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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아쿠아 슈즈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스킨슈즈!!!

by 도시늘보 201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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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아쿠아 슈즈가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고, 저도 막 전역했을때는 즐겨 신고 다녔었는데요. 얼마전 스킨슈즈라는걸 처음 보게 됐습니다.
정말 신발이 편해 보였기에 바로 결제......

액토즈 라는 처음들어본 회사의 제품이었는데 들어간 원재료를 생각하면 썩 저렴한 가격은 아니네요. 나름대로 프리미엄이 붙은걸까요?

뭐 바닥 두께나 신고 벗을때를 봐도 신발이라기 보다는 거의 양말이나 덧신에 가까운 신발에다가 물 한방울만 떨어져도 바로 피부에 양보하는 멋진 녀석입니다만....

막상 신어보면 엄청 편하긴 합니다. 발이 전혀 구속받지 않아요 ㅎㅎㅎ

저 고무바닥이 전부인듯 보여서 발이아프지 않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나름대로 깔창도 들어있고 해서 오프로드를 돌아다니지 않는 이상은 크게 발바닥이 아프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B.B탄만 밟아도 느낄수 있을 정도로 노면을 타긴(?) 하지만 말이죠. ㅎㅎㅎ
아.....오래 걸어다니면 발바닥이 아프긴 합니다. 하지만..........

얇고 가벼워서 발이 편한건 물론이고, 비가 쏟아져도 그냥 맘껏 돌아다니다가(포기하면 편하다죠?) 집에 들어와서는 뒤집에서 물에 대충 행구고 선풍기 앞에만 던져놔도 다음날 일어나면 건조가 끝나있으니 장마철에 부담없이 돌아다닐수 있다는게 가장 큰 강점인것 습니다.
단점은 일단 험로를 못돌아다닌다는것과 충격흡수따윈 없다는거, 그리고 젖은 바닥에서 꽤 미끄럽다는것 정도에.... 맨발로 신게되니 발냄새가 좀 난다는게 단점이랄까요? ㅎㅎㅎ

장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운 신발이었습니다. (오우.... 마데 인 쭝꿔 일거라는 예상을 깨고 국산이로군요.)
제가 신고 돌아다니는걸 보고 지름신이 내린 지인들도 꽤 있으니 나름 액토즈 영업하고 다닌느낌인데요? -ㅅ-;;;;

진작에 사용기를 썼으면 혹할 분들이 더 많았을텐데 장마철, 여름이 다 지나서야 올리게 된게 좀더 아쉽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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