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평일은 몰라도 주말엔 주머니에 뭘 잔뜩 넣고다니기도 싫고, 따로 가방을 매고다니는것도 귀찮아 하는 스타일이라
간편하게 허리에 매고다니는 가방, 나루 사이드슬립이 눈에띄어 체험신청을 했었뜨랬습니다.
운빨도 받쳐주는건지 나루 사이드 슬립이 택배로 뙇!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나루 사이드슬립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뭐.... 일단 약간 작은 가방같은 형상을 하고는 있는데 좀 특이하게 생기긴 했습니다. 뭐지? 어떻게 차는거야?
허리에 차는 방법은 아마도 이녀석이 키포인트가 될듯......
하여 자세히 살펴봤더니만 위쪽에 길~게 늘어진 꼬다리를 여기에 끼워서 사용하는거였네용
요러케.....
가방 안쪽을 뒤져보니 이런 기다란 끈도 하나 튀어나오는데ㅛㅇ.
양쪽 고리에 체결해서 크로스백 처럼 사용도 가능한것 같네요... 근데... 보통 그럴려면 이거 안사겠죠? ( --)
위쪽에 지퍼가 2개나 있길래 두개를 다 열어봤는데.... 어라? 안쪽에는 뭐가 들어있네요?
아웃도어, 익스트림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라 요렇게 방수커버까지.....
당장 사람은 젖어도 귀중품은 살릴수 있는 시스템이네요 ㅋ
위쪽은 수납공간들..... 위쪽 지퍼중 앞부분을 열어보면 생각보다 깊지 않아서 반지갑 하나 들어가면 거의 다른건 못넣는다고 봐야하구요.
벨트 연결부 사이에 나있는 공간에는 핸드폰 하나 쑥~ 집어넣고 다니기 좋습니다.(진동을 못느끼는건 함정)
여기저기 수납공간이 나눠져 있어서 자잘한 물건들을 분리해서 보관하기에는 용이하지만....
정작 제가 유용하게 쓸 크다란 한방이 없다는 점이 많이 아쉽네요......
수납공간을 어설프게 위아래로 나눠놓지 않고 통째로 사용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몇주동안 사용해 보니.... 전 휴일마다 츄리닝만 입고 다닌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됐습니다 -ㅁ-!
더군다나 거의 자차로 이동..... 왼쪽에 차고 다니면 차에 타고내릴때도 걸기적 거리지 않아서 쭉~ 차고다닐수 있어 좋긴 했습니다.
하지만 수납공간이 아쉬워서 결국 나루 사이드슬립은 애초에 저에게는 잘 맞지 않았던 제품이었던걸로..... ( --)
물론 저한테는 잘 맞지 않았지만, 평소 걸어다니는걸 즐기고, 주머니 외의 수납공간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꽤나 유용한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자전거나 바이크 즐겨타시는 분들에게도 말이죠. ^^
http://www.naroo.net/mallshop/shop_main.asp
요기가 나루 쇼핑몰인데, 아직 사이드슬립은 올라오지 않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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