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에서 내,외관에 대해서만 쓰고 잠시 기절을 했었습니다;;;;
다시 살펴보니 좌우독립식 풀 오토에어컨 이라던가 뒷좌석 공조장치, 스마트키 등의 옵션은 전부 빼먹었네요 -ㅅ-;;;
.....지나간 과거는 잊고... 그럼 가장 중요한 주행 성능과 질감은 어땠을까요?

뉴 SM3에 적용된 X-Tronic CVT 는 사실 성격이 급한 분들에게 별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초반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부드러운 가속만 보여주고 있거든요. 현대/기아 차에 익숙해지신 분들이라면 이질감을 느낄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지속적으로 가속을 하면 180Km/h 까지 꾸준히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뉴sm3를 시승하며 또하나 놀란건 시속 120Km/h 이상에서도 옆사람과 편안하게 대화할수 있을 정도의 정숙성이었습니다. 제가 타고다니는 소형차는 80Km/h 만 넘어가도 언성이 높아지기에.... 정말 가족끼리 편하게 타고다니라고 만든 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4M 엔진의 스펙(112마력/6000rpm, 15.6토크/4400rpm)만으로 봐서는 크게 부족하다는 생각이 안들지만 X-Tronic CVT의 특성상 출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듯 합니다.(수동 미션이 적용된 차를 타봤으면 확신이 들텐데 못타본게 아쉽네요...) 미션에 갑작스런 토크가 걸리지 못하게 제어를하는듯 하고, 무단변속이기에 변속충격이 전혀 없어서 더더욱... 하지만 툭툭 튀어나가는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주행을 원하는 분들에겐 가장 잘 맞는 차가 아닐까 합니다.

X-Tronic CVT는 마냥 부드럽기만 한게 아니죠. 진정한 강점은 단과 단 사이의 손실이 없어 뛰어난 연비를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공인연비는 15Km/l 이지만 운행하면서 풀악셀만 안해도 공인연비 이상의 연비가 트립상에 표기되고 주행시 2000 ~ 2500rpm 구간만 사용하면 20Km/l 대의 연비를 뽑아내기도 쉬웠습니다.

핸들을 돌려봤을때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가벼움이 느껴졌습니다. 제자리에서도 손가락 하나로 핸들을 돌릴수 있을정도? 분명 스포츠 드라이빙을 할때는 그다지 좋은 셋팅이 아니지만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뉴SM3 는 스포츠 주행을 위한 차량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가벼운 핸들 덕분에 운전자는 주행시에 힘들이지 않고 부드러운 핸들링을 할수있어 편안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사실 슬라럼 테스트도 슬쩍 해봤는데 편안한 주행을 컨셉으로한 차량 치고는 서스펜션과 섀시도 훌륭했었습니다. 차량 자세제어장치의 개입 역시 늦은 편이어서 좀더 출력을 높인 수동 차량이라면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기에도 충분할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일단 외형적으로는 본넷과 전면범퍼 디자인 이외에는 전체적으로 잘빠진듯 합니다.인테리어도 기존보다 넓어지고 세련된 디자인이긴 합니다만 데시보드가 전체적으로 앞으로 튀어나온것과 글로브박스가 '보기보다' 수납공간이 협소하다는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긴합니다. 전 글로브박스에 쑤셔넣고 다니는게 많거든요 -ㅅ-) 주행성능이나 질감을 따지자면 저같이 급한분들보다는 차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기는 여성분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무한한 부드러움을 가진 프리미엄 준중형 차량이었습니다.

약간 정신줄을 놓고 써서 여기저기 구멍이 많은 시승기가 되버렸네요 ;ㅁ;
혹시나 제가 놓친부분에 대해 궁금하신점이 있으면 댓글을 통해 아는한도내에서 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__)
  1. inside 2009.06.26 21:16

    잘 봤어~
    근데 아직도 너무 궁금해~꼭 타봐야겠어..ㅎㅎ
    르노 딜러로 있는 친구에게 시승예약 해놨다..ㅋㅋ

    • Favicon of http://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09.06.27 04:34

      ㅋ~ 스포티한출력은 포기하세요

  2. 조남현 2009.06.27 11:44

    수동은 차체자세제어장치를 선택할 수 없는것 같던데요 ㅠ.ㅠ

    • Favicon of http://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09.06.27 13:16

      헛... i30은 수동에도 자세제어가들어가던데.... 약간은 충격적인사실이네요;;;;;

    • inside 2009.06.28 20:46

      헛~~설마요...
      제차가 i30 럭셔리 수동인데
      주행안전장치 옵션으로 장착했는데요..ㅡㅡ;;


이전 글들을 보면 아시다 시피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신차 뉴SM3를 목포에서 시승하고 왔습니다.
후돌이가 느낀  SM3는 과연 어떤 차였을까요?



Exterior.... 

옆에서 봤을때의 느낌은 전면부터 후면까지 부드러운 유선형으로 이어져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도 모난데 없이 세련된 유선형이 차량 전체를 덮고있습니다. 단지 본넷쪽이 제 취향이 아니랄까요? 다른 각도에선 다 이뻐보이는데 유독 전면은 정이 안가긴합니다만.... 그냥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ㅅ-. 무게에 비해 문짝 두께가 꽤 되는것이 BOSE 오디오 시스템을 염두에 둔 설계를 해서 그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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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이전모델과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실내가 넓어진 만큼 좀더 푸근한 인상도 주네요.
운전석 오른쪽에서부터 조수석 끝까지 이어진 자인이 인테리어에서의 포인트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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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억..... 내 외관을 하고 나니까 정신이 몽롱..... 더이상 잠을 못이겨서 나머지는 2부에서 뵙겠습니다 (__)

지난주말 목포에서 뉴 SM3 VIP시승회가 있었습니다. 운좋게도 VIP틈에 낄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ㅎㅎ

집합시간보다 조금 일찍 김포공항에 도착해 보니 이런 피켓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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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기전 화장실을 가다 눈에 띈 흡연실.... 역시 공항은 흡연 환경도 좋은듯 합니다.

이런 무매너짓을!!!!! 이코노미석에서 시트를 제끼다니!!! (본 사진은 픽션입니다 -ㅛ-)
비가 꽤 내리고있었는데 다행히 비행할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었나봅니다. 무안공항으로 ㄱㄱ싱~

공항에 내려서 푸근한 리무진 버스를 타고 호텔로 출발합니다~

5성호텔 간지 작렬!!! 살면서 이런데도 와보는군요 ;ㅁ;

프론트에서 명찰을 나눠받았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호텔뷔페에서~ 한번에 100명이 몰려들어가 초반에 혼란이 좀 있었지만.... 일단 맛있으면 다 용서가 됩니다 -ㅅ-

No.09.... 어떤 기준의 순번인가 했었는데 시승차량 번호군요 ㅎㅎㅎ

홀 안에서 대략적인 차량의 설명과 코스 설명을 들은뒤 그렇게 기다리던 시승이 시작됐습니다. 전 백미러 님과 시승조가 되었고 가는길에는 동승만했습니다.

ㅋ~ 사진 구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선루프를 열고 슬쩍 위로 상채를 내밀어봤습니다. 그냥 앉아있을때는 풍절음과 엔진음이 별로 안들리고 해서 만만하게 보고 일어서본거였는데..... 맞바람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헥헥대며 다시 내려올수밖에 없었습니다 -ㅁ-;;;;

드디어 땅끝마을에 도착~ 아직 판매도 시작하지 않은 차량들이 쭉~ 늘어서있는모습이..... 뭔가 출고지 같은 느낌이 나네요 기왕 땅끝마을까지 와서 바다는 대충 둘러보고 차에만 눈돌리고 있는 1人이었습니다 ( __)

돌아오는길에는 제가 운전대를 잡았는데 테스트 해본답시고 본의아니게 뒷좌석에 동승하신 분들께 민폐를 끼쳤네요;;; 직접 운전해봤을때의 SM3는 손가락 하나로도 쉽게 돌릴수 있는 가벼운 핸들과 부드러운 가속감, 그리고 시속 120Km/h 에서도 옆사람과 편안하게 대화할수 있는 정숙성, 그리고 푸근한 실내공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솔직히 디젤스틱차량으로 교체 이후 운전스타일이 약간 거칠어진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여성분들이나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기시는분들께는 더 바랄것이 없는 차량인듯 합니다.

음? 처음 호텔에 도착했을땐 슬쩍 보고 별 생각없이 지나갔었던 곳이 영암 F1경기장 터였군요. 2010년 이면 완공이 되고 F1 경기를 2017년 까지 지속적으로 유치한다고합니다. 내년이 기대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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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앍 1인1실이라고 해서 1인실을 생각했는데 침대에서만 3명이 잘수있는 방을.... 진짜 VIP 대접을 받고있다는 느낌이 팍팍~!

객실 키를 나눠줄때 함께 나눠준 기념품을 한컷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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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정리하고 홀로 내려오니 저녁식사를 하며 연비왕 수상, 그리고 차량을 시승해본 후 궁금한점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전자 현악기 3인조 그룹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ㅋ~ 코스가 나오는데로 찍는다고 찍었는데 정작 메인메뉴는 먹는데 정신팔려서 못찍었네요 여지껏 결혼식장에서 먹어온 스테이크랑은 비교되게 맛있어서요 ㅎㅎ;;;;

이렇게 첫날 모든일정이 끝....나면 섭섭할거 같아서 블로거들끼리 한방에 모여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맥주를 한잔씩 하는 뒷풀이(?) 비슷한 시간을 마지막으로 하루 일과를 끝냈습니다.
(박기자님, 카이님, 모터-리뷰님,백미러님,오앤홍님,카팁님,임태훈님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아침.... 아침으로 연포탕이 나왔다네요...... 메뉴가 왜 "카더라" 나구요?.....사실 이튿날 혼자 늦잠자서 여러사람들에게 민폐끼치고 아침도 못먹었답니다 ;ㅁ; 텔을 나와 공항으로 가는길에 '주영상테마파크'를 들렸는데 주몽,태사기,천추태후 등의 드라마를 바로 이곳에서 찍었다고 합니다. 올라가는 길을따라 오른쪽으로 쭉~ 드라마 출연진들의 손바닥도장들이 전시되어있었고... 그 외에는 잠이 덜깬상태로 돌아다녀서 기억이..( __) 덕분에 사진도 한장 못찍었답니다 ;ㅅ;

테마파크를 떠나 다시 무안 공항에서 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 각자의 길로 흩어졌습니다. 이번 VIP시승회는 피부로 팍팍 느껴지는 VIP대접과 엄선된 최고의 시승코스로 정말 만족스러운 행사였습니다. 다만 약간 아쉬웠던것이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것과 시승을 해볼수 있는시간이 짧았다는것 정도인데요... 날씨야 뭐 불가항력이고, 얼마전에 우편으로 온 시승 티켓이 있으니 조만간 다시 시승해 봐야겠습니다 ^^

  1. Favicon of http://cartip.kr BlogIcon 유태권 2009.06.24 11:24

    카앤스페이스님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선루프를 열고 사진 까지 찍으셨네요...ㅎㅎ.

    저도 담에 꼭 그런 사진 따라 합니다. ㅋㅋ

    • Favicon of http://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09.06.25 00:35

      헛.... 카팁님 안녕하세요 ^^ 사실 어느속도 이상에서 루프위로 올라가면 애로사항이 좀 있습니다 ㅎㅎ

  2. 라랄 2009.06.25 22:55

    진짜 VIP 대접 제대로 받고 오셨네요 ^^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꼭 가고 싶었는데..
    뉴sm3 망설이고 있었는데.. 맘이 굳어지네요 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 Favicon of http://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09.06.25 23:29

      참고가 되셨다니 저도 뿌듯하네요 ^^

  3. 휴가.. 2009.06.26 13:37

    부럽습니다..
    잘 보고 가네요..

    연비도 좋다고 하던데.. 확실히 좋긴 좋은가요?
    친구가 산다고 할때. 고민했었는데..
    저도 좀 굳히기가 들어가는듯..하네요.. ㅋ

    • Favicon of http://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09.06.27 04:32

      평소에 연비운행 안하던 분들도 풀악셀만 안하면 공인연비정도는 뽑으실겁니다 ㅎ~

  4. 로민 2009.06.26 23:47

    연비에 대해서 좋게 평가하는 글들 많이 봣는데요^^
    저도 슬슬 굳히기 들어가야하는데 ㅎㅎ
    이미 맘은 굳히기 들어갔는데 총알이 문제라서 헤헤헤-
    뉴sm3 컬러는 몇가지나 나오나요?
    다른 컬러 사진도 있음 좋을텐데 말이에요^^

    • Favicon of http://whodol.pe.kr BlogIcon 후돌이 2009.06.27 04:37

      http://www.new-sm3.com/etc/mini_catalogue.pdf 사전계약을 받으려고 미니카탈로그가 홈페이지에 있네요 총 8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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