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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Space

뉴 SM5 와 함께한 1박2일간의 제주도 VIP 시승회

by 도시늘보 2010.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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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1박2일간 뉴 SM5 VIP 시승행사에 다녀왔습니다. SM3 때는 땅끝마을을 다녀왔었는데 이번엔 땅끝을 넘어 제주도 까지 갔다 왔습니다 ^^
(SM7 때는 설마 독도인가요? ㅎㅎㅎ)

막힐걸 생각해서 아침 일찍 출발했더니 예상보다 훨씬 일찍 도착해 버려서 제일 먼저 도착했겠구나 싶었는데 이미 도착해 계신분이 몇분 계셨습니다.
1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착하고, 얼마 안있어 제주도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무사히 좌석에 앉기까지 약간의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영상을 찍으려고 가져온 장비중에 종종 수리가 필요한게 있어서 드라이버를 하나 챙겨왔었는데, 기내에는 공구류 반입이 불가하다고 하더군요.

비행기 출발시간도 얼마 안남아서 수하물 보내는곳으로 뛰어갔다 와야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요런 포장지에 넣어서 수하물로 보내주더군요. 역시 저같은 사람이 전에도 꽤 있었나봅니다 ^^

버스에 탑승하기 전 출구에서 한컷~ 박기자님과 백미러님은 무슨 즐거운일이 있어서 이렇게 웃고들 계신걸까요?

버스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다보니 어느새 신라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뉴SM5 를 처음으로 만나볼수 있겠네요.

들어가자 마자 전시가 되어있을줄 알았는데 요렇게 가려놓은 상태네요. 들춰보고싶은 욕구를 참고 일단 점심식사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점심 메뉴는 고등어구이와 해물탕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메뉴를 먹어본 분께 들어보니 제가 탁월한 선택을 한듯 하더군요.
특히 전복과 새우는 일품이었습니다. (고등어는 비린걸 싫어해서 패~스)

점심식사 후 개그맨 김태현씨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 세상이 정말 좁다는걸 느끼는 계기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분은 뉴 SM5의 브랜드 매니저인 정원덕 팀장님인데 저와는 구면이었습니다. 어떻게 아는 사이냐구요?
2006년도에 반년정도 르노삼성 전시장에서 영업보조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지점장이 이분이셨습니다. 세상 참 좁죠?

행사장에서 뉴SM5 에 대한 소개와 시승코스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진 후 드디어 베일속에 가려져 있던 실제 보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사실  브랜드 사이트에서 사진으로 이미 만나보긴 했지만 실제로 보는 모습은 또 느낌이 다르더군요 ^^

차량 공개 후 곧바로 시승을 하러 나왔는데요. 이번 행사를 위해 50대나 되는 시승차량들을 400Km 길들이기를 했다고 하니
그 노력에 감동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거의 1인당 한대씩의 시승차가 돌아가서 오래 타본것 까지는 좋았는데 주행 사진을 찍기가 힘들다는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정말 사진으로 담고싶었던 장면들이 많았는데 ㅜㅡ

반환점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정원덕 팀장님과 뉴 SM5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차량에 대해 좋은말만 써달라고 부탁할수도 있었지만, 뉴SM5 에 대해 자신있게 내놓았고, 진실된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며
그저 많은 사람들이 뉴SM5 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고 하시더군요. ^^

시승이 끝난 뒤 저녁 만찬이 있었는데요. 식사중에 하늘거리는 옷을 입은 언니 세분이 나와서 공연도 잠시 했었습니다.
노래도 잘부르고 좋긴 했지만... 저의 니즈(Needs)는 카라....( __)

만찬이 끝난 후 연회장 앞에 마련된 무료 사주코너!!! 저도 한번 이용해 볼까 했지만 대기 인원이 좀 있어서 그냥 패스 ㅜㅡ

터덜터덜 방으로 들어와 일단 짐부터 풀고 침대 시승을 한번 해봤습니다 ㅎㅎㅎ
슬쩍 누워보니 포근~ 한게 오늘밤은 푹~ 잘수 있겠네요.

사주보는것도 실패했겠다 한발 빠른 포스팅을 한번 해볼까 하고 와이브로 2년 노예계약의 산물 넷북을 당당히 펼쳐들었습니다만....

인터넷 접속료의 압박이 좀 크네요. 기껏 노예계약한 와이브로도 안터지고 ㅜㅡ
결국 포스팅은 포기하고 내일을 위해 깊은 잠에 빠져들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이왕 블로거들이 한데 모였는데 그냥 잘수는 없겠죠?
카앤드라이빙, 카앤레드존, 백미러, 오앤홍, 오토앤모터, 독설가, 쏘타람다고고씽, 뷰티풀시너리, 카이, 카팁 님 등
쟁쟁한 블로거들과 함께 한 방에 모여 새벽까지 이야기의 꽃을 피웠답니다.

자신은 절대 가이드가 아니라고 주장하신 직원분.... 하지만 대부분의 뇌리엔 가이드로 남아있답니다 -ㅁ-.(요청에 의한 셀프 모자이크)

2일차는 사진을 찍어놓은게 없어서 영상으로 대신해야겠네요 ^^;;; (http://pollar.tistory.com/534)
이틀째에 2차 시승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시승일정 없이 올레길 관광으로 시작했는데요.
올레길은 산책코스 같은 느낌이지만 걷는 내내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또한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거리가 대략 2~3Km 정도 됐던것 같은데 늘 차만 타고다니는 자동차 블로거들의 건강을 배려한 코스였을지도 모르겠군요 ^^;;;
올레길을 빠져나와 도착한 감귤농장 체험 코스는 싱싱한 제주 감귤을 직접 따서 맛볼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 습니다. 
감귤을 따는 내내 하우스 안쪽에 보이는 한라봉에 계속 눈이가더군요 -ㅁ-
감귤체험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치고 제주공항으로 왔는데, 김포공항쪽 사정이 좀 안좋다고 하더군요.
집에 못가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떨고있긴 했는데 다행히 저희가 탈 항공편은 연착없이 제시간에 출발했습니다.

김포공항에서는 미처 치우지 못한 눈 덕분에 활주로에서 청사까지 버스로 이동 했습니다. 청사에 도착해 작별인사를 마지막으로 1박 2일간의 VIP 시승회가 끝이났습니다. 이렇게 극진한 대접을 받았으니 뉴SM5 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게 저의 도리겠죠?
잠시후 제주도에서 느껴본 뉴SM5의 시승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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