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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플러싱이 효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얼마전 단지 플러싱만 한 구형 프라이드의 엔진음을 들어보니, 플러싱 이전과는 뭔가 다른 시원한 사운드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운좋으면 휘파람소리도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 --)
플러싱오일에는 보통 두가지 타입이 있는데 하나는 엔진오일에 첨가해서 사용하는것과, 나머지 하나는 이번에 제가 한것처럼 오일을 전부 빼내고 플러싱 오일로 채워서 사용하는 오일이 있습니다. 딱히 어느쪽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분상으론 이쪽이 더 깔끔한 느낌이네요.
어차피 플러싱을 엔진오일 교환 시기에 한거라 에어클리너도 교환을 했는데요. 장거리 운행을 많이한 편이라 별로 오염되지 않았을줄 알았는데 큰 오산이었습니다... 엔진오일 교환시기보다 빨리 교환해 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의 오염도 -ㅁ-
배출 코크를 닫고 다시한번 플러싱 오일을 넣고 공회전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거의 한달, 2000km 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아직도 이런저런 핑계로 교환을 안하고 있네요 ㅡㅅㅡa )
아무래도 저 소리는 터빈을 교환하기 전까지는 해결이 안될것 같습니다. (재생터빈 잘하는곳 아시는분?)
아직 연비에 대해서는 제가 운행을 할때마다 계속 주행 환경이 바뀌어서 어떻다 라고 단정짓기에는 좀 이른감이 있습니다.
느낌상으로는 약간 좋아진듯?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플러싱오일(잔유)이 섞인상태로 거의 2천km 정도를 운행하니 슬슬 엔진음이 다시 거칠어 지기 시작하는데, 언넝 날잡아서 오일교환 해야겠습니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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