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의 영국판 브랜드인 복스홀이 영국산 머슬 세단을 베이스로 만든 VXR8 판매에 이어 이번에는 시보레의 슈퍼카 콜벳의 엔진을 얹은 2011년형 VXR8 을 선보였습니다. 홀덴의 HSV GTS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이 모델은 유럽에서는 오직 영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형 VXR8은 컨셉카에 가까운 외관에 콜벳에서 사용되었던 LS3엔진(6.2L V8/431마력/550N) 을 얹었으며 6단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또한 LSD를 장착하고 런치컨트롤까지 탑재하고 있어 제로백 4.9초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고속은 250km/h 에 리밋이 걸려있다고 하는군요.

서스펜션은 전면 맥퍼슨 스트럿, 후면 멀티링크 구조에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 가 탑재되어있습니다. MRC는 0.1초 내에 도로 상황을 판단하고, 차량의 감쇄력을 조절해주는 전자제어 가변식 서스펜션으로 캐딜락 CTS-V와 시보레 콜벳 등 일부 슈퍼카만 적용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입니다. 그런 시스템이 들어가 있는걸 보니 VXR8도 만만하게 보고 덤볐다가는 큰코다치는 모델임에는 틀림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인테리어는 가죽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졌으며, HSV 전용 계기판과 HSV 전용 스포츠 8WAY 파워시트를 갖추었고, 5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실시간 차량정보 시스템(횡G, 출력, 랩타입, 슬립각 등), 블루투스 핸드프리, USB포트 등으로 구성된 EDI(통합 온보드 컴퓨터) 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복스홀 VXR8은 내년 3월부터 영국에서 단 6개의 딜러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49,500파운드(약 8,900만원)라고 합니다.
아... 이렇게 한정적으로 판매되는 고성능 차량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영국인들은 행복하겠습니다... GM대우도 이런 모델 하나쯤 만들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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