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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에 따라 차량을 제한한다? - 2011 포드 마이키 시스템

by 도시늘보 201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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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2011년형 토러스와 익스플로러 등 대형차에 적용될 마이키(My Key)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마이키 시스템은 최고속도와 위성라디오, 라디오 볼륨등을 임의적으로 제한할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전이 미숙하고 철없는 자녀들에게 차를 내줄때 적절한 제한을 두어 난폭운전을 하거나 주위에 피해를 주지 못하도록 하는시스템 인데요. (평소 운전이 난폭한 친구에게 차를 빌려주거나 시승차를 운영할때도 유용하긴 하겠군요 ^^;;;)

최고속도제한은 65, 70, 75, 80 마일로 설정할수 있고 위성라디오의 특정 채널을 차단할수 있으며 볼륨제한은 물론 트랙션컨트롤이나 주차감지센서, BLIS등의 안전기능을 해제하지 못하도록 설정할수 있습니다. 게다가 안전벨트를 하지않고 운행했을때 좀더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연료경고등도 기존에는 좀더 빨리뜨도록(주행가능거리 50마일 -> 75마일)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저의 어설픈 해석으로 설명하는것보다는 아래 기능소개 영상을 한번 보시는게 마이키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더 쉬울수도 있겠군요 ^^;;;

영상이나 기능설명중 어느곳에서도 마이키 시스템의 적용조건이나 해제 조건은 찾아볼수 없었지만(제가 못찾은걸까요? ^^;;;) 제 추측으로는 운전자가 소지한 스마트 키에 따라 제한을 두거나 화면상에서 패스워드 입력으로 제한을 해제하는 두가지중 한가지 방식이 사용되지 않을까 합니다.
뭐... 제 차에 저런 제한을 걸어놓는다면 굳이 불편하지 않더라도 찝찝한 마음에 무슨수를 써서라도 풀어버리려고 발악을 할텐데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그다지 끌리는 시스템이 아니겠지만, 만 16세부터 면허 취득을 할수있고 운전을 하는 미국에서는 꽤나 유용한 시스템이 아닐까 합니다.


관련기사 : 카홀릭 - 난폭 운전은 안 돼! 포드 마이키(Mykey)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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