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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pace

문자신공, 3년이상 쓰다보니....

by 도시늘보 2009.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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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3년 4개월째 사용중인 문자신공...


몇일전에 문자대화 라는 서비스에 대해서 소개를 했습니다.

[아직도 문자대화를 모르세요?]

저도 3년전에 이 서비스를 처음 접했을때는 단지 문자가 오면 양쪽에서 띠링대는 귀찮은 서비스였습니다. 하지만 해지하는것도 귀찮아서 그냥 놔두고 쓰다보니 어느새 적응해서 때로는 핸드폰 전원이 꺼지거나 집에 놓고 나와서 임시방편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단체로 장문의 문자를 날리기도 하고, 이젠 없으면 불편하기까지 합니다. (이런 간사한녀석!!!)

물론 문자대화를 사용하면 편리한 점이 많긴 하지만, 가끔 이게 문자라는 사실을 망각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요.

바로 이런경우죠..... 무심결에 메신져 채팅을 하던 습관이 나와서 한번에 보낼 내용을 저렇게 2개로 나눠 보내는 비극이.... 내 20원!!! orz
오랜기간 사용을 하고 있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 버릇입니다 -ㅅ-;;;

매번 이렇게 낚이는게 저뿐만이 아닐텐데, 발송 건수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는 만큼 약간의 안전장치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보내기' 의 단축키를 '엔터' 가 아닌 쪽지처럼 '컨트롤+엔터' 로 바꾼다던지 말이죠.
(응? 이거슨 어느샌가 투덜글?)



투덜거리는 김에 하나 더 투덜거리자면..... 현재 저도 문자대화를 편하게 이용하고는 있지만 굳이 답장을 휴대폰으로 보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왜그랬을까요?
문자대화의 과금은 건당 20원입니다. 통신사의 문자요금과 같고, 문자 쿠폰을 이용한다면 더 저렴하게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냐구요?  문자를 많이 사용하는 휴대폰 사용자들은 이미 문자 요금제에 가입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문자대화에서는 이 문자요금제의 무료사용 건수를 반영하지 않습니다. (SKT 나 LGT 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사용하는 KT의 경우는 그렇더군요)


그렇기때문에 문자대화가 편한걸 알면서도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있는거죠. (결국 지금은 문자요금제를 해지하고 문자대화를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만;;;) 물론 KT측에서 과금한 요금중에 일부는 NateOn측에 수수료로 제공되고 있을테니 KT측에서도 쉽사리 연동하기 힘든 일인건 이해하지만, 고객들이 불편해 하기때문에 혁신을 보여주는 SHOW 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쑈때문이다를 보여주세요!!! -ㅅ-b )

.....원래 문자대화 사용할때 메신져 대화창에 쓰던 버릇을 조심하라는 의도로 쓰기 시작하다가 어느샌가 투덜글이 돼버렸군요;;;
중간에 알아채긴 했지만 그냥 생각난김에 투덜대면 혹시나 개선해줄까 싶어서 그냥 투덜거려봤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함께 하실분은 댓글로 맘껏 투덜거려주세요. 혹시 아나요? 여럿이 투덜거리면 들어줄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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