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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들이 올라오는걸 보며 "마티즈 정말 잘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점차 확고해집니다. 왜냐구요?
마티즈가 '경차' 라는 사실을 망각해야 나올법한 이야기들이거든요.
싸구려같다?
경차가 얼마나 고급스럽길 바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인 계기판들은 대시보드에 쏙 박혀있죠. 거기다가 대부분 디자인이 비슷비슷 합니다. 하지만 마티즈의 계기판은 모터사이클을 형상화하여 따로 '디자인' 했고, 대시보드 밖으로 모듈화되어 달려나와있습니다. 계기판이 들어가있어야할 부분은 당연히 마감이 되어있구요. 어떤게 원가가 더 비쌀까요?
RPM게이지(타코메타)가 왜 그따위냐?
경차에 무려 디지털 게이지씩이나 달아줬는데 더이상 뭐가 불만인겁니까? 너무 작아서 4천rpm 이상대로 넘어가면 촘촘해진다구요? 4천대 이상으로 rpm을 쓸거면 왜 경차를 사는지 모르겠군요. 이것저것 다 떠나서 구형 마티즈오너들은 아예 없던걸 달아줬는데 달아줘도 불만이냐는 반응입니다.
트립컴퓨터에 실시간 연비는 왜 안나오냐?
전 소형차 타고다니는데 연비는 커녕 트립도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마티즈에는 트립 A, B 와 주행가능거리, 시동시간까지 나옵니다. 트립에 1000단위도 표시가 되구요. 꼴랑 연비표시 하나 빠졌다고 투덜댈만한걸까요?
제가 이런말들을 한다고 해도 욕할분들은 욕하겠지만 '경차'에 중형차같은 편의사양을 바라면서 욕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주절거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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