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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Space

시청에서도 방치하는 무단방치 차량?

제가 정왕동에서 살게된지도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군대에 가있던 기간까지 합하면 벌서 7년이 넘었네요. (입대하고 일주일만에 이사를 ㅜㅡ)
이 7년의 기간동안... 아니 이미 제가 첫 휴가를 나왔을때부터 집 근처에 꾸준히 같은자리에 주차를 해놓은 차량이 한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잠깐씩 휴가나올때나 보이니 그 기간동안만 차를 쓸일이 없었겠구나 싶었는데 전역을 한 이후에도 지금까지 꾸준히 같은자리에 서있는걸 보니 단순 주차가 아닌 방치 차량이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오래 서있는건 그렇다 쳐도 이미 문이 다 열려서 쓰레기통으로 변해버린 실내는 물론 트렁크, 본넷까지 저렇게 뜯어져 있는데도 아무런 반응도 없는걸 보면 방치차량이라 확신이 들기 시작하는데도 별다른 조치가 없습니다. 설마 아무도 신고를 안한걸까요?

2년쯤 전에 방치차량 스티커가 붙어있었던걸 생각하면 분명 신고도 된거 같은데 스티커에 적혀있던 기한이 지난이 이미 오래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때 이후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물며 번호판 마저도 그냥 달려있는걸 보면 시청에서는 전혀 이 차량을 견인할 생각을 안하고 있는것 같군요. 차주가 매년 자동차세를 꼬박꼬박 내고 있는건 아니겠죠? -_-;;;

....글을 쓰면서 문득 든 생각에 바로 시청 담당자와 전화통화를 시도했습니다. 확실한 방치기간만 5년이 넘었고, 분명 무단방치차량 견인대상 스티커 까지 붙어있었던걸 봤는데 여전히 처리가 안돼서 다시 신고했다고 말이죠.
차량 넘버와 위치를 확인해 보시더니 "무단방치 차량으로 등록이 되어있고, 현장에 나가서 확인도 했다" 라고 합니다.
그럼 왜 여지껏 처리가 안되었냐고 묻자 한번 현장확인을 한 후에 하청업체에 통보를 한 후 다시 현장확인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하청업체에서 보고가 올라오는데로 완료 처리를 해서 처리가 누락된것 같다며, 다시 연락해서 내일이라도 당장 처리할수 있도록 해주신다는군요.

사실 호기심 때문에 민원신고를 했던건데 관심가져줘서 감사하다는 인사까지 받았네요 ^^
혹시 주변에 장기간 방치된 차량이 있다면, 마냥 치워주길 기다리기보다 직접 관할 구청이나 시청에 민원을 넣어보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