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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양한 아방이... 썬팅에 살짝 기스가 나있는게 계속 신경쓰였는데 어쩌다보니 결국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도 한번 셀프 썬팅을 성공한 적이 있는터라 자신만만하게 썬팅 필름을 주문했습니다.
영상에서는 면도칼을 이용해서 필름을 떼어내라고 하는데 썬팅필름과 함께 날아온 헤라는 끝이 뾰족한 상태라 위와 같은 방법으로 기존 필름 제거시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ㅁ-
필름을 제거한 다음에는 필히 헤라의 뾰족한 부분을 갈아내 줘야 합니다. 처음 들어있던 상태로 작업하게 되면 필름에 기스가 난무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필름이 찢어지는 일도 발생한답니다 -ㅁ-;;;
썬팅을 하실때는 되도록 밝을때 하시는게 좋습니다. 지난번에 땡볕에서 썬팅을 했다가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해가 약간 기울어가는 시간에 썬팅을 시작했는데요. 뒷유리를 끝내고 2열 창문을 작업하다보니 어느새 날이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보기에 그럴싸한 작업결과가 나오지만 다음날 아침 나와보면....'현실은 시궁창' 이라는 한마디가 문득 생각나게 될겁니다 -ㅁ-
이날은 "안보이니까 내일 마저 하자" 라는 개념으로 나머지는 팽개치고 들어왔었는데 천만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필자라면'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다' 라는 말을 꽤 자주 들어보셨을겁니다. (응? 간부가 아니고?) 하지만 셀프썬팅의 주적은 바로 이 창문아래쪽에 있는 고무 입니다. 사실 이전에 선팅을 했을때는 이 고무와 창문 사이에 틈이 조금 있어서 수월하게 작업을 한 편인데, 제 아방이는 좀 빡빡한 편이라 먼청난 땀을 흘려가며....
실패했습니다 -_-;;; 10여분을 저기서 낑낑대다가 결국 성질에 못이겨서 강제집행....의 결과로 필름이 찢어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남은건 알유리뿐...
조수석에서 이렇게 피를 보고나니 운전석 문을 바라보며 좀더 쉽고 깔끔하게 작업을 할 방법이 없을까.... 하고 궁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고무만 없으면 쉬울텐데....그러다 머리속을 번쩍 스친 생각이 "떼어내고 하면 편하지 않을까?" 였습니다.
뭐...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더 볼것없이 드라이버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손잡이쪽부터 탈거를 하고....
열심히 나사를 풀고 보니 꽤 많네요... 손톱 다듬는 기구는 나사 위쪽을 막고있는 몰딩을 빼낼때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ㅎㅎㅎ
두둥.... 단 5분만에 문 안쪽 탈거에 성공.... 나사를 다 풀어낸 다음에는 헤라나 -자 드라이버로 아래쪽을 벌린 후에, 위로 살짝 들어서 빼내면 쉽게 뺄수 있습니다.
역시 난 틀리지 않았어.... 헤라는 물론 손까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한 공간이 생기고 나니 필름을 붙이는데는 5분도 안걸립니다. 게다가 걸리는것도 없으니 깔끔하게 작업이 마무리 되네요. ㅎㅎㅎ
흥분한 나머지 필름을 너무 앞쪽으로 땡겨맞춰서 뒤쪽에 틈이 좀 생기긴 했지만, 쉽고 정확한 썬팅 작업을 하기에 이만한 방법은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문 안쪽을 뜯을줄 알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긴 하지만 말이죠;;;
혹시 이런짓 안하고 더 쉽고 깔끔하게 작업하는 노하우가 있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orz
썬팅하는 방법이야 사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동영상으로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으니 굳이 저의 허둥대는 작업을 보여드리지 않아도 알고 계실텐데요. (저 역시도 쇼핑몰에 올려놓은 영상을 보고 따라한거랍니다 -ㅁ-;;;;) 우선은 지난번과 이번 셀프썬팅 경험을 통해 간과하기 쉬운 몇가지 주의사항을 살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필름을 제거한 다음에는 필히 헤라의 뾰족한 부분을 갈아내 줘야 합니다. 처음 들어있던 상태로 작업하게 되면 필름에 기스가 난무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필름이 찢어지는 일도 발생한답니다 -ㅁ-;;;
썬팅을 하실때는 되도록 밝을때 하시는게 좋습니다. 지난번에 땡볕에서 썬팅을 했다가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해가 약간 기울어가는 시간에 썬팅을 시작했는데요. 뒷유리를 끝내고 2열 창문을 작업하다보니 어느새 날이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보기에 그럴싸한 작업결과가 나오지만 다음날 아침 나와보면....'현실은 시궁창' 이라는 한마디가 문득 생각나게 될겁니다 -ㅁ-
이날은 "안보이니까 내일 마저 하자" 라는 개념으로 나머지는 팽개치고 들어왔었는데 천만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필자라면'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다' 라는 말을 꽤 자주 들어보셨을겁니다. (응? 간부가 아니고?) 하지만 셀프썬팅의 주적은 바로 이 창문아래쪽에 있는 고무 입니다. 사실 이전에 선팅을 했을때는 이 고무와 창문 사이에 틈이 조금 있어서 수월하게 작업을 한 편인데, 제 아방이는 좀 빡빡한 편이라 먼청난 땀을 흘려가며....
실패했습니다 -_-;;; 10여분을 저기서 낑낑대다가 결국 성질에 못이겨서 강제집행....의 결과로 필름이 찢어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남은건 알유리뿐...
조수석에서 이렇게 피를 보고나니 운전석 문을 바라보며 좀더 쉽고 깔끔하게 작업을 할 방법이 없을까.... 하고 궁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고무만 없으면 쉬울텐데....그러다 머리속을 번쩍 스친 생각이 "떼어내고 하면 편하지 않을까?" 였습니다.
뭐...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더 볼것없이 드라이버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손잡이쪽부터 탈거를 하고....
열심히 나사를 풀고 보니 꽤 많네요... 손톱 다듬는 기구는 나사 위쪽을 막고있는 몰딩을 빼낼때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ㅎㅎㅎ
두둥.... 단 5분만에 문 안쪽 탈거에 성공.... 나사를 다 풀어낸 다음에는 헤라나 -자 드라이버로 아래쪽을 벌린 후에, 위로 살짝 들어서 빼내면 쉽게 뺄수 있습니다.
역시 난 틀리지 않았어.... 헤라는 물론 손까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한 공간이 생기고 나니 필름을 붙이는데는 5분도 안걸립니다. 게다가 걸리는것도 없으니 깔끔하게 작업이 마무리 되네요. ㅎㅎㅎ
흥분한 나머지 필름을 너무 앞쪽으로 땡겨맞춰서 뒤쪽에 틈이 좀 생기긴 했지만, 쉽고 정확한 썬팅 작업을 하기에 이만한 방법은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문 안쪽을 뜯을줄 알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긴 하지만 말이죠;;;
혹시 이런짓 안하고 더 쉽고 깔끔하게 작업하는 노하우가 있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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