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백에서 진행되는 트랙데이 행사를 위해 GM대우 레이싱팀의 레이싱카들이 나들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레이싱카는 번호판을 달지 못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공도를 돌아다닐수 없습니다. 때문에 이동을 할때는 항상 탁송차나 셀프견인차에 어부바를 해서 이동을 하죠.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 레이싱카를 탁송차에 올리는 과정은 일반 양산차들처럼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왜 냐구요?

보시다 시피 레이스카는 공도 주행을 고려하지 않고 오직 레이스를 위해 제작되기 때문에 차고가 매우 낮습니다. 덕분에 과속방지턱은 커녕 이렇게 견인차나 탁송차에 올리려고 해도 전면 에어댐이 닿는답니다.

물론 방법이 없는건 아니죠. 전면 에어댐이 닿을 우려가 있는곳을 지날때는 이렇게 받침대를 전륜밑에 깔아서 차고를 살짝 올리면서 지나간답니다.
일단 후륜까지만 경사면에 올라서면 차와 바닥이 수평이 되서 바닥에 닿지않고 지나갈수 있거든요.

음.... 이건 이미 경사면을 다 지나고 차를 세워놓은 상태인데도 받침대를 대놓은 이유는... 탁송차 안쪽에 살짝 올라온 부분이 있어서 인데요.

받침대를 대놓고도 이런 아슬아슬한 높이가......

국내에도 모터스포츠가 인기 종목으로 자리잡고, 참가하는 팀과 관객, 스폰서가 많아진다면 레이싱카를 전문으로 탁송하는 업체도 생겨나서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서비스나 도구가 생기지 않을까요?

열악한 국내 모터스포츠 환경속에서도 열정을 불사르는 국내 레이싱팀들이 그들이 노력한 만큼의 대우를 받는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1. 해일링 2010.05.07 16:25

    오리지널 전격Z작전에서 키트가 타던 커다란 트레일러같은 차량으로 이동하면 좋겠네요.

    저런 탁송차는 차체낮은 레이싱카한테는 영 아닌듯 ^^

    • Favicon of http://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10.05.07 23:21

      그러게요... 레이싱카 전용 트레일러 같은게 있으면 좋을텐데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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