어져도 전륜에서 잡아 끌어주는게 빙판길 운전같은 느낌이 들어 전륜에 그립이 없는것보다는 훨씬 나아졌습니다. (덕분에 나름대로 스릴있는 시승을 했네요 ^^;;;)

개인적으로 볼보 C30의 외관은 언제봐도 마음을 사로잡는 디자인 입니다.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느낌이 프리미엄 소형쿠페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어 그냥 서있는 모습만 봐도 가지고싶은 차량중 하나니까요.
디자인은 주관적인 요소라고는 하지만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점에서는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

실내역시 볼보 특유의 심플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언제 봐도 질리지가 않는군요. ㅎㅎㅎ
보통 3도어 쿠페를 타고다닐때는 2명 이상 탑승할 일이 별로 없겠지만, 이번에는 많은 인원이 하루에 한번 이상은 경기장과 숙소간을 이동했기때문에 C30에는 보통 3인이 탑승한 채로 이동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2열에 앉아볼 기회가 많아졌는데요. 덕분에 C30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보통 쿠페의 2열은 차량이 크던 작던간에 그다지 편한 기억이 없었는데, C30의 2열에 탑승하면서 처음으로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착좌감이 좋고 별로 튀지 않는 승차감도 이유중 하나겠지만, 보기보다 공간이 넉넉한점도 크게 작용한듯... 무엇보다도 헤드룸 공간이 넉넉해서 더욱 편안한 느낌을 받은것 같습니다. 물론 타고 내릴때 약간의 번거로움은 있지만 그래도 제 덩치에 낑낑거리지 않고 들락날락 할수있는걸 보면 표준체형은 그다지 번거롭게 생각하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

태백에 C30이 와있는 몇일동안 거의 운전을 안하고 뒷좌석에 앉어서 노닥거렸더니 집으로 돌아가는 날의 운전석은 제 차지가 되버렸습니다 조수석과 뒷좌석에는 내집 침대처럼 편안하게 잠들어있는 2人을 태우고 말이죠 ^^;;;
안그래도 장거리 운행에도 피로를 주지않는 편안한 시트인데다가, 앞서 말씀드렸다 시피 후륜 타이어의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한 상태라 코너링 전에 확실한 감속과 부드러운 핸들링을 해줘야 마음이 좀 놓이는 상황이라 숙면에 더 도움을 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_-a

비록 과격한 주행은 못하지만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어느정도의 성능을 엿볼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오르막에서도 별 무리하는 기색없이 끌어올려주는 넉넉한 힘과, 여유로운 추월을 가능하게 해주는 가속성능 덕에 별 스트레스 없이 용인까지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아니... 스트레스가 한가지 있긴 했군요. 바로 네비게이션.... 전처럼 아예 터치가 안돼서 1초뒤에 반응이 오는 리모콘만 써야하는 속터지는 상황은 오지 않았지만... 너무 멀어서 터치하기도 좀 힘드네요. 볼보에서도 리모트터치나 i드라이브 같은 시스템이 나와줘야 할텐데 말이죠 ㅡ.,ㅡ

아... 그러고보니 연비에 대한걸 빠트렸군요;;; 태백 ~ 용인 까지의 구간은 잦은 감속과 급가속이 많았고, 마지막에 정체구간도 꽤 되서 측정을 못했구요, 용인에서 성수동을 거쳐 시흥에 도착했을때의 평균 연비는 13.4km/l 였습니다.

뭐.... 네비에 대한 불만만 아니라면 편안한 승차감과 넉넉한 실내공간, 마음을 이끄는 디자인, 넘치는 힘과 적절한 연비까지. 볼수록 매력있는 차가 아닐수 없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타이어가 멀쩡한 상태에서 다시한번 시승해 보고 싶은 녀석입니다. ^^



궁금하신게 있으면 위 터치링 위젯을 통해 저에게 전화나 문자를 보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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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30 2010.09.20 22:52

    C30 너무 예뻐요~ 저도 타봤는데 오디오가 진짜 좋던데 원래 볼보오디오가 좋다고 하던데 유명한 오디오인가요?

    • Favicon of https://pollar.tistory.com BlogIcon 후돌이 2010.09.21 04:51 신고

      C30에는 다인오디오 시스템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브랜드일수도 있지만 고급 유닛과 스피커를 만드는 메이커입니다.

      볼보 오디오가 좋다고 소문이난 이유는 고급 오디오시스템을 사용하는것도 있지만, 설계단계에서부터 오디오시스템을 고려해서 만들기 때문이죠 ^^

어제부터 볼보와함께하는 1박2일 전차종 시승 이벤트에 참여중인데요. 어제 처음 시승한 차량이 바로 페이스 리프트 된  볼보의 핫해치 C30 T5 모델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반 C30 과는 살짝 다른모습이 보이죠? 바로 페이스 리프트된 C30을 위한 R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된 모습인데요.
R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된 모델은 기존 모델에 비해 30% 단단해진 스프링을 사용하여 차고가 10mm 낮아지고, 모노튜브댐퍼와 강화 스테빌라이져 적용으로 좀더 다이나믹한 핸들링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사실 위 스펙에 관한 내용은 발표된 스펙일 뿐이고 제가 직접 확인할수 있었던건 익스테리어 부분이었는데요. 모노톤 바디킷, 루프 스포일러, 18인치 알로이 휠, 크롬 머플러팁 이 적용되었네요. 제가 시승한 차량은 인테리어도 아직 변화가 없는걸로 봐서는 R 디자인 패키지를 내놓기 위해 익스테리어 파츠만 미리 적용한것 같아보입니다. 굳이 다른 파츠도 필요없이 익스테리어 파츠만 적용된다고 해도 나름대로 인기가 있을듯 하군요 ^^



 
오늘오전 볼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4탄. 전차종 시승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한남동 볼보빌딩으로 향했습니다.
설마.... 이번에도 연비운행을 해야하는건 아니겠지요.... 이번 행사는 전차종 시승 이벤트이기때문에 가솔린과 디젤모델이 섞여있으니 또다시 연비왕을 뽑는다고 하면 당연히 다들 D5 차종으로 몰리겠죠?
다행히 이번 이벤트는 1박2일간 여행을  즐기며 볼보의 전 차종을 경험해 볼수있게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라 피튀기며 경쟁할 일은 없을거라고 하네요 ^^

이번에도 역시 제비뽑기로 2인1조를 정했는데요. 저는 오토앤모터 님과 함께 A조를 뽑아 속초로 내려가는길은 C30 T5, S80 T6, XC60 T6 3가지의 가솔린 차종을 타고 내려가게 됐는데요. 일단 연비주행을 안해도 된다니 저런여유로운 모습이 나옵니다 ㅎㅎㅎ

.......넷북과 아이폰 테터링의 조합이 어디서든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는건 좋긴 한데, 휴대폰 무선인터넷 환경이 열악하다는걸 늘 느끼게 하네요 ㅜㅡ. 업로드 속도의 압박으로 일단 중간 과정은 다음으로  패스~!

예정대로라면 5시쯤 도착했어야할 대명 솔비치 리조트... 길이 안막혀서인지 예정보다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해 버렸습니다 -0-.

같은조인 오토앤모터 님과 함께 짐을 풀고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을 찾아 기웃거리다가 결국엔 아이폰으로 인터넷 환경을 구성하고... 사진 몇장 골라서 편집하다보니 어느새 저녁먹을 시간이네요. 
저녁식사는 지하 1층에 위치한 '송이' 라는 퓨전레스토랑 에서 해물전골(?) 과 해물파전으로 푸짐하게 배를 채웠는데요. 사진 편집과 업로드가 끝나면 이것도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자... 일정도 없고 배도 부르겠다 이제 방에들어가 한숨 푹.... 자고 있을 자동차 블로거들이 아니죠? 남은 시간동안 오늘 타고온 차량들을 더 시승해 보고 사진을 찍으러 뿔뿔이 흩어졌답니다 ㅎㅎㅎ.
C30은 워낙 경쟁자가 많아 캠코더를 챙겨오는동안 이미 물건너 갔고... 평소에 눈여겨 봤던 XC70 D5 를 타고 수산항에서 영상을 찍고 방금 막 들어왔답니다. 영상은 집에 들어가는대로 편집해서 올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화면좀 작고 타자치기 불편해도, 인터넷이 느려도 이렇게 밖에 나와서도 포스팅을 할수있다는게 좋긴 한데 사람 욕심이라는게 끝이 없나봅니다. 벌써부터 데스크탑과 초고속 인터넷이 그립네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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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 대명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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