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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Space292

쌍용 회생의 신호탄, 코란도C 시승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익히 알고들 계시겠지만, 요 몇년동안 쌍용은 수많은 암초에 부딛혀 금방이라도 가라앉을듯한 배처럼 위태로워보였는데요. 최근 마힌드라의 인수확정과 렉스턴 2.0의 성공으로 한숨을 돌리며 지난 수요일, 쌍용 코란도C의 보도발표회에 참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김포공항에 갔습니다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김포공항에 안개가 잔뜩 끼어있어 비행기가 뜰수 없는 상황이네요.... 덕분에 3시간 이상을 공항에 앉아서 기다리다 12시가 넘어서야 제주행 비행기를 탈수 있었습니다. 지연되는 비행기때문에 승객들도 불편하긴 하지만 항공사쪽도 얼마나 속이 탈까요.... 다 돈인데 -_- 광범위하게 안개를 걷어버릴수 있는 방법을 누군가 개발한다면 때돈을 벌지도 모르겠군요. 적어도 전 세계 항공사에서는 다 사들이려고 할테니... .. 2011. 2. 26.
칵테일, 어렵다? 쉽다? - 킹덤 위스키 클래스 어찌보면 술과는 가장 상극인게 자동차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자동차 블로거인 제가 킹덤 위스키 클래스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위스키... 흔히 양주라고 하죠? 제 개념에서의 위스키는 '내가 자주 볼일이 없는 비싸고, 독하고, 오래묵을수록 좋은 뒤끝없는 술' 정도였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위스키랑 좀 친해질수 있을까요? 앞에 서있는 이분이 바로 저와 위스키 간에 끈끈한(?) 교류를 위한 위스키 클래스를 진행해갈 분인데요. 도데체 뭐하시는 분이길래 위스키에대해 강의를 하실까요? 킹덤을 블랜딩하는 장인? 아니면 위스키를 사랑하는 매니아? 한참 방향을 벗어난 추측을 하다보니 직접 자신을 소개하시는군요. 이분은 바텐더 트레이닝스쿨인 'I AM A BARTENDER' 를 운영하시는 박두현 대표 랍니다.. 2011. 2. 25.
운전중 쏟아지는 잠, 어떻게 대처하나요? 많은 운전자들이 익히 알고있듯이 절대 해서는 안되는것이 바로 음주운전인데요. 물론 음주운전은 법으로도 규제를 하고있어서 많은 운전자들이 조심하는 부분입니다만, 음주운전 못지않게 위험한 졸음운전에 대해서는 큰 경각심을 심어주는 캠페인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졸음운전... 겪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난 단지 눈을 깜빡였을뿐인데 나도모르게 4차선에서 1차선으로 옮겨와 있고, 고속도로에서는 진출입로 한 구간을 순간이동 하는 사태도 발생합니다. 졸음은 미친듯이 쏟아지지만 어딘가로 꼭 이동해야할때...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일단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으로 피로의 정도가 미미할때는 껌을 씹는정도로도 어느정도의 졸음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일반 껌보다 효과가 좋은건 자극적인 민트나 극단적으로는 졸음을 깨는 껌(혹은 캔디.. 2011. 2. 23.
렉서스 CT200h 고객을 위한 특별한 여행 지난 수/목요일, 토요타 코리아와 렉서스 CT200h 고객들의 데이트(?)에 살짝 얹혀서 동행을 했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김포공항에서 모여 부산공항에 도착해보니 요렇게 렉서스의 리무진 버스가 준비되어있네요. 보통 저런데까지는 신경을 안쓰던데 참 세심한 토요타 코리아 에요 ㅎㅎㅎ 부산공항을 떠나 처음 도착한곳은 가덕 휴게소 인데요. 이번 여행이 전국 렉서스 딜러에서 CT200h 를 계약한 고객들을 초대하는 자리라 출발지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거가대교의 출발점인 이곳이 집결지가 되었네요. (휴게소에 셀프주유소가 있는건 처음보네요 -ㅁ-;;;;)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는 휴게소 인데다가 바다가 바로 옆에 있어서 꽤 볼게 많은 휴게소 같다라는 생각에 출발하기 전까지 휴게소를 좀 둘러보러 다녔습니다. 음? 휴게소 .. 2011. 2. 22.
그랜저 HG와 함께한 설날~ 매년 구정과 추석 연휴때면 아버지의 차를 타고 차례를 지내러 다녔는데요. 이번에는 모처럼 그랜저HG의 시승기간과 시기가 맞아서 이녀석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가게 됐습니다. 흡족한 표정의 두분... 어머니는 자리가 넓고 편해서 사모님이 된 기분이라며 좋아하셨고 아버지는 카메라 앞에서 차도남의 포스를 풍기시느라 내색은 안하셨지만 만족하신것 같네요 ㅎㅎㅎ (오해하지 마세요... 원래 아버지가 좀 시니컬하십니다 -_-) 기사노릇 단단히 할 작정으로 정장까지 갖춰입고 나온 후돌이(정말?) 사장님 운전기사 분위기가 좀 나나요? ㅎㅎ 평소 잘 신지도 않는 구두까지 신고나온터라 발이 좀 불편했는데 스마트 어답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니 페달을 밟을일이 없어져서 부담을 살짝 덜었습니다. (옆자리에 앉은 형에게 사진을 찍.. 2011. 2. 11.
신차의 휠과 타이어에 붙어있는 스티커. 어떤의미가 있을까요? 위 사진은 현재 시승중인 그랜저HG의 휠인데요. 예전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지나갔던 저 스티커... 이번 시승중에 문득 관심이 생겨 주위를 지나는 차량들을 유심히 봤더니 대부분의 신차에는 저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스티커는 항상 비슷한 위치에 붙어있었고 말이죠. 휠과 타이어에 이상이 없다고 붙이는걸까요? 아니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어서? 해답을 찾고보니 저 스티커의 비밀은 지난번에 포스팅 했던 휠바란스 와 관계가 있더군요. 같은 기계에서 찍어낸다면 전부 설계대로의 똑같은 균형을 가진 제품이 나와야 하겠지만, 휠과 타이어는 정말 운이 좋은 경우가 아니면 약간씩 균형이 무너져 있는 상태이고 그걸 휠 바란스 작업을 통해 납을 붙여서 교정을 해 나가는데요. 신차에 납이 덕지덕지 붙어있다면 구매자 .. 201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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