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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pace

[App] 한국타이어의 야심찬 차계부 - My Car Driving

by 도시늘보 201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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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전에는 쓰지않던 차계부를 쓰는 버릇을 들이게 됐는데요.

현재는 무료 차계부 앱 중에서 그나마 마음에 드는걸 사용하고는 있지만 항상 뭔가 부족한감이 있어

종종 앱스토어에서 차계부 앱을 찾아보곤 합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받아서 사용해보고있는 앱이 한국타이어 에서 배포하는 My Car Driving 이라는 앱인데요.

차계부 로 검색을 해도 검색에 걸리지 않는 녀석인데 카테고리쪽을 살펴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앱이었습니다.

일단은 평점도 괜찮은듯 하고 디자인도 깔끔해 보여서 일단 설치를 해봤습니다.


 

첫 실행에는 다른 차계부 앱과 마찬가지로 차량을 등록하는 메뉴가 뜨는군요. 당당히 아방이의정보를 입력해 줬습니다.

차량 정보를 넣다보니 다른 차계부에서는 보지못했던 한가지 특이한 항목이 보이는데, 바로 일 평균 주행거리 입니다.

? 일 평균 주행거리를 왜 입력해야하는거지? 뭐 일단 적어달라니 얼추 일 평균 주행거리를 입력해 뒀습니다.

 


앱의 전반적인 인터페이스는 보기도 좋고 차계부를 처음 사용해본 사용자들도 쉽게 적응할수 있겠더군요.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주유에 대한 기능이 아직 구현되어있지 않은점이었습니다.

 

따로 이렇게 항목을 만들어서 원초적인 차계부의 기능은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만 스마트 폰에서 사용하는

차계부에는 금액은 물론 주유량을 기록하고 평균 연비(혹은 구간별 연비)를 보여주기를 바라니까요.

업데이트 된 버전에서는 이런 부분이 반영되었으면 좋겠네요 ^^;;;


 

한국타이어 에서 티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한국타이어와 업무제휴를 맺은 정비소의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도 있는데요.

지도를 통해 위치는 물론 바로 전화를 걸수 있도록 해 놓아서 평소 정비소를 찾을때는 물론

낮선곳에서 정비소를 찾을일이 있을때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겠군요.


 

그리고 또하나 신선한 기능이 보이는데요. 바로 앱 내의 데이터를 백업/복원 할수있는 기능입니다.

전화번호부도 아니고 이런게 왜 필요할까 싶은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이튠즈와 동기화 한번 잘못해서 앱을 날려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이 기능의 필요성을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어라? 이 알람은 앱을 설치하고 하루가 지난 시점에 뜬건데요. 왜 갑자기 이런 알람이 떴을까요?

이건 처음 차량 정보를 입력할때 일 평균 주행거리를 입력받은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른 차계부들은 주유시에 누적 주행거리를 입력하지 않으면 정비가 필요한 시기가 왔는지를 알수가 없지만

이 앱에서는 일 평균 주행거리를 토대로 정비시기가 오면 친절하게 푸시알람으로 알려주고 있는 모양입니다

처음 설치했을때는 그냥 인터페이스 좋은 단순 차계부 정도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이 푸시알람 기능으로 인해

적어도 차량관리에 있어서는 최고의 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타이어의 첫 차계부 MyCar Driving 아직은 아쉬운 부분도 조금 있긴 하지만 한국타이어 같은 거대 기업에서 일단 내놓은 이상,

아쉬움이 남는 앱으로 남겨두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이 앱 하나면 다른 차계부는 거들떠 보지도 않을 정도의 차계부로 만들어 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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