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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의 맹수 재규어 XF 시승기

 

메이커의 이름과 차량의 특성관계를 보자면 재규어는 이름과 차량이 딱 매치되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평소에는 도도하고 기품있지만 막상 달리기 시작하면 사나운 맹수같이 거침없이 달리는것이 재규어라는 이름에 걸맞습니다.

 

 

앞모습 부터가 도도하기 짝이없군요. 사실 전면에 뛰어댕기던 재규어의 엠블럼이 그릴에 얼굴만 덩그러니 박힌건 아쉽지만. 전체적인 디자인 밸런스로 봐서는 지금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난 뛰어댕기는게 좋아!!!)

 

그래도 한가지 위안이라면 후면 앰블럼은 여전히 뛰어댕긴다는거....

 

 

외관도 외관이지만 재규어의 진정한 기품은 실내에서 나온다랄까요? 단조로운듯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 그중에서도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시동을 걸면 스~윽 올라오는 기어노브와 공조장치를 켜면 마치 팝업 헤드램프처럼 눈을 뜨는 송풍구... 뭐 더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뭐..... 일단 실내는 대충 봤으니 달려봐야겠죠? 주말이긴 했지만 고속도로 상태가 좋은 편이라 쭉~ 밟아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속도계가 200km/h 정도까지는 매우 푸근하게 올라가고 거기서부터 시원하게 올라가주질 않네요. 220km/h에 다다르니 더이상 가속이 안돼는것이 리밋이 걸려있는듯 하네요.( 아.... 이때 제가 탔던 모델은 이전모델인 2.7디젤 입니다.)

 

 전반적인 승차감은 소리없이 쭉쭉 뻗어나가다 속도계를 보면 깜짝 놀라게 되는 벤츠같다랄까요? 물론 직빨에서 뿐만 아니라 코너링성능도 나무랄데가 없었습니다.(롤링은 있지만 그립은 잃지 않더군요) 게다가 편하기 까지 하다니!!!!

 

처음엔 뭔가 제대로 시승기를 써보려고 했는데 역시 1~2시간 그룹주행을 한걸로는 조금 무리가 있었던듯 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좀더 차량을 느껴보고 다시 시승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orz

.요건 뽀나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