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인도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타타모터스가 조만간 출시할 예정인 나노에 연료절감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모델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타타모터스 대변인은 "연료를 절감하고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는 스타트&스톱(Start&Stop)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트&스톱'은 자동차가 신호대기 등을 위해 일시 정차할 때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고 클러치 패달만 밟으면
다시 엔진이 시동되는 기술을 말한다.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보쉬가 개발한 이 기술을 적용하면 연비를 최대 8%까지 높일 수 있고 배기가스도
그만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이미 1ℓ의 휘발유로 20㎞를 달릴 수 있는 나노의 연비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10만루피(약 300만원)인 차량 가격이 3천∼4천루피(약 9만원∼12만원) 가량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출시될 모델에 이 시스템에 적용되지 않겠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이 시스템을 장착한 나노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타타는 오는 23일 뭄바이에서 나노 출시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4월 첫주부터 이 차를 매장에 전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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