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사용하던 네비게이션은 디지털큐브사의 아이스테이션 T7 이라는 모델이었는데요. 엠엔소프트사의 맵피맵을 탑재하고 무려 TPEG까지 되는 모델이라 꽤 만족하며 쓰고있었습니다. (물론 하드웨어 성능도 쓸만했습니다 ^^;;;)
그러다가.... 차안에서 드라마를 보고싶어하는 어머니의 눈초리를 견디지 못하고 T7으로 넘어오기전 사용하다가 아버지께 넘겨드린 마이딘 FX-1 을 다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엠엔소프트의 지니 맵을 사용하니 검색 알고리즘은 비슷할테고, 길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기에 별 불만없이 사용은 합니다만...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탐색을 못하는게 흠이긴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종종 아이폰거치대를 이용해 올래네비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또한번 업데이트를 했더군요. (와이파이를 거의 꺼놓고 다니는지라 와이파이존 잡아서 업데이트 하는데 좀 걸렸습니다 -_-)
사실 기본적인 부분은 크게 다를것이 없습니다. 맵도 똑같고 단지 밑에 보이는 버전만 2.1.0 으로 바뀐것 뿐이니 말이죠.

뭐... 업데이트를 한김에 어제 오전 크루즈5 시승행사를 가는길을 올래네비를 이용해 찍어봤는데....어라? 전과는 경로탐색 화면이 살짝 바뀌었네요? 전에는 3지선다 였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깔끔하게 2지선다 로군요. 경로 자체도 예전에는 그다지 교통정보를 반영하는것 같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알고리즘이 꽤나 바뀐것 같습니다.
비록 네비게이션이 있기는 하지만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하는 보조 네비게이션으로도 꽤나 쓸만하겠는데요?

GPS 수신률이 좋지 않을때는 아이콘이 파란색으로 변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업데이트는 안내시에 "여의도 방면으로 우회전입니다" 라고 방향 안내까지 해주는건데요. 전처럼 밑도끝도없이 "우회전입니다" "좌회전입니다" 라고 시끄럽게 계속 떠드는것 보다는(그러고보니 말수도 좀 적어진것 같긴하네요) 길을 잘못들 확률이 현저하게 낮아지긴 했습니다. 덕분에 헷갈릴만한 길이었는데 한방에 찾을수 있더군요.

처음 '쇼네비' 를 출시했을때는 "없는것보다 조금 나은 참고용 지도" 정도였는데 어느새 네비게이션의 대타 역할을 할수있는 수준까지 올라온걸 보면 조만간 네비게이션의 하나로 당당히 자리매김 할수도 있을것 같군요. 비록 아이폰 3Gs의 저질 GPS는 어떻게 할수 없더라도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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