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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전륜 타이어가 거의 트레드가 없는 상태여서 주행하기가 불안불안한 상태였는데요. 계속 비가오는 상황에서 태백을 돌아다녀야 하는 상황이라 임시 방편으로 전/후륜 타이어를 위치교환 하고나니 뒤는 슬쩍슬쩍 미끌어져도 전륜에서 잡아 끌어주는게 빙판길 운전같은 느낌이 들어 전륜에 그립이 없는것보다는 훨씬 나아졌습니다. (덕분에 나름대로 스릴있는 시승을 했네요 ^^;;;)
디자인은 주관적인 요소라고는 하지만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점에서는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
보통 3도어 쿠페를 타고다닐때는 2명 이상 탑승할 일이 별로 없겠지만, 이번에는 많은 인원이 하루에 한번 이상은 경기장과 숙소간을 이동했기때문에 C30에는 보통 3인이 탑승한 채로 이동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2열에 앉아볼 기회가 많아졌는데요. 덕분에 C30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안그래도 장거리 운행에도 피로를 주지않는 편안한 시트인데다가, 앞서 말씀드렸다 시피 후륜 타이어의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한 상태라 코너링 전에 확실한 감속과 부드러운 핸들링을 해줘야 마음이 좀 놓이는 상황이라 숙면에 더 도움을 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_-a
아니... 스트레스가 한가지 있긴 했군요. 바로 네비게이션.... 전처럼 아예 터치가 안돼서 1초뒤에 반응이 오는 리모콘만 써야하는 속터지는 상황은 오지 않았지만... 너무 멀어서 터치하기도 좀 힘드네요. 볼보에서도 리모트터치나 i드라이브 같은 시스템이 나와줘야 할텐데 말이죠 ㅡ.,ㅡ
아... 그러고보니 연비에 대한걸 빠트렸군요;;; 태백 ~ 용인 까지의 구간은 잦은 감속과 급가속이 많았고, 마지막에 정체구간도 꽤 되서 측정을 못했구요, 용인에서 성수동을 거쳐 시흥에 도착했을때의 평균 연비는 13.4km/l 였습니다.
뭐.... 네비에 대한 불만만 아니라면 편안한 승차감과 넉넉한 실내공간, 마음을 이끄는 디자인, 넘치는 힘과 적절한 연비까지. 볼수록 매력있는 차가 아닐수 없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타이어가 멀쩡한 상태에서 다시한번 시승해 보고 싶은 녀석입니다. ^^
궁금하신게 있으면 위 터치링 위젯을 통해 저에게 전화나 문자를 보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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