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고7 할일을 마친 차량들의 마지막 모습...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가다가 납작해진 폐차들을 잔뜩 싣고가는 트럭을 지나쳤습니다. 한때는 이 도로위를 기운차게 달렸을지도 모를 녀석들이 사고로 인해, 주인의 관리소홀로 인해, 노후로 인해 수명을 다하고 하나의 납작해진 쇳덩이가 되어 트럭에 실려가네요. 과연 이 차량들을 폐차장으로 보낸 주인들을 이런 마지막 모습을 알고 있을까요? 저도 예전에 관리소홀로 인해 제 첫차(어머니 명의였지만..)를 폐차장으로 보낸 일이 있었습니다. 약 2년여간을 운전했던 13년된 뉴세피아 였는데 냉각수를 물로 보충해놓은걸 까먹고 겨울까지 지내다가 냉각수 동결로 결국 엔진까지 사망했었습니다. 당시에는 폐차대행업자에게 맡겨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만약 이렇게 눌리는 장면을 직접 보고있었더라면 조금 가슴아프지 않았을까요? 예전에 제 차가.. 2010. 5. 29. 운전자를 두번 울리는 도로위의 하이에나 운전을 하다보면 아무리 조심을 해도 사고의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더더욱 말이죠. 아차 하는순간 저처럼 이렇게 뼈아픈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데. 막상 사고가 일어나면 가장 먼저 달려오는건 경찰도, 보험사도 아닌 렉카 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사고가 일어난지 5분도 안돼서 가장 먼저 달려온게 렉카였는데요. 이미 보험사를 통해 긴급출동 요청을 한 뒤라 굳이 구난 요청을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초조한 마음으로 보험사 렉카를 기다리며 5분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바로 경찰들이 출동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단독 사고에 주변 기물도 훼손된게 없어서 음주 여부만 확인하시고 진입 차량들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태로 5~10분이 지났을까? 출동을 요청한지 15분이 지나도록 보험사측 렉카는 .. 2010. 1. 14. 랠리 코스에서 무단횡단하면..... 마치 만화에서 차에 치인장면을 보듯이 날아가네요. 치인 말은 불쌍하게도 즉사했을듯.... 그나저나 본넷이 우그러질 정도의 충격을 받고도 질주하는 란에보와 그런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계속 경기를 이어가는 선수들도 대단하네요. 2009. 8. 30.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