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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보면 아무리 조심을 해도 사고의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더더욱 말이죠.
아차 하는순간 저처럼 이렇게 뼈아픈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데. 막상 사고가 일어나면 가장 먼저 달려오는건 경찰도, 보험사도 아닌 렉카 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사고가 일어난지 5분도 안돼서 가장 먼저 달려온게 렉카였는데요. 이미 보험사를 통해 긴급출동 요청을 한 뒤라 굳이 구난 요청을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초조한 마음으로 보험사 렉카를 기다리며 5분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바로 경찰들이 출동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단독 사고에 주변 기물도 훼손된게 없어서 음주 여부만 확인하시고 진입 차량들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태로 5~10분이 지났을까? 출동을 요청한지 15분이 지나도록 보험사측 렉카는 아직도 도착을 안했네요.
시간이 좀 지연되는듯 하자 통제를 하던 경찰중 한분이 차를 빨리 빼라고 합니다. 도착시간을 확인하러 다시 보험사측에 연락을 하는사이에 제 의사는 확인하지도 않고 대기중이던 렉카 한대가 낼름 견인줄을 걸고 구난을 시작합니다. 물론 구난 비용같은것도 전혀 통보받은 사실이 없죠.
아차 하는순간 저처럼 이렇게 뼈아픈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데. 막상 사고가 일어나면 가장 먼저 달려오는건 경찰도, 보험사도 아닌 렉카 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사고가 일어난지 5분도 안돼서 가장 먼저 달려온게 렉카였는데요. 이미 보험사를 통해 긴급출동 요청을 한 뒤라 굳이 구난 요청을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초조한 마음으로 보험사 렉카를 기다리며 5분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바로 경찰들이 출동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단독 사고에 주변 기물도 훼손된게 없어서 음주 여부만 확인하시고 진입 차량들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태로 5~10분이 지났을까? 출동을 요청한지 15분이 지나도록 보험사측 렉카는 아직도 도착을 안했네요.
시간이 좀 지연되는듯 하자 통제를 하던 경찰중 한분이 차를 빨리 빼라고 합니다. 도착시간을 확인하러 다시 보험사측에 연락을 하는사이에 제 의사는 확인하지도 않고 대기중이던 렉카 한대가 낼름 견인줄을 걸고 구난을 시작합니다. 물론 구난 비용같은것도 전혀 통보받은 사실이 없죠.
뒤집힌 차량을 옆으로 한번 굴리고, 다시 바로세우려고 하는중에 보험사쪽 렉카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선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현장 사진만 몇장 찍더군요. 처음 출동 요청때 부터 걸린 시간 하며, 긴급출동으로 나왔다는 의지따위는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차량 구난이 끝난 후 일단 현장에서 벗어나서 이야기를 하자며 견인을 하는데,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분명히 보험사쪽 렉카가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다른 렉카가 이따위 상태로 견인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아무리 사고가 난 차량이라고는 하지만 차주의 의사도 묻지 않고 이딴 식으로 손상부위가 늘어나게 견인을 하고있고, 보험사측 렉카도 이 상황을 지켜만 보고있다는 사실이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웃기네요.
어쨌든 사고 지점에서 대략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차를 세우고 구난 비용에 대한 얘기를 시작했는데... 이런 사고를 대비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입장에서는 당연히 보험사에서 알아서 처리할 일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더군요. 아니... 오히려 보험사에서 나온 렉카는 저에게 이런건 자기네 선에서는 처리할수 없다고, 비용을 지불해야한다며 설득을 합니다. 말이 안통하는 상황인것 같아서 일단 비용이나 알아보자 싶은 마음에 구난 비용이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20만원 이랍니다. 차 한번 뒤집고 100m정도를 대충 걸어서 끌고온게 왜이리 비싸냐는 뉘앙스를 비쳤더니, 자기네도 가격을 마음대로 책정하는게 아니고 정해진 요금이 있다고 합니다. 야간 할증이라던지 견인 고리를 한번 거는데도 다 돈이라면서 말이죠.
이쯤되면 이 상황이 웃기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래서 지금 가진돈이 없다고 하니 이자리에서 돈을 지불하지 못하면 차를 내려줄수 없답니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본심을 드러냅니다. 자신이 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공업사로 가면 구난 비용은 무료로 해줄테니 그쪽으로 가서 수리하자고 말이죠.
덧붙여 이건 사업소로 가면 100% 폐차라고, 자차 산정비 나오는걸로 차를 새로 살수 있겠냐면서 지속적으로 유혹하네요.
찜찜해서 그냥 사업소로 간다고 하고, 지금 가진돈이 없으니 신분증과 연락처를 맡기고 들어가서 입금해주겠다고 하니 정색을 하고 안된답니다.
결국 같은 내용의 실랑이가 계속되다가, 일행이 오면 돈을 주겠다고 하고 기다리는 사이 보험사측과 여러차례 통화를 해봤지만 뭐든 일사천리로 해결해 줄것같이 이야기하던 보험가입 전과는 다른 태도네요.
결국 일행이 도착해서 터무니 없는 요금을 지불하면서 상세 내역이 들어간 영수증을 끊어달라고 하니 이딴 간이 영수증 하나를 딸랑 줍니다.
뭐... 구난 부분과 할증부분은 어떻게든 이해해 보겠는데 대기 3시간과 견인에 대한건 그냥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사업장은 왜 이천인가요?)
그럼 3시간 전에는 저 금액을 빼고 이야기 했어야지. 게다가 차가 손상되든 말든 대충 걸어서 100m 정도를 끌고간것도 견인이라고 청구를 합니다.
안그래도 사고로 인해 상처받은 운전자를 등쳐먹는 것들... 지금 이순간에도 전국 곳곳에서 운전자를 두번 울리는 하이에나들이 먹이를 찾아 두리번 거리고 있을걸 생각하니 지금도 분통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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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난이 끝난 후 일단 현장에서 벗어나서 이야기를 하자며 견인을 하는데,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분명히 보험사쪽 렉카가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다른 렉카가 이따위 상태로 견인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아무리 사고가 난 차량이라고는 하지만 차주의 의사도 묻지 않고 이딴 식으로 손상부위가 늘어나게 견인을 하고있고, 보험사측 렉카도 이 상황을 지켜만 보고있다는 사실이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웃기네요.
어쨌든 사고 지점에서 대략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차를 세우고 구난 비용에 대한 얘기를 시작했는데... 이런 사고를 대비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입장에서는 당연히 보험사에서 알아서 처리할 일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더군요. 아니... 오히려 보험사에서 나온 렉카는 저에게 이런건 자기네 선에서는 처리할수 없다고, 비용을 지불해야한다며 설득을 합니다. 말이 안통하는 상황인것 같아서 일단 비용이나 알아보자 싶은 마음에 구난 비용이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20만원 이랍니다. 차 한번 뒤집고 100m정도를 대충 걸어서 끌고온게 왜이리 비싸냐는 뉘앙스를 비쳤더니, 자기네도 가격을 마음대로 책정하는게 아니고 정해진 요금이 있다고 합니다. 야간 할증이라던지 견인 고리를 한번 거는데도 다 돈이라면서 말이죠.
이쯤되면 이 상황이 웃기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래서 지금 가진돈이 없다고 하니 이자리에서 돈을 지불하지 못하면 차를 내려줄수 없답니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본심을 드러냅니다. 자신이 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공업사로 가면 구난 비용은 무료로 해줄테니 그쪽으로 가서 수리하자고 말이죠.
덧붙여 이건 사업소로 가면 100% 폐차라고, 자차 산정비 나오는걸로 차를 새로 살수 있겠냐면서 지속적으로 유혹하네요.
찜찜해서 그냥 사업소로 간다고 하고, 지금 가진돈이 없으니 신분증과 연락처를 맡기고 들어가서 입금해주겠다고 하니 정색을 하고 안된답니다.
결국 같은 내용의 실랑이가 계속되다가, 일행이 오면 돈을 주겠다고 하고 기다리는 사이 보험사측과 여러차례 통화를 해봤지만 뭐든 일사천리로 해결해 줄것같이 이야기하던 보험가입 전과는 다른 태도네요.
결국 일행이 도착해서 터무니 없는 요금을 지불하면서 상세 내역이 들어간 영수증을 끊어달라고 하니 이딴 간이 영수증 하나를 딸랑 줍니다.
뭐... 구난 부분과 할증부분은 어떻게든 이해해 보겠는데 대기 3시간과 견인에 대한건 그냥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사업장은 왜 이천인가요?)
그럼 3시간 전에는 저 금액을 빼고 이야기 했어야지. 게다가 차가 손상되든 말든 대충 걸어서 100m 정도를 끌고간것도 견인이라고 청구를 합니다.
안그래도 사고로 인해 상처받은 운전자를 등쳐먹는 것들... 지금 이순간에도 전국 곳곳에서 운전자를 두번 울리는 하이에나들이 먹이를 찾아 두리번 거리고 있을걸 생각하니 지금도 분통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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