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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대부분에 속해있었기에 도데체 클러치란 녀석이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반클러치가 가능한지 궁금했었는데, 얼마전 플라이휠을 분해한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위쪽에 보이는 사진이 클러치 디스크 중 미션과 연결되는 부분이구요.
그럼 이 부품들로 어떻게 동력을 전달하다 끊었다 할수 있는걸까요?
그럼 다시 반클러치 이야기로 넘어가 보자면... 클러치 패달을 완전히 밟지도, 떼지도 않은 상태에서는 압력판이 엔진쪽 연결부와 닿아있기는 하지만 완전히 밀착된 상태가 아니라서 미션에 동력을 전달하기는 하지만 엔진의 회전수 만큼 미션에서 회전을 못할경우...... 아 말이 어려워지는군요 ㅜㅡ
사실 저도 대략적인 개념만 이해한거라 어렵게 설명하려니 머리속에서 정리가 안돼네요;;;;
그냥 단순한 결과만을 이야기 하자면, 반클러치의 사용이 많아질수록 압력판에 붙어있는 패드의 마모가 빨라진다는겁니다. 마치 브레이크 패드가 닳는것처럼 말이죠.
"그럼 브레이크패드 처럼 압력판만 교환하면 될거 아냐?"
뭐.... 브레이크패드가 마모되면 교환하면 되듯이 압착판 패드가 마모돼서 더이상 동력전달이 힘들어졌다면 물론 압력판만 교체하면 되겠죠.
하지만 휠과 캘리퍼만 풀어내면 교환이 가능한 브레이크 패드와는 달리 압력판을 교환하려면 미션을 뜯어내야 합니다. 공임과 부품가격을 합치면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할때와는 다른 경제적 타격이 예상되는군요.
반클러치 사용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사실 초보운전자든 베테랑운전자든 간에 수동차량을 운전하면서 반클러치를 사용하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서로간의 요령이 다를 뿐이죠.
따라서 차량 메이커에서도 이런점을 감안하고 만들었을테니 반클러치에 대한 심한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요령이 없을때는 압력판 패드의 마모가 더 심하게 진행되기는 하겠지만, 언제까지나 초보운전은 아니잖아요? 적어도 패드가 마모되는 속도보다는 요령이 늘어가는 속도가 더 빠를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부담감 없이 차츰차츰 요령을 익혀나가는게 오히려 클러치 수명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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